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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지키는 영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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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이 끝으로 치닫고 있던 1945년 겨울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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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진창길에서 조뺑이를 치고 있는 미군 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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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 왠 사냥 복장의 귀족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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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백작에게 대뜸 투숙을 요구하는 싸가지 없는 대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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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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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유럽의 선진문화유산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 양키 촌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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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박살나고 말고는 내 알바 아니고 여기다 진지를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대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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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뭐라 하건 귓등으로 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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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과 사냥 나왔다가 독일군 정찰대의 흔적을 발견한 우리의 대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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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좀 미리 말해줬으면 안 죽였을거 아니에욧

 

(저 대위 사격 자세가 웃긴게 우수자면서 조준은 왼쪽눈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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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양키들 성에 들인것을 후회중이신 백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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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원들도 어째 정상이 아닌게 불침번 쪼까라 하며 마을로 떡치러 가질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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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대장은 씹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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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병은 차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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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심한 분대를 데리고 열일 하시는 우리의 대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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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눈깔에 흑염룡이라도 깃들었는지 오그리토그리 대사만 줄줄 읊어주시는 대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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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밤중에 고성방가 하는 타부대 아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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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씨발 군대 꼬라지 잘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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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작 부인 꼬신 우리의 대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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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들을 가지고 싶었던 백작의 의도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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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초 서라고 보내놨더니 총이랑 방탄은 어디가고 앉아서 피리나 불고 있는 고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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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독일군과 잡담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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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고문관 꼬라지가 하도 한심해서 부하가 직접 본보기로 독일군을 천국으로 보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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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치광이 대위가 성을 개발살 낼까봐 걱정되어 미술품들을 지하로 옮기는 부분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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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쫌 여기서 싸우지 말라고요 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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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이면 독일 공군은 다 전멸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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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이 올때 먼저 선빵을 쳐주자는 대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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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믿었던 아군은 패잔병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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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경 보고 신나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쳐대는 양심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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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긴 니들이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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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꼬라지가 한심해서 할 일을 주는 우리의 대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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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또 그걸 츤츤대며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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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독일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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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에 미인계와 화염병 세례에 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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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아무리 봐도 소련 T-34/85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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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폭풍 따윈 두렵지 않은 우리의 미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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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아니 독일제 전차를 노획해서 깽판 칠대로 치고 철수하는 미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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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좆 됐다 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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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지켜보려던 부분대장의 노력 따윈 가볍게 씹어드시며 다 박살내려는 우리의 대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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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투인원은 방해만 되니까 제에발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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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위의 막나가는 행동에 빡친 백작이 직접 독일군을 인솔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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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공격하는 독일군들은 죄다 2선급 부대인지 노획장비만 들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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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독일군의 물량 공세에 하나 하나 죽어가는 미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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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까지 징발하여 아성을 공격하는 독일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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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한명 정도는 살아 남아줘야 클리셰가 완성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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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성에서 독일군을 상대로 장판파를 벌이다 장렬하게 산화하시는 우리의 애꾸눈 대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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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초반부의 나레이션이 다시 나오면서 이야기가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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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병, 무단 이탈등 골때리는 설정으로 가득하고 '소수의 미군들이 다수의 적과 맞서다 전멸하는' 전형적인 미국식 전쟁영화 스토리를 따라가는 영화이지만 자세히 보면 미국 만세는 전혀 없고 오히려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줌.

 

게다가 영화가 나온 1969년은 미국이 베트남전으로 한창 하락세를 보이던 시절로, 전쟁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이 과거 2차대전 때 와는 달리 상당히 부정적으로 바뀌던 때라서 이런 염세주의적 시나리오가 나왔다고 함.

 

그리고 당대로썬 선구적이게도 흑인과 인디언 혈통의 인물을 등장시키는등 '정치적 올바름'을 조금이나마 신경썼던 영화.

 

 

독일군 탱크로 T-34가 나오는 이유는 해외 로케이션을 유고슬라비아에서 했기 때문. (공산주의 국가였지만 소련 쌩까고 서구권과 친목질 자주 하던 티토 때문에 가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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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휴가 나오는 영화

 

전쟁의 광기를 보여주는 영화

 

군대전역하고 사회초년생 되는 영화

 

포로 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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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잘못 탄 영화

 

일본 가는 영화

 

어택땅 하는 영화

 

사회주의 락원의 스페이스 오페라

 

 

 

 

 

 

 

26개의 댓글

2019.06.13

저 왼눈 조준하는거 실제로 있는 조준법아녀? 오른쪽눈 애꾸잖어

0
@ReDonec

센터 액시스 리록은 60년대에 없었잖아 ;;;;;

0
@스압따위안붙임

그래? 년도 까지 기억하다니 대단한 식견이네

4
JSP
2019.06.13
@드립력어떻게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2019.06.13
@ReDonec

센터 액시스 리록은 권총사격술아녀? 내가 잘못알았남;;

0
@ReDonec

소총도해당!

0
2019.06.13
@ReDonec

내가 저렇게 쐈었는데... 오른손잡이인데... 주시가 왼눈이야.

0

재밌는데 영화판으로 가라

0
2019.06.13

저 백작 여자 존나 시대를 초월한 미모인데? 헤임달~!

0
@그래놀라

캐스팅에 이름 있네

Astrid Heeren

https://www.imdb.com/name/nm0373497/

0
2019.06.13

식견좌 ㅎㅇ

3
2019.06.13

영화판으로

1
2019.06.13

ㅋㅋㅂㅁ 

0

추천

0
2019.06.13

백작 부인이랑 분대원이랑 난교파티 할줄 알았는데 시무룩

0
2019.06.13

ㅂㅁ 준 친구들은 뭐냐

0
2019.06.13
@붐업나누미

https://www.dogdrip.net/index.php?document_srl=184532436&mid=userdog&cpage=1#comment_184544220

식견좌 유명함

0
2019.06.13

아니 걍 성 버리고 갔으면 지켰잖아 ㅋㅋㅋ 괜히 어그로 끌어서 불나게하네

0
2019.06.13

부멉봐라ㅋㅋ 니도 참 고집 세다

0
2019.06.13

씹스압 씨발

0
2019.06.13

나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 왜 그때 그렇게 공격적으로 말했던거야?

식견 넓다고 한게 그렇게 듣기 싫었어?

1
2019.06.13
0
2019.06.13

티란티노 감독 스탈로 리메이크 해도 되겠다

0
2019.06.13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새기들 한번 물면 안놓네

0
2019.06.13

그래도 재밌었으니까 추천 주고 감.

0
2019.06.18

식견좌 글은 재밌게보고 붐업주는게 이치라고 들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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