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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이 되는 애니.JPG

 

 

 

 

 

 

가능하다면 BGM과 함께 감상 할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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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행진하는 전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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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적기 출현 하니까 참피 새끼들 마냥 살려고 지랄 발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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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거 알바 없고 기관포로 열심히 뚜껑 따주시는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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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 크루세이더를 모는 우리의 주인공 (근데 이거 공대공 전용 전투기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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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병 2호봉도 안되는 짬에 전역날 바라보며 징징대는거 같은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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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인공은 일본 항공사 파일럿으로 프랑스에 유학와서 조종기술을 배우던 앞날이 창창한 남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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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도 시샘할 정도로 이쁜 여친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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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항공사 사장 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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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졸업도 했겠다 죽자 사자 마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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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놈의 회사가 외박증명서를 내라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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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뭔가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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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눈 떠보니 여긴 어디 나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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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한테 팔아넘겨진 우리의 주인공 (으아니챠, 모병제 국가에서 태어난 내가 내가! 징병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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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딱밤 맞기 크리 텨저서 흉터라도 진거 같은 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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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라는 나라가 두쪽으로 나뉘어서 내전중인데, 양성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공군은 전부 용병을 고용하여 싸움.

 

월급제가 아니라 작전에 투입되어 전차나 차량을 격파시 대당 7백 달러, 항공기 격추시 대당 4천달러 정도의 보수가 주어지는데 이걸로 먹고 사는거임.

 

나가고 싶으면 3년동안 의무복무 하거나 위약금으로 150만 달러를 내면 되는데 뒤질확률이 높아서 그거 다 채우고 나간놈은 별로 없고 돈 내고 나가볼라면 하루도 안 쉬고 벌어도 혼자 배틀필드 찍어야 할판 이니 사실상 못나가게 하려고 해놓은 정책.

 

다만 주인공은 특이 케이스고 용병이란게 자신이 돈벌려고 자원해서 오는 거다 보니 저돈 내고 나간 사람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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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늘도 위약금을 모으기 위해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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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단에는 두발규정도 없는지 한쪽 눈 가리는 헤어스타일하고도 전투기 잘만 모는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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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목표 타격 같은 특별히 어려운 임무는 돈을 더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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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영감은 뭔 커넥션이 있는지 구하기도 힘든 서방제 군사무기들을 구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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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 올라서 위험도 마다않는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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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동료도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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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략결혼 종용 받는 주인공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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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인공 팔아넘기고 한자리 꿰찬 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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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처럼 벌어서 목표액까지 4천달러만 남긴 상황, 총알이 엥꼬 난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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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쳐맞고 도루묵  (동료들한테 4천달러를 빌릴 생각은 못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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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부대장은 이나라 국왕의 조카인데 아버지가 반란을 일으키자 오히려 큰아버지인 국왕편을 들고 아버지의 군대를 상대로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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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참전 용사인 이 양키 아재는 걸리라는 PTSD 안 걸리고 전쟁이 가져다 주는 그 긴장감에 중독 되어 집이고 여친이고 다 버리고 용병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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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좀 친해졌나 싶었더니 취재진으로 와 있던 일본 종군기자 죽음

 

(그와중에 전투기 산다고 해서 새로 산게 제공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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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인공 여친 NTR 시도했다 까이는 절친 (이쯤되면 절친이 아니라 웬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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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잡지에서 종군기자가 촬영한 주인공의 얼굴 알아본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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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고용하는 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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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리토그리 내손발이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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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쪽에서도 용병부대를 고용하여 용병 vs 용병 다이다이를 뜨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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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수가 고용한 킬러한테 격추 당한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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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할 생각으로 죽자사자 사막 횡단 했는데 도착한 곳이 하필이면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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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모은 돈 털어서 산 전투기가 F-20 타이거샤크. 주인공 새끼 취향 참.... 

 

(이게 뭐냐하면 80년대 한국공군 차기 전투기 사업 때 노스롭사가 한국 정치인들한테 뇌물 퍼부어서 채택 시켰는데 ㅈㄷㅎ 앞에서 시범 비행하다 간지나게 논바닥에 꼬라박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노빠꾸 탈락 프리패스 당함. 그리고 한국공군은 F-16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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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멀어서 지랄 발광하는 동료를 직접 격추 시키는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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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짓을 하고도 별 느낌도 안오는 자신이 새삼 낯설어진 우리의 주인공 (원화 외주업체가 바뀌었는지 주인공이 더 잘생겨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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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니가 나온게 베트남전이 끝난지 10년도 안된 80년대 초반이라 이런 설정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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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인공을 빼내오려고 돈 마련해보려는 여친. (근데 웬수 새끼가 안 팔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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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하늘의 심판이라도 받은건지 쓰레기 민항기를 사서 운용하다 거하게 사고나고 매스컴의 질타를 받는 웬수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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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스타워즈 데스스타 공격전의 오마주 같은 계곡 항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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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맛탱이가 갔는지 탈출한 적 조종사한테 낄낄거리며 기관포를 난사하는 월남 군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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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하지 않고 여기저기서 돈 구하는 우리의 여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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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에이스라고 부대장이 휴양지도 보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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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과거 약혼녀를 만나서 맘이 뒤숭숭해진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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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만 아니었다면 평화로웠을 법한 아름다운 이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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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걸려서 전쟁터 왔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미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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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좀 싱겁게 몰락하는 웬수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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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주인공이 속한 정부군한테 전황이 불리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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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노비 새끼마냥 부려먹을땐 언제고 국왕 호송을 빌미로 주인공을 강제 전역 시켜주는 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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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츤데레였던 월남 군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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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인공을 다시 사올 돈을 모은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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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전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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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달러가 아까운건지 주인공을 만날수 없다는거 때문인지 절망하는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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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그리던 자유를 얻었건만 평화가 적응 안되는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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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박질 하고 관종 취급 받아 유치장에 갇힌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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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 동료가 말한것 처럼, 결국 전쟁이 주는 긴장감과 스릴에 중독되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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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런 쓰레기 전투기를 누가 사겠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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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떠나기 전 여친에게 전화를 거는 우리의 주인공

(뜬금포는 아니고 옛날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보며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네 하며 혹시나 하고 걸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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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그녀의 목소리를 듣자 말을 꺼내지 못한 채 수화기를 내려놓는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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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 인생 이제 미련 따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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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쟁 마지막 날, 주인공네 기지를 박살내기 위해 개떼 처럼 몰려오는 반군측 전투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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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출격 전, 부대원들을 죄다 해고해 버리는 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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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이판사판, 인생 뭐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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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에 끌린것 마냥 하늘로 날아오르는 우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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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떼 수준이 아니라 개미떼 수준인 적기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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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이 병신들 직진만 하라는 부대장 말 무시하고 선회해서 도그파이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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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보니 전원 츤데레 새끼들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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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 인생 한점 후회도 없다는 듯 비장하게 최후의 전투에 임하는 용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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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적의 공세에 밀려 하나 둘씩 죽어가는 용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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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이 사랑했던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다시 전쟁터로 향하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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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1세대 밀덕들에게는 빼놓을수 없는 고전이자 어린 시절의 추억.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였는데 당시로선 생소했던 OVA로 발매됨.

 

 

1989년 6월 6일 현충일에 KBS에서 "지옥의 외인부대" 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적이 있는데 당시 CG로 따라가지 못할 수준의 엄청난 영상미와 공중전 장면,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전개가 아닌 암울하고 비장미 가득했던 스토리로 TV앞으로 모인 대한민국 모든 국딩들에게 엄청난 컬쳐 쇼크를 선사함. (제목이 지옥의 외인xx 라서 무슨 또 야구 만화인줄 알고 봤는데 우와왕!)

 

 

이때 어린시절을 보낸 분들의 증언으로는 다음날인 6월 7일부터 학교 가자 마자 모든 반에서 이 만화에 대한 이야기로 하루를 보냈고 동네 문방구에는 전투기 프라모델 (특히 주인공이 탔던 기종들)이 인기였으며 오락실에는 동명의 슈팅게임이 들어와 하려는 사람 반 구경꾼 반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함. 구구단은 못 외워도 등장인물들의 기종은 다 외웠고 비슷한 시기 개봉한 탑건과 이걸 보고 전투기 파일럿을 꿈꾼 어린이들이 매우 많았음.

 

 

게다가 뭔가 더 있을거 같은 마지막 장면은 (열린 결말이지만) 어린이들로썬 이해하기 힘들었던지라 '다음편은 언제 방영해주냐'라며 KBS에 항의전화가 오기도 함.

 

원작 만화 역시 해적판으로 들어왔다 다시 정발 되기도 했음. (그 전에 해적판을 봤던 애들은 나 '저거 다음에 어떻게 되는지 안다'며 부심을 부리기도 했다고 함)

 

 

 

 

 

 

 

 

 

 

 

 

시간이 흘러 2000년대 초반, TY 시리즈로 다시 리메이크 되기도 했으나 원작을 못 따라가는 퀄리티와 당대 분위기가 겹쳐서

 

주인공을 중2병 걸린 전쟁광 정도로 폄하하며 전쟁 미화물 이라고 평가 절하 당하기도 했음. (결국 리메이크판은 1쿨만 제작되고 망함.)

 

 

 

 

하지만 "전쟁에 중독된" 주인공의 모습은 실제로도 있는 현상임.

 

 

좀 말이 안되는거 같지만 사실, 과거 일어났던 모든 전쟁, 현대의 아프간, 이라크전에서도 저런 류의 사람들은 항상 존재 했음. (물론 대사 자체가 오그리 토그리인건 빼박.)

 

 

본래 전쟁이라는 상황속에서 PTSD에 안 걸리면 그게 이상한 거지만, 어떤 사람들은 전쟁이 주는 그 극한의 긴장과 스트레스로 분비되는 엔돌핀과 아드레날린을 잊지 못하며 군에 남거나, 전역 후에도 용병 같은 일을 택함.

 

멀리 안 가고 영화 '허트로커'도 이런 현상에 빠진 주인공의 모습이 주된 내용임.

 

 

오히려 작중 내내 전쟁을 겪고 피폐해진 수많은 인간군상들과 그들이 겪는 심리적 묘사를 (쥐꼬리 만큼이긴 하지만) 조금이나마 보여준다는 면에서 반전 메시지가 들어갔다 볼수 있음.

 

 

우리 주변에서도 신체능력을 한계까지 밀어부치는 익스트림 스포츠나 운동에서 오는 러너스 하이나 운동 중독에, 직장에서 일에 치여 살며 가족과 일상에 소홀해지는 워커홀릭 같은 부류의 사람들을 쉽게 볼수 있는데 이 역시 비슷한 현상이라 볼수 있음.

 

 

 

 

 

 

 

유투브 가면 KBS 더빙판으로 모든 에피소드를 볼수 있으니 나중에 시간 된다면 꼭 한번 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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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휴가 나오는 영화

 

전쟁의 광기를 보여주는 영화

 

군대전역하고 사회초년생 되는 영화

 

포로 되는 영화

 

전역 취소 되는 영화

 

혁명을 일으키고 폭동을 진압하는 영화

 

착한 XX 만드는 영화

 

학교 문 닫는 영화

 

암살하는 영화

 

일본군이 떼거지로 죽어나가는 영화

 

웃고 있지만 웃지 못하는 영화

 

우주에 가는 애니

 

레데리 하고 싶어지는 영화

 

군대에서 연애하는 영화

 

집에 가는 영화

 

자본주의의 돼지 되는 영화

 

댕댕이가 죽어서 복수 하는 영화

 

현실은 시궁창인 영화

 

고독한 도망자 영화

 

미국 가는 영화.JPG

 

사회주의 락원의 서부극

 

전차 타는 영화

 

자폭하러 가는 영화

 

 

 

 

 

 

 

 

 

 

 

 

 

 

 

 

 

 

 

83개의 댓글

@셜록 호모즈

전투기는 안떨어짐?? 헬기는 떨어지던데

0
2019.01.25
@분요리전문쉐프

전투기는 탄피 바깥으로 버리다가 엔진안으로 빨려들어가면 걍 조때는겨.....

0
@셜록 호모즈

오우....그러네

0
2019.01.25

아 에어리어88이 지옥의 외인부대야?ㅋㅋㅋㅋ첨앎

0
2019.01.25

한 접시...두 접시...패니와 다임...

1
2019.01.25

개스압이지만 믿고보는 스따안!!

0
2019.01.25

더빙판말고 자막판은 어디서 봐야돼

0
2019.01.25

자동재생 극혐

0

성욕 해소"용 병"기

0
2019.01.25

스압이라표기해라 ㅡㅡ

0
2019.01.25

씹덕 스압 ㅂㅁ

0
2019.01.25

이거 중학생때 용산가서 cd사와서 봤던건데 ㅋㅋ

 

존잼임

 

할수있으면 테카맨도 추천

0
2019.01.25

저 기관포 쏘는데 탄피 튀어 나오는거 ㅈㄴ 불편하네ㅅㅂ 프롭기도 아니고 제트기가 탄피 버려가면서 기관포 쏘는게 말이냐

0

크으.... 남자의 애니지

0
2019.01.25

식견이 어쩌니해도 개드립 최고의 킬링타임인건 부정할 수가 없다

0
2019.01.25

스압표기해라 ㅅㅂ 부멉

0
2019.01.25

어지간하면 보겠는데 너무 길어서 짤로는 도저히 못보겠다

웹툰도 안보는데

0
2019.01.25

자동재생 ㅂㅇ 스압 ㅂㅇ

0
2019.01.25

퍄 잘봤다

0

와 쌉스압 나중에 봐야징

0

크으 씨발 남자의 애니 ㅊㅊ

에어리어 88 + 탑건 + 에이스 컴뱃 시기를 보내서 아직도 밀덕임

0
2019.01.25

레트로 좋아

0

저게 끝이야?허무하지만 명작이네

0
2019.01.25

실제 역사에서 비슷한 국가 있었는데

용병으로만 부대편성해서 반군하고 싸운

어딘지 기억이 안나네

0
@가분수

로디지아

0
2019.01.25
@스압따위안붙임

ㅇㅇ 개추준다 이말이야

0

애니 ㅇㄷ

0
2019.01.26

응 붐업~

0
2019.01.26

엔딩먼데

0
2019.01.26

오 내가 가장 좋아했던 Area88. 게임도 재밌는데

0
2019.01.27

식견좌 어서오고~

0

(개씹스압) ㅂㅁ ㅅㅂ

0
2019.01.28

ㅇㄷ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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