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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택땅 하는 영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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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부터 살벌하게 총살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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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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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한 죄를 물어 너네 총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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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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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이 배경설명 다해줬으니 대충 눈치 깠겠지만 작중 시기는 러일전쟁 직전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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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5급 면제 치킨호크 새끼들 아가리만 살아지고......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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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에서 반전 시위하다 태극기.....아니 욱일기할배들한테 뚜까 맞을뻔한 처자를 구해주는 주인공

 

(여자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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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러시아는 2프로 부족하긴 했지만 영국과 패권을 놓고 자웅을 겨룰 정도의 강대국이었음.

 

그런 애한테 개기는 일본이 이길거라곤 상상도 못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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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인간이 안중근 의사님의 모잠비크 드릴 맞고 비명 횡사 하니까 원폭 2방 맞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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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교회 성당에서 열린 문학 토론회에 참여한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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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아가씨네?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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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신파극의 정석마냥 썸도 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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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주둔 러시아군의 전력이 몰빵 되어 있는 뤼순항을 공격할 계획을 짜는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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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쟁때도 여기서 전투를 벌였는데 그때는 존나 짧게 끝나서 이번에도 그럴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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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인 주인공도 짤 없이 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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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적국 러시아에 대해서 아직 우호적인 생각을 버리지 않는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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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파극 답게 고백도 하죠?

 

 

(그와중에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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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계층에서 징병되는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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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장군님 아들 전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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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백년의 숙원이었던 부동항을 얻자 마자 우주방어 요새로 도배를 하는 러시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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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일본군은 적이 얼마나 있는지, 어떻게 되어있는지 정보가 전~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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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단 공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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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개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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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개털리는 주인공네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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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먹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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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다고 뾰족한 수도 없어서 계속 꼬라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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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야간에 기습도 해보았으나 역으로 관광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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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어차피 보병은 소모품이니까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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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공포영화급의 연출력을 보여주는 참호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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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천진난만하게 전쟁놀이를 하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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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땅굴도 파보고, 요새포도 가져와서 갈겨보는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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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장이 부상으로 빠져서 얼떨결에 현지 임관으로 중대장이 된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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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육군과 해군 손발 안맞아서 책임 토스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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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러시아 증원군이 오기전에 빨리 뤼순 먹고 협상 해야되는데 똥줄이 타들어가는 일본 수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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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지휘관이었던 노기 마레스케는 삽질로 수많은 군인들을 죽였다고 국민들에게 엄청나게 욕 얻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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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이나마 휴전도 하는 양측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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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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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타임 오는 장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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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까라면 까야지 어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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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야 말로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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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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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황이 그나마 나은 러시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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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쟁이들한테 질수 업뜸! 하면서 허세 부리는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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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라고 술을 준 러시아군을 배은망덕하게 죽여버린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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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병력이 줄어들지만 쉬지않고 어택땅을 시전하는 일본군

 

(절반은 만주로 내려오는 러시아군 본대를 막기위해 나가있어서 더 불가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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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보 좀 얻어볼라고 포로 심문을 시도하다 홧김에 줘패는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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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놈들이 몇십년 후엔 제네바 협약은 쌈싸먹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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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비해서 너무나도 변해버린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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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요새포로 아군이 있는 지점까지 박살내가며 조금씩 전진하는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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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총알이 없으니까 투석전까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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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꾸역꾸역 정상까지 올라가는 일본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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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하나 때문에 아주 처절하게 싸우는 러시아군과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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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고지를 점령하여 걸레조각이 된 욱일기를 흔드는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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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딸이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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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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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를 통해 좌표 설정이 가능해지자 뤼순항의 러시아군 함대를 야포로 박살내는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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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인공이 칠판에 써놓고 간 글을 가지고 다투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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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 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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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로 요새 정상을 날려버리는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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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뤼순항을 빼앗았건만 마지막 전투에서 죽어버린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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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맡던 반의 담임이 되어서 그가 썼던 시구를 적으며 눈물을 흘리는 여주인공

 

 

(울어도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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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천황 앞에서 승전 보고를 올리는 장군님

 

(장군 둘째 아들마저 전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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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머릿속에서 계속 울리는 주인공의 대사와 죽어간 병사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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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일본 토에이에서 만든 러일전쟁 배경 영화.

 

 

일본의 리즈시절이라 할수 있던 시절을 그려서 그런지 캐스팅도 지리고 제작비도 아낌없이 쏟아부음

 

감독 본인 피셜로는 어느 좌우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모습을 그리려 했다고 하지만....

 

 

일본 극우들은 '대일본제국 하악하악'를 외치며 존나게 좋아했고 일본 극좌들은 '쓰레기!'라며 존나 깜

 

 

 

솔직히 오프닝 부터 제국주의 침략을 막으려는 정의의 일본 이지랄 하는데 씨알도 안먹히지

 

그래도 징병된 소시민들의 애환과 전쟁터의 참혹함을 잘 그려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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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전투를 지휘한 노기 마레스케는 사실 평범한 똥별 이었음

 

딱히 특출나지도 않았고 과거 무진전쟁(천황에게 반기를 든 사쓰마 번과의 내전)에서 여러차례 쳐발려서 군기도 빼았긴 전적이 있음.

 

그래도 당대 일본군이 빠르게 발전하던 시기다 보니 짤리지 않고 장군까지 해먹음

 

 

보급 부족, 병력 부족등 많은 이유가 있긴 했으나

결론적으론 잘못된 전략으로 벙커와 포톤캐논이 도배된 길목에 저글링 어택땅을 한 결과라서 두고두고 까임.

 

(저 고지 하나를 점령하려고 생긴 일본군이 전사는 최소 1만, 사상자 까지 합치면 많게는 10만까지 추정됨)

 

 

 

자신도 부하들이 너무 많이 죽었다는걸 알아서 남은 평생을 죄책감에 시달렸고 직접 유가족들과 불구가 된 장병들에게 일일히 찾아다니며 사죄와 위로도 함. 아들 두명도 러일전쟁에서 싸우다 죽은터라 어느정도 까방권이 있었음.

 

 

그리고 '천황한테 할복하게 해주셈' 이라고 요청했으나 천황이 '나 죽기 전까진 안돼' 라고 거절해서 몇년후 메이지 천황이 죽던 1912년 7월30일날에서야 아내와 함께 진짜로 할복 자살함.

 

 

 

 

 

그래서 현대 일본에서는 '무능했을지언정 책임을 다했다' 라는 이상한 공식이 성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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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으로 나왔던 저 여배우는 왕성하게 활동할 나이였으나 몇년뒤에 급성 백혈병 걸려서 죽음 ㅠㅠ

 

 

 

 

 

 

 

 

 

 

결론 : 그래서 저 전쟁 계기로 우리나라 일본한테 먹혔죠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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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휴가 나오는 영화

 

전쟁의 광기를 보여주는 영화

 

군대전역하고 사회초년생 되는 영화

 

포로 되는 영화

 

전역 취소 되는 영화

 

혁명을 일으키고 폭동을 진압하는 영화

 

착한 XX 만드는 영화

 

학교 문 닫는 영화

 

암살하는 영화

 

일본군이 떼거지로 죽어나가는 영화

 

웃고 있지만 웃지 못하는 영화

 

우주에 가는 애니

 

레데리 하고 싶어지는 영화

 

군대에서 연애하는 영화

 

집에 가는 영화

 

"전쟁" 영화

 

자본주의의 돼지 되는 영화

 

댕댕이가 죽어서 복수 하는 영화

 

현실은 시궁창인 영화

 

고독한 도망자 영화

 

미국 가는 영화

 

사회주의 락원의 서부극

 

전차 타는 영화

 

자폭하러 가는 영화

 

용병이 되는 애니

 

한 남자의 꿈이 무너지는 영화

 

핵전쟁이 일어나는 애니

 

공대 뛰는 영화

 

비가 내리는 영화

 

버스 잘못 탄 영화

 

일본 가는 영화

 

 

 

 

 

 

 

 

20개의 댓글

2019.04.14

씹스압 ㅂㅁ

0
2019.04.14

식견좌 ㅂㅁ

2
2019.04.14

아 시발 너무 길어

0
2019.04.14

영화에 대한 식견이 넒으시군요

0
2019.04.14

씹스압에다 처음 흘러나오는 노래도 존나 소름끼쳐서 ㅂㅁ

0
2019.04.14

정리좀;

0
2019.04.14

어우 길어

0
2019.04.14

정성추

0
2019.04.14

식견좌 ㅂㅁ

1
2019.04.14

와203고지아시는구나!

저새기들이 저기서 반자이해서 맛들린거아니얐나?

0
2019.04.14

여배우분 겁나 이쁘네

0

식견ㅂㅁ

2

그떄 러시아가 이겼으면 어떘을까? 우리나라는 러시아한테 먹혔을까?

0
2019.04.14
@부터시작하는이세계생활

세계 지도에 빨간색으로 공산귄 국가 중 하나가 되어있을거 같은데

0
@짜장볶음탕

러시아나 일본이나 둘다 먹히는건 베드엔딩이였군..

만약에 고종으로 환생하면 당장 미국으로 사절보내서 나라 바치는게 차라리 낫겠네

0
2019.04.14
@부터시작하는이세계생활

당시 미국도 여느 제국주의 국가들과 다르지 않았었고

루즈벨트 딸이 조선에 와서 했던 무례한 행동들이며 루즈벨트가 조선은 일본에게 지배 되는게 좋다는 식으로 말했다는 얘기가 있지 존나 제국주의와 백인우월주의가 가득 차 있던 시기

암튼 조선 입장에선 존나 그냥 답이 없었네...

0
@짜장볶음탕
0
2019.04.14

잘 봤다

0
2019.04.14

저 피해까지 감수하면서 조선먹으려했으니 반항하면 ㄹㅇ 조선민족은 책에서만 볼수있었을듯

0
2019.04.14

식견이 참 넓어졌습니다 ㅂㅁ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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