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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치명적으로 끌려서 엮이면 정신 못차릴것 같은 이성

4e0a3b41 11 일 전 546

 

 

뭔가 주지훈이나 영케이같이 잘생긴 여우상에 키 크고 바싹마른 남자들인데 (뭔가 유복한 느낌은 아닌데 섹시함 ㅋㅋ)

유전적으로 좀 끌리는지 서로 넘 이성으로 인식하게되는 그런 타입들을 매년 4월쯤에 한명씩은 꼭 만나거든? 

 

근데

이들하고 이어지려고만 하면 정말 하늘이 인연을 막는 것 처럼, 갑자기 핸드폰이 고장난다거나 타이밍이 엇갈린다거나 겜 같이하려고하면 아이디기 터진다거나 이상한 버그걸린다거나, 어디 가게나 술집 찾아서 갈 때마다 닫혀있다거나 같이있으면 별 희안한 불쾌한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거나 이런다. 어르신들이 호통치기도 해 ㅋㅋ 별로 정당한 이유는 아니어서 무시할만했지만 아무튼 두어번 그럼 ㅋ

나도 끌림이 너무 심해서 본업에 집중 못하게되기도 하고 그렇긴 함. 꼭 중요할 때 이들하고 인연이 되기도 하구.. 근데 신경쓰여서그런지 외관은 예뻐지는 느낌 잼 ㅋㅋ 

 

솔직히 이 젊음은 한정적일테고 나도 끌리는 이성하고 연애좀 해보고 싶은데 

호기심+욕망 반 / 두려움 반 이어서 고민이다.

 

 

 

7개의 댓글

40d3544a
11 일 전

젊을때 끌리는 사람이랑 해봐

나이먹고는 하고 싶어도 못함

(애 있고 반려자 있고하는 짐승제외)

 

나는 여우상 좋아했는데 끌리는 상이 있는거 같엄

내가 얼굴이 넙데데해서 얼굴넙데데한 여자 극혐임

와이프는 넙데데한거 아니라 해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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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e0a3b41
11 일 전
@40d3544a

근데 뭔가 불길한데

내 관념에 불과한건지 진짜 그게 나에게 이로운건지 모르겠어 ㅋㅋ

관계가 진전 될 때 마다 턱턱 걸리니까 마냥 돌진하기도 그렇공..

그리고 너무 이성으로 인식되어서 살짝 불편한것도.. 원래 불편한게 맞낭.. 밥도 잘 못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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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c09d9d
11 일 전

ㅋㅋㅋㅋ 집안에서 제사를 꼬박꼬박 지내나? 조상님들이 굽어 살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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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e0a3b41
11 일 전
@50c09d9d

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야..? ㅋㅋ 진짜 같이 걸어가면 죽은동물도 보고 그래 ㅋㅋ

사람이 참 간사하다 ㅋㅋ 몇번 그랬다고 조건화되어서 도전하기 무서워져……ㅋㅋ

근데 정말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긴 해

 

우리집 제사 엄청 살뜰하게 지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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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c09d9d
11 일 전
@4e0a3b41

ㅋㅋㅋㅋㅋ 농담이고 ㅋㅋㅋㅋ

 

젊을때 연애 하는 거 좋은데 ㅋㅋㅋ

 

너가 봤을때 괜찮은 사람 만나라

 

은근히 상처 PTSD 많이 받고 회복 못되고 인생 나락가는 경우도 종종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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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e0a3b41
11 일 전
@50c09d9d

사랑의 불구덩이에 뛰어들기 ㄷㄷㄷㄷ

 

살짝 무게잡고 조용한 느낌이라 초반에 파악하기 힘들긴 하더라

노빠꾸 스타일인지 나름 여린 스타일인지 볼때마다 좀 헷갈리는?

근데 사실 여러면에서 보았을 때 서로 성장하는 관계는 안 될 것 같긴 했음

이성적 끌림에만 점수 몰빵인 느낌이라.

 

암튼 조언고마우이이이

0
60993488
11 일 전

괜히 잘못엮여서 연애 길어지면 3년 이상 뚝딱임.. 시간버리고 인생버리고.. 나이는 먹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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