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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 너무 측은함

5a252439 2021.01.26 593

아빠가 누나랑 사이안좋고 ( 몇년전에 학교 등록금 관련해서 사건이 잇었음. 아빠랑 서로 오해가 잇었고 아빠가 해결해줄려고 했는데 큰누나가 걍 자기 혼자 판단하고 아빠랑 일방적으로 관계를 단절함 아빠가 먼저 사과했고 화해하자는 의사표현 했는데 큰누나가 거부중 그래서 아빠도 걍 없는 사람 취급 함 큰누나 보이스피싱 당해서 큰누나 차살려고 모은돈 털렸을때도 아빠가 큰누나 한테 차 사 줄려고 큰맘먹고 말 걸었는데 큰누나가 필요없다고 소리지르고 방문 쾅 닫고 들어감 씨발년 ㅋㅋ)

솔직히 난 이 사건 잘 몰랐음 걍 막연하게 아빠랑 사이 안좋구나 만 생각했는데 며칠전에 아빠랑 단 둘이 집에서 반주 했는데 아빠가 얘기하더라 누나랑 사이 안좋다고 하면서 얘기 쭉 해주셨는데 

많이 답답하고 그래도 딸 이고 자식인데 언제까지 이렇게 서로 없는 사람 취급해야되냐 그러시더라고 

 

암튼 아빠가 거실에서 티비보다가 걍 이불깔고 자거든 

엄마랑 같이 안잠 ㅋㅋㅋㅋ 

근데 누나가 꼭 아빠 잠들고 나서 밤중에 씻으러 화장실 들어가서 

화장실 문 열고 물 틀어놓고 씻더라? 

난 이해가 안감 ㅋㅋ 

없는 사람 취급할거고 무시할거면 걍 무시하던가 왜 굳이 아빠 자는 밤에 그 지랄을 해야되나? 오늘은 노래까지 흥얼거리더라 열받아서 누나 처 씻을때 화장실 문 닫고 방에 들어오거든 근데 나보고 화장실 문 열으라고 지랄하길래 걍 무시하고 침대 누웠는데 누나가 다 씻고 내 방들어와서 따지길래 

아니 아빠 자는거 뻔히 알면서 그렇게 화장실 문 열어놓고 시끄럽게 하면서 씻고싶냐고 노래까지 흥얼거리면서 씻고싶냐고 아빠 생각좀 하라고 했더니 내가 아빠 생각을 왜 해야되냐고 하면서 언성높아지길래 

아빠 자니까 소리는 지르지말라고 하고 누나는 왤케 이기적이냐고

아빠랑 얘기 해본적이나 있냐고 서로 그렇게 평생 지낼거냐고

그럴거면 걍 독립해서 혼자 사는게 누나도 편하지 않냐고 

왜 굳이 집에 얹혀살면서 아빠 심기 거슬리게 하고 서로 더 불편할일만 만드냐고 하니까 미친새끼.. 하고 지 방으로 가더라 

 

엄마도 아빠 곧 환갑이라 가족들끼리 밥은 먹어야 하지 않겠냐고 너도 이제 아빠랑 풀 마음없냐고 그러니까 요즘 환갑을 누가 챙겨 엄마나 챙겨 난 안챙길거야 이 지랄함 

 

아 존나 짜증난다 진짜 엄마한테도 누나 얘기 들었는데 

걍 누나가 자존심이 세고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고집을 피워서 앞으로 풀일 절대 없을거 같지만 노력해봐야겠다고 하더라 

 

하 걍 답답하고 짜증난다 ㅋㅋㅋㅋ 

 

 

20개의 댓글

657b7951
2021.01.26

걍 쫒아내야함

0
f9b6e4d9
2021.01.26

나이먹고 그럴꺼면 지가 나가야지.

아버지는 싫은데 아버지돈으로 산 집에선 살고싶다는건가?

4
5a252439
2021.01.26
@f9b6e4d9

와 진짜 이거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집에 얹혀살면서 차 살돈 모으는것도 존나 이해안됐는데

0
9bc48f38
2021.01.26

보이스피싱도 당함? 알만 하다

0
5a252439
2021.01.26
@9bc48f38

우리 누나긴 하지만 진짜 답 없어 ㅋㅋ

 

0
7f8a64d7
2021.01.26

ㅋㅋㅋㅋ뭐 아직도 사춘기 어린애여??

 

0
b49abc53
2021.01.26

이런말 하기 싫지만 나이 먹고 기생하려는 심보가 너무한데

그럼 굽신거리던가

0
ae3cabb6
2021.01.26

독립시켜

0
29dc3159
2021.01.26

지가생각해도 동생이 맞는말함->사고정지-> ㅁㅊㅅㄲ라고 밖에 못함

0
700d0105
2021.01.26

후레자식이네

0
267abca8
2021.01.26

쫓아내야지 망할

0
b87ac2b4
2021.01.26

? 차살 돈 모을 나이인데 왜 독립 안함?

0
437b22e3
2021.01.26

왜 안내쫓냐??

0
d301de86
2021.01.26

폭력은 모든 것을 해결한다

0
8c5eda07
2021.01.26

이건 큰누나가 문제긴하지만 해결은 아버지가 해야함.

자식이라고 언제까지 감싸주는게 답이 아닌걸 알고 계실거임.

개붕이가 아버지한테 말해서 감정 가라앉히고 3자대면해서 대화하고 그래도 듣질 않는다면 쫓아내야함.

0
9c46a9cb
2021.01.26

0
eadd445a
2021.01.26

나도 중간에 어이 없었네, 관계단절이네 뭐네 하면서 왜 같은 집에 살고있냐.

0
b166141d
2021.01.26

동생이 좀 몽둥이 찜질 해라. 안맞고 자라서 그런거임.

0
f5968d06
2021.01.26

그렇게 싫은데 같은 집에서 왜살지 ㅋㅋ

0
7d4c4daf
2021.01.26

아빠는 그래도 딸이 좋은가보다...

어쩌겠냐 화해도 타이밍인데 그것도 늦어서 이제 풀려는 감정도 없어지고 악만 남은거지

결국 너네 가정산데 너가 할 수 있는건 너랑도 아빠랑 친하게 지내면서 스트레스 덜 주는 거임

아빠는 손을 내밀었는데 뿌리친건 누나고 결국 그대로 분가해서 따로 살던 누나가 쪽팔리더라도 아빠한테 사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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