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고 이런 작가의 말들이 보통 다른 작가분들은 점을 찍거나 공지를 위해서만 한번씩 사용되는게 보통인데 이 공지마져 작가분은 웃기게 쓰십니다. 가끔은 공지를 보고 본편보다 웃긴 공지에 한마디가 놓칠수 없는 재미입니다. 저는 작가의 말 덕분에 정주행하고도 작가의말만 한번 더 정주행하기도 했습니다. 빠짐없이 작가에게 재미를 주기위한 노력인거 같은데 웹툰에서도 느끼고 있으나 작가의 단점은 이 개그요소를 너무 남발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작중의 '전자오락 수호대' 는 개그 이지만 스토리가 기본이기때문에 자칫 개그요소를 너무 풍부하게 넣으면 내용이 느려지고 따분해지는 현상을 같이 초래하는데 과하게 독자에게 웃음을 주려고 노력하는게 반대로 안좋아 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림의 디테일이나 패러디나 모든 요소하나하나가 노력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또한 엄청납니다.

본 내용부터는 옴니버스 이기 때문에 스포일러라는 점이 없지만  내용에 대해서 조금 서술할 것이니
자그마한 스포일러도 싫어하시는 분들은 넘겨주셔도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스포일러 부분을 넘기고 싶으신 분께서는 ctrl+f 를 누르시고 -☆- 를 치시고 보아주세요)

아무래도 아쉬운점은 일상물치고는 짧은 연재였다는 것입니다. 재밌고 인기가 있었음에도 불과하고 연재를 빨리 끝낸것은 지금 까지 재미있었던 만큼 강렬한 스토리가 부족하지 않았을까가 추측이다. 본인의 캐릭터나 본인 가족의 캐릭터도 매력있게 그리는 만큼 소재의 다양함도 보통 작중 에피소드를 생각하면 아마 부족한 것이 확실할것같다. 조금더 많은 에피소드를 들고 다시 이 작품으로 만날수 있었으면 하는 바 입니다. 

색감이 다소 밝은 색갈에도 강렬한 컬러를 위해 다크 하기도 하고 찐하기도 하여서 그림에 먼저 정이 안갈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히 옴니버스형 개그 부분에서는 완벽하게 재밌는 스토리를 확신합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한번 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사람은 없다고 할정도로 전설이였고 정주행 횟수가 많은 웹툰이라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