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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리뷰 '투엔티스'에 관하여

웹툰리뷰라는 주제[로 벌써 14번째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많은 쓴소리도 많았지만 항상 재밌게 보고 있다던지
재밌었다던지에 대한 댓글덕분에 항상 즐겁게 쓰고 있는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끔쓰는게 지겹기도 할때도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꼬박꼬박쓰고 있습니다.
웹툰을 봣던걸 다시보거나 새로운 웹툰을 읽어야할때 시간이 빠듯하고
이래뵈도 웹툰을 2~3회 정독하면서 웹툰리뷰에 쓸내용을 잘 정리하고
매주매주 올리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오타나 부족한점이 많아서 보기 힘든점은 죄송합니다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서 쓰는중이니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나 피드백 쓴소리 잘듣고 수정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이전화 리뷰 -
http://www.dogdrip.net/111275234 (선천적 얼간이들 리뷰)
http://www.dogdrip.net/111191002 (스튜디오짭쪼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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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01.png

열네 번째 이야기 -투엔티스-

제목 : 투엔티스
장르 : 로맨스
포털 : 네이버
스토리 작가 : 김명현
그림 작가 : 김명현


투엔티스는 내가 '카라멜 마끼야또' 라는 커피를 좋아하게 된 계기인 김명현 작가님의 '카라멜 마끼야또' 라는 웹툰을 처음 접하게 되고 나서 줄곧 보다가 보게 된 작품입니다. 투엔티스는 twenty's 라는 스무 살이 이뤄 내는 연애 이야기인데 처음 투엔티스는 두 명 그리고 차(커피)라는 제목인 줄 알았건만 그것이 아니라 투앤티's 였다는게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투엔티스는 스무 살의 열정과 사랑 같은 내용인데 모두 스무 살 때 꿈꿔 보거나 생각해본 그리고 오글거리는 걸 모두 담아놓은 내용입니다. 다소 도입부가 상당히 많이 오글거리고 보기 힘들 정도로 토할 것 같지만 이 작가의 매력은 그런 오글거리는 멘트들을 쓰면서 발단으로 넘어갈 때 몰입도에 의해 내용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귀여워도 멘트가 오글거리면 눈살을 찡그릴 수밖에 없는데 캐릭터와 내용이 참 기가 막히게 잘 맞아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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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기작이 카라멜 마끼야또 였던만큼 커피를 좋아해서 생각보다 많이 커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래서 아쉬운 게 커피에 대해서 연애를 빗댄 대사가 상당히 많았는데 그러한 점들을 좀 더 커피에 대해 세부적인 조사를 통해서 대사나 장면에 녹아냈으면 더욱 향기로운 웹툰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재미있는 표현 감으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이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데 반해 뭔가 연애 만화라고 하긴 하지만 너무 판타지 적이고 오글거리는 말을 잔뜩 넣어서 좀처럼 초반부에서는 진지하다는 표현이 나오진 않습니다. 애써 작가분께서 진지한 부분을 넣는 것도 금방 오글거려서 잘 와 닿지도 않고 눈살을 찌푸리게 되긴 합니다. 그래서 연애 만화에서 겪을 수 있는 진지하고 무거운 부분을 민망스러운 대사 말고 조금 잘 풀어서 주인공의 내면의 갈등에 대해서 잘 표현했으면 좋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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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캐릭터 자체가 한없이 귀엽기 때문에 전반부에서는 진지한 이야기는 미뤄두고 바로 이 작가의 재미인 몰입도가 높아지면 그때야 진지하고 오글거릴 수 있는 얘기들을 스토리에 실었으면 훨씬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눈살이 찌 푸러 지게 오글거리지만 정확히 스토리에 어떤 조미료를 넣으면 독자들이 흥미 있어 할까 안달 나 할까라는 문제를 잘 만들어 내고 몰입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전개 부분만 손가락이 말리는 걸 참고 본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갓 스물이 되었을 때의 연애처럼 서로에게 풋풋하고 쑥스러움을 잔뜩 감정 표현해주기에 한없이 싱그러운 웹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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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캐릭터 말고 조연 캐릭터에는 많이 집중은 안 되지만 조연들의 스토리도 나름 재미있고 이어지는 로맨스 스토리 말고도 다른 악역이나 도와주는 소소한 인물들 마저 내용을 재미있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도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남자주인공(정다인) 여자주인공(이주연)의 달달한 러브 라인이 정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귀여운 둘의 표정들이 아빠 미소를 짓게 만드는 점이 있습니다. 비록 평범한 드라마같이 전개돼서 너무 뻔하단 느낌이 들 순 있겠지만 또 스토리에 기틀이 정확하게 잡혀있어서 너무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그러한 점이 있는가 하면 조연들의 쓸데없는 명대사 남발들이 이야기의 흐름을 망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웹툰은 확실히 재미는 있지만 너무 무언가 대사를 만들려고 하는 부분들이 흐름을 깨버리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야기에 몰입하고 있을 절정 부분이면 모르겠지만 아직 내용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모르는데 너무 염장을 지르는가 하면 멋진 대사를 넣을걸 집착하다 보니 흐름이 깨져버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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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예쁘고 귀여운 그림체들이 상황과 대화에 안 맞아 어긋나 버리는 부분들이 흠이라면 흠일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로맨스 주제 말고도 스무 살이 제목인 것처럼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 그리고 막 성인을 맞이한 청소년이기 때문에 들려주고 싶은 내용 그리고 현재 학생들이 갇혀서 아무것도 못하는 것처럼 자유로운 스물을 그린 웹툰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조금 더 상큼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스토리를 이어나가서 가슴이 뻥 뚫리기도 합니다.

소년 만화의 중요한 주제인 스물 그리고 현재 학업에 치중되어 있는 우리 삶이나 하고 싶은 것을 꼭 하라는 주제는 상당히 독자로 하여금 빠져들게 됩니다. 쉬운 공감 소재이고 또 만화의 스토리가 탈출구처럼 흥미로운 주제가 되기 때문에 쉬운 공감을 자아내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스물에 제일 하고 싶은 사랑과 자유를 주제로 하였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빠져들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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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기에 그리고 막 스물인 아이의 울타리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뛰어보고 탈출하고 경험해보고 도전해볼 수 있는 것들을 시원하게 로맨스와 함께 귀여운 그림과 함께 써 내려간 웹툰입니다. 그러기에 이만 줄이고 스토리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본 내용부터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라겠습니다.
(스포일러 부분을 넘기고 싶으신 분께서는 ctrl+f 를 누르시고 -☆- 를 치시고 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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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엔티스는 먼저 정다인이 길에 떨어진 핑크색 다이어리를 주워서 이주연에게 반해버려 커피 한잔하게 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우연히 줍게 된 다이어리를 통해 커피 한 잔을 권유하고 사차원인 이주연은 같이 커피를 마시자고 하였고 커피를 모르는 정다인은 실수로 에스프레소를 먹다가 민망한 상황이 됩니다. 전혀 커피에 대해 몰랐던 정다인은 커피를 마시고 도망치게 되고 부랴부랴 이주연은 도망가던 정다인에게 번호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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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에도 데이트를 하게 된 이주연은 이후에 1년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고 죽을 병에 걸렸다고 말하게 되고 고민하던 정다인은 나중에 다시 물어보게 되고 이는 거짓말로 한 말이라고 했었습니다. 그 후로는 정식으로 데이트를 신청하게 되고 상당히 이 부분에서 조연들의 말이나 상황 자체가 오글거림이 있지만 어찌어찌 많은 난관을 겪고 데이트를 하게 되고 고백까지 하게 됩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데까지 풋풋한 갓 스물의 소통을 하고 나선 결국은 정다인의 2달 후의 군대 가는 사실을 주연은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전까지라도 많은 추억과 기억을 만들자고 약속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우연히 주웠던 핑크 다이어리는 스무 살이 되면 꼭 하고 싶었던 리스트를 한 장씩 적어둔 다이어리였습니다. 한 장씩 넘기고 그 한 장을 할 때마다 다음 장으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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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다인의 친한 친구인 지호는 다인을 도와주다 우연히 주연의 친한 언니인 서정을 만나게 되었고 지호는 서정에게 한눈에 반했고 이미 실연의 상처가 있던 서정은 지호에게 군대를 다녀오면 만나게 해주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서정의 옛 남자친구인 정훈과 지호와 다인과 주연은 회식자리에서 다 같이 만나게 되었고 정훈이 상당히 싹수가 없게 지호와 다인을 대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지호는 시원하게 정훈에게 사이다를 날려주고는 회식자리가 파투가 나게 됩니다. 이후에는 정훈이 기분이 나빠져서 주연의 어머니와 같은 단지 내에서 친하게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께 슬쩍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수적이고 엄격한 엄마가 주연을 감시하게 되고 주연과 다인은 서로 만나기 힘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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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엔 주연은 길에서 쓰러지게 되고 첫 만남 때 했던 죽을 병에 걸린 건 교모세포증이라는 정말로 아픈 병이었습니다. 주연은 감정을 잃어버리고 온종일 멍해지게 되고 어머니의 반대로 험한 말을 들은 다인은 집에 틀어박히게 됩니다.

주연의 사정은 아픈데도 불과하고 병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많이 두렵고 인생에 중요한 순간을 항상 공부만 하다가 끝내기는 두려웠기 때문에 예전에 과외 선생님이었던 정훈과 서정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하고 남은 20살을 즐겨보고 싶었던 것이고 다이어리는 스무 살이 되기 전에 힘들게 공부만 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과외를 받을 때 서정이 스무 살 때 하고 싶은 걸 지금은 적어놓으라고 했던 다이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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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은 예전에 정훈의 군대를 2년 기다려 주었고 그리고 전역하던 때에 정훈이 서정을 차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에 주연의 과외 선생님으로 둘 다 같이 만나게 되었고 정훈에게 과외를 하는 거만큼은 지고 싶지 않다는 오기가 주연을 두고 서로 경쟁하게 됩니다. 아픈 건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은 나중에 하라고 하고 오로지 주연의 성적을 정훈보다 잘 올리기 위해서 경쟁해서 죄책감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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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주연과 영상통화를 하게 되고 그 짧은 영상통화 동안 주연이 감정을 잃은 게 연기란 걸 알게 되고 병원에서 주연을 데리러 빠져나오려 합니다. 애틋하게 재회를 약속하고 병동에서 몰래 주연을 빼내어 같이 도망가게 됩니다.

스물인 주연과 다인은 혼신을 힘을 다해 달렸고 주연의 아버지는 도망치는 주연의 모습에도 기쁘게 웃고 있는 주연을 보고는 도저히 잡지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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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주연의 어머니는 결국 정훈에게 단서를 찾아오라고 하고 분홍색 다이어리 안에 마치 부산으로 가고 싶은 것처럼 써 저 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바짝 다인과 주연을 추격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부산에서 주연과 다인은 서로의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고 그에 비해 정훈과 주연의 어머니는 찾으러 다니느라 바쁩니다 어렴풋이 모습을 보긴 하지만 몇 번 놓쳐버리고 결국은 다인의 친구의 삼촌이 운영하는 민박집에서 정훈에게 걸리게 되어 어머니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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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던 길에 조그마한 충돌사고를 낸 주연의 어머니는 운전자와 실랑이를 하게 되고 그 사이에 친구의 산촌에게 받은 오토바이로 다인은 주연을 다시 데리고 가게 됩니다.

그래서 짧은 만남으로 밤바다에서 주연은 다인에게 좀 더 다인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죽고 싶지 않기 때문에 수술을 받아보겠다고 약속합니다. 수술하는 시간마저 의미 없이 어머니의 바람대로 살아오기는 힘들어 도망쳐 다인과 온 곳이지만 좀 더 많은 시간을 죽지 않고 다인과 보내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술 후에 그리고 다인이 군대 갔다 온 이후에 꼭 만나기로 약속하고 그 2년 동안은 서로 연락하지 말고 2년 뒤에 만나길 다짐하고 어머니께 돌아가 수술대로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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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군대를 다녀온 다인은 주연에게 연락을 받을 수 없었고 홀로 전역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지호와 서정은 기다려준 서정과 다시 사귀게 되고 셋이서 만나서 다인의 걱정을 들어주고 다인은 당장 주연이 없어서 슬퍼했으며 복학했음에도 주연을 항상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주연의 소식을 제일 먼저 알고 있던 정훈은 수술이 잘 안되었던 것을 알고 있었고 그 소식을 서정에게 말했으며 서정은 다인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다인은 주연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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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다시 만날 거라 생각한 다인은 그렇게 군대에서 써놓은 핑크다이어리를 소중히 간직한 채 눈 오는 날 거리를 걷게 되고 핑크 다이어리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다인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던 서정과 친구들은 마음만 아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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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인이 떨어뜨려 잃어버리게 된 다이어리를 주연이 줍습니다.

정훈은 주연의 어머니가 혹시 정훈이 주연을 넘볼까 봐 수술이 잘 안됐다고 거짓말 한 것이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정훈은 수술 후 기억을 잃게 된 주연에게 진정 원하는 걸 찾아야 행복할 수 있다고 외국에서 사는 주연에게 한국으로 가보라고 합니다. 그렇게 다이어리를 떨어뜨린 다인이 주연을 찾아가 서로 만나게 됩니다.

투엔티스는 이렇게 결말이 나게 됩니다. 투엔티스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귀여운 그림체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형적이지만 속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로맨스이기 때문입니다. 내용의 흐름이 어떻든 흔해 빠진 주제가 어떻든 해피엔딩을 싫어하는 사람은 얼마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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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엔티스는 이렇게 결말이 나게 됩니다. 투엔티스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귀여운 그림체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형적이지만 속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로맨스이기 때문입니다. 내용의 흐름이 어떻든 흔해 빠진 주제가 어떻든 풋풋한 러브스토리를 싫어하는 사람은 얼마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에 누가 봐도 재미있게 마음 놓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귀여운 개그 포인트나 진지하게 오글거리는 말이나 마치 보기 편한 드라마 한편을 보거나 재미있고 무난한 애니메이션 한편을 보는 것처럼 마음 놓고 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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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내용 전개가 없지 않아 있는 편이지만 누구나 보고 이해하기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웹툰이기에 다른 요소가 따로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느낍니다. 그렇기에 늘어지지 않는 전개 노선을 탄 것도 간략하게 중요한 부분들만 내용의 줌인을 한 것 또한 즐겁게 구독할 수 있는 독자들을 위한 배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연들의 비중이 너무 엉뚱하고 자연스럽지 못한 점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정과 지호의 내용이 잘 나오지도 않았을뿐더러 무언가 있을 것처럼 잔뜩 만들어 놓았으나 실상을 파내어 보니 빈속 강정이 기도했습니다. 잘 이해되지 않게 간략하게 풀어놓은 조연들이 불쌍하고 흐름을 자연스럽게 탈수 있는 부분들이 급브레이크를 밟은 것처럼 흐름에 노이즈가 튀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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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자연스럽지 못하게 엉뚱하게 명대사를 남발한 주연들이나 조연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적절한 전개들로 보는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스토리의 흐름을 독자가 꾸준히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다른 요소들이 잘 눈에 들어오지 않고 또한 적당한 악역이나 미움받아야 할 역할들이 있어서 읽는 내내 화가 나기도 하지만 그런 내용을 우연을 가장한 흐름으로 스크롤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게 작가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투21.png

그래서 흐름을 잘 놓치지 않고 일주일에 한편이 나온대도 항상 굼 금하고 다음 편을 누르게 될 수 있는 마성이 있습니다. 너무 진지하게 파고들지 말고 정확히 뿌린 떡밥을 잘 회수하고 옥에 티가 없는지 스토리를 잘 종합해서 정리하는 느낌이기 때문에 나중에 보고 나면 의문점이나 의구심이 잘 들지 않아 아, 재밌게 잘봤다. 라는 느낌을 깔끔하게 들게 해주기 때문에 한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커피에 대한 달달한 향기가 남아있을 것 같이 커피 같은 그림이나 스토리들이 좋은 연출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투22.png

20대의 사랑
달달한 커피의 여운
현재를 살아야 하는

20살
두 잔의 커피만큼
달달한
연애

투엔티스 마침

사진출처 :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532057
네이버 웹툰 (투엔티스) 작가 . 김명현

블로그 출처 : 본인 블로그 http://blog.naver.com/arial3542 (별사탕의 웹툰 리뷰)

문의나 피드백은 댓글이나 쪽지로 주세요


87개의 댓글

나이트런 봐라
0
2016.12.17
@하와이가서몰디브한잔
한글이지만 글 이해하기가 힘든 웹툰
0
초년의맛 해주세요
0
2016.12.17
@년째아이디고민중
유료 웹툰이라 조금 시간이 걸릴듯 합니다 무료분은 다 봣지만 아직 수중에 여유가 없어서. ㅠ
0
@별사탕
다음주면 다 열려요!
0
2016.12.17
@년째아이디고민중
리뷰 예정해놓겠습니다.
생각보다 초년의맛을 리뷰해달라는 분이 많으시네 ㅋㅋ
0
2016.12.17
옛날 웹툰 7년전? 웹툰인 IGO 한번 보세요..
0
2016.12.17
@만드레
그거 작가가 언더히어로였나 연재히ㅣㅆ던거같은데
0
2016.12.17
@QunkaQunka
ㅇㅇ 주인공 얼굴이랑 이름도 같은걸로 아는데
요즘 또 뭐 연재하지않나
0
2016.12.17
@만드레
3P연재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0
2016.12.17
@별사탕
3p 연재 끝난지 좀된거같던데?
0
2016.12.17
@만드레
정말 I Go는 해보고 싶은데 현재 책으로 밖에 구입할수가 없습니다
네이버랑 계약이 끝나서 완결웹툰에서도 못봅니다
0
2016.12.17
@별사탕
지금 시중에서 책 구할수있나요?
0
2016.12.20
@만드레
네 책판은 나온다고 하네요 따로 인터넷 도서로 구매하셔야할듯해요
0
2016.12.17
타이거더롱테일
연굴
305호
스페이스차이나드레스
은하연인전해줘
0
2016.12.17
@QunkaQunka
생각보다 많은데 체크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2016.12.17
@별사탕
잘읽었구 연굴만큼은 꼭 해줬음 해용!!
0
2016.12.17
얘꺼 연애세포도 재밌었어
0
2016.12.17
@QunkaQunka
저도 재밌게 본기억이납니다
김명현 작가님의 작품은 다 본것 같네요
0
2016.12.17
공감.jpg 리뷰좀 ㅠㅠ
짧은거 리뷰 안한단거 아는데 이거 요새 너무 핫하잖아. 작성자 생각을 듣고싶다.
0
2016.12.17
@하라쇼
ㅋㅋㅋ 한번 고민해도록하겠습니다 2화보고.. 도저히 볼웹툰이 아닌거 같아서.. 때려치웠는데 원하신다면..
0
2016.12.17
진짜 보다가 여주 엄마 때문에 발암
0
2016.12.17
@알아서뭐
엄마도그렇고 갈색머리도 그렇고 상당히 발암..
0
2016.12.17
투엔티스 마지막화 때가 여친과 이별했을 때인데.. 저거 보면서 저 남친이 너무 부러웠지
0
2016.12.17
@dswasdad
쥬룩 ㅠ
0
생각 있으면 헬퍼 리뷰점
0
2016.12.17
@반려동물 모구리
헬퍼는 상당히 긴웹툰이고 아직은 생각에 없습니다.
다시 읽는데 시간도 많이걸리는터라 다시 주행중이긴 하지만 시간이 오래걸릴듯합니다.
0
@별사탕
글쿠낭
0
2016.12.17
@반려동물 모구리
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0
@별사탕
넴 앞으로도 좋은 리뷰 부탁드려영 _^
0
2016.12.17
질풍기획 ㄱㄱ
1부 2부 다 무료임
0
2016.12.17
@1년반신입
생각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2016.12.17
작가 카라멜마키아또 그거맞지
재밌게봤는데
0
2016.12.17
@매섕이
네 맞습니다 ㅋ 동일작가입니다.
0
2016.12.17
봉봉오쇼콜라도 재미있는데 해주면 안돼??
0
2016.12.17
@도시페릿
생각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ㅋ
0
저거 스무살이에요 어디서 많이 본컷인데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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