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 Beatles : http://www.dogdrip.net/31584256
(2) Eric Clapton : http://www.dogdrip.net/31644576
(3) Led Zepplin : http://www.dogdrip.net/31968935
(4) Queen : http://www.dogdrip.net/31989666
(5) Deep Purple : http://www.dogdrip.net/32016696
(6) Black Sabbath : http://www.dogdrip.net/32024994
(7) Iron Maiden : http://www.dogdrip.net/32057688
(8) Metallica : http://www.dogdrip.net/32066783
(9) Judas Priest : http://www.dogdrip.net/32694560
(10) AC/DC : http://www.dogdrip.net/32707070
(11) Megadeth, Slayer, Anthrex : http://www.dogdrip.net/32745424
밴드명 : Radiohead
멤버 : 톰 요크(보컬, 기타, 피아노, 키보드), 에드 오브라이언(기타, 이펙트, 퍼커션), 콜린 그린우드(베이스), 필 셀웨이(드럼, 시퀀서), 조니 그린우드(기타, 키보드, 글로켄 슈필, 밴조, 드럼, 옹드 마르트노)
장르 : 브리티쉬 팝, 얼터너티브 록, 아트 록
활동 시기 : 1992~
국가 : 영국
대표곡 : Creep, Fitter Happier, Paranoid Android, Karma Police, Nice Dream, No Surprises 등
한줄소개 : 철학하는 밴드
Radiohead 역시 유명한 밴드지. 유명한 밴드이긴 한데... 처음 접할 땐 사실 난해한 곡들도 많아. 위에 소개된 <Fitter Happier>라는 곡을 들어보면 "이게 락이라고?" 라는 질문까지도 하게 되니까;; 하지만 라디오헤드는 아트 록이라 불릴만한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많이 했고, 이후 나올 영국의 브리티쉬 팝, 얼터너티브 록 밴드들을 전부 이들의 아류라고 하게 만드는 위력을 지녔지. 가장 유명한 예로는 뮤즈가 있어. 수상 실적 역시 대단한데, 그래미 어워드를 포함한 큐 어워드, 머큐리상, 브리츠 상 등 음악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40회 노미네이트되고 11회 수상했으며, 이제는 브리티쉬 팝의 아이콘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야.
이들은 모두 영국 옥스퍼드의 기숙사제 남학교남고 애빙던 스쿨 출신인데, 처음에는 밴드할 시간이 금요일 뿐이라 밴드명이 On A Friday였다고 해. 이후 Talking Heads의 곡 <Radio Head>에서 밴드명을 따 지금의 이름이 되었어. 참고로 첫 스쿨밴드 결성은 1985년이라고.
윗줄에 보면 Creep이 진한 색으로 칠해진 게 보일거야. 이건, 라디오헤드를 얘기할 때 늘 빠지지 않는 이야기이기도 하지. Creep이라는 곡 자체의 완성도도 괜찮지만, 이게 너무 상업적으로 떠 버려서 1집 <<Pablo Honey>>의 다른 곡들이 다 묻혀버리는 불상사가 생겼어. 사실 이 곡은 이스라엘(!!)에서 먼저 떴는데, 라디오헤드의 음반사 매니저가 이스라엘 유명 DJ에게 지속적으로 <Creep>을 푸쉬해줬고, 이게 의외로 호응을 이끌어냈던 탓에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해. 그런데 안 그래도 처음에 '덜 과격한 너바나'로 유명했던 이들의 운명은 <Smells Like Teen Spirit> 하나의 반응만을 보여줬던 Nirvana와 비슷해져버렸어. 오로지 라이브 때마다 <Creep>만 알게 된거야. 라디오헤드 멤버들은 이걸 별로 좋아하진 않았다고 해. 결국 이후로는 거의 라이브 무대에서 <Creep>을 듣기 어려워졌어. 라디오헤드 말로는, <Creep>으로 성공한 건 사실이지만 이 곡이 자신들의 음악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대.
어쨌든 싱글 EP를 발매했던 1992년과 1집 <<Pablo Honey>>에서는 크게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어. <Creep>이 히트를 치긴 했지만, 노엘 갤러거가 이에 대해 언급했든 "오로지 Creep을 듣기 위해 찾아온" 관객들밖에 없었지.
정작 라디오헤드가 진정한 뮤지션으로서 인정받게 되는 것은 94년 싱글 EP <My Iron Lung>에 이어 95년 발매된 2집 <<The Bends>>였어.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염세적인 가사, 철학적이고도 심오한 그 가사에 기타 소리가 버무려진 이 앨범은 라디오헤드에게 "소포모어 징크스를 이겨낸", "원 히트 원더가 아닌" 이라는 수식어를 달아줬어. 개인적으로 이 앨범의 <High And Dry>, <Fake Plastic Trees>를 추천해.
그리고, 라디오헤드를 90년대 브리티쉬 팝의 영웅으로 떠오르게 한 앨범이 발매되지. 97년 발매된 3집 <<OK Computer>>이야. 그들이 가장 좋아했던 밴드 Pink Floyd의 분위기를 내보려고 애썼는데, 결국 이들의 녹음 장비를 통째로 사버린 일화가 유명하지.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의 영향을 받았다고 스스로 밝힌 이 앨범은 일렉트릭 같은 요소를 집어 넣어 더욱 더 '실험적인' 사운드를 찾아냈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실험'과 '대중성' 그 사이의 어떤 지점을 찾은게 이 앨범이라고 생각해. 이 다음부터는 <<Kid A>>를 제외하고는 대중성을 갖춘 앨범은 없었거든. 어쨌든 이 앨범은 90년대 최고의 명반으로 꼽혀. 이 앨범에서는 <Paranoid Android>, <No Surprises>, <Nice Dream>, <Karma Police>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이후 발매되는 <<Kid A>>, <<Amnesiac>>, <<Hail To The Thief>>로 갈수록 '이전 라디오헤드와의 단절'을 선언하고 더욱더 실험적인 요소를 강화하는데, 평론단에 충격을 주게 돼. 여기까지가 EMI에서 낸 앨범들인데, 이 세 세트의 앨범은 이후 나올 두 앨범의 토대를 만들었어.
7집 <<In Rainbows>>가 발매되었을 때는 심지어 발매 과정조차 신선했어. 바로 인터넷 발매 방식인데, 앨범을 살 때 청자가 내고 싶은 가격(!)에 살 수 있게 함으로서 파격적인 시도를 했지. 마치 Iron Maiden의 <<Dance Of Death>> 발매 과정처럼, 무료로 사도 아무 문제가 없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판매 역시 상당히 많은 라디오헤드 애호가들에 의해 사들여졌고, 2007년 말에는 음악 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앨범으로 꼽히기도 할 정도로 완성도도 높았어. 4,5,6집에 실망했던 리스너들조차 이 7집으로 다시 돌아왔을 정도였지.
그리고 이때부터 각 멤버들의 솔로활동이 시작돼. 위의 사진은 2013년에 1집을 발매한 Atoms For Peace인데, 정말 난해하기 짝이 없는 프로젝트 밴드지. 정말 놀라운 건 이 멤버가 라디오헤드의 보컬 톰 요크와 Red Hot Chili Peppers의 플리라는거 !! 들어보면 베이스가 정말 탄탄한 걸 들을 수 있어. 여러 톰 요크의 다른 활동들도 많지만, 이게 역시 가장 유명하기 때문에 이것만 소개할게.
이게 풀 앨범이야.
그리고 2011년에 <<The King of Limbs>>가 발매되었어.
라디오헤드라는 밴드는 대중성보다는 실험성에 치중함으로서 그 진가를 세상에 알린 밴드라고 할 수 있어.
다음에는 Nirvana로 돌아올게. 일단 Bye Bye~
MWL
한숨만쉰다
학기 연속 학사경고
살봉
불건전한개드립닉32
발칸
아내...사랑합니까?
노엘갤러거
WB
야왕
우리나라에서는 피시통신 락동호회 그것도 얼터너티브 소모임쯤에서나 유명한 수준이었음 크게 흥행이 될 느낌은 별로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씨클로라는 영화가 개봉하면서 거기 OST에 삽입되었던게 적어도 우리나라와 아시아권에선 신의한수가 되었지
씨클로 자체도 아시아권에서 흥행 성공했었는데 그로인해 creep 자체가 아시아권에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특히 우리나라는 그때당시 중경삼림이 한참 영화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받았었기때문에
거기서 출연했던 양조위가 나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씨클로가 여러가지 매체에서 소개되었었고 그때마다 나온게 creep이 삽입된 홍보영상이었음
creep을 부른 톰요크의 목소리 자체가 안그래도 좀 drug 한것같은 분위기였는데
그때 당시 우리나라는 중경삼림, 타락천사로 이어지는 좀 어둡고 인디같은 느낌의 지금으로 치면 "온세상에서 나만 우울해"같은
허세 마인드가 젊은이들에게 유행했었고 거기에 제대로 걸맞는 곡이 creep 이었지
creep이 참 웃겼던게 그렇게 좋아했던 락동호회 사람들이 너무 유명세를 타니까 오히려 싫어하게 되기도 했던 애증의 노래임
(톰요크도 비슷한 이유로 싫어했던걸 몰랐던 당시) 강남역 사거리 짭테이프 가판대에서 creep 테크노 버전이 나올정도였으니 말 다했지
야왕
암네시악 앨범 틀어주면 슬슬 준비해서 나가기도 해서 우리가게 클로징 앨범으로 썼던 기억이 난다 ㅋㅋ
모닝벨 같은곡이 특효약이었지 ㅋㅋ
charrice
들을때마다 눈물날려그래
피해망상
레닷도 써주시면 안되나요...
펀치버거
tan
한숨만쉰다
tan
Ryusei
drif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