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죽음에 관하여

장르 : 옴니버스

포털 : 네이버

스토리 작가 : 시니

그림 작가 : 혀노 

본 웹툰은 그림체 보다는 스토리성이 매우 뛰어나서 구독하게 된 웹툰중에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림체는 싫어하는 편은 아니나 온통 흑백화면이고 쉽게 접할수 있었던 그림체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흑백화면은 저승을 컬러화면은 이승을 나타냅니다.

허나 제가 이웹툰을 가장 감명깊게 보고 책으로 구매하여 또보고 음악을 들으며 또본 이유는 그러한 

소재의 신선함과 놀라울정도로 신선한 전개나 배경입니다.

기본적으로 죽음에 관하여는 흔히 죽고나서 이승이 아닌 저승에서 만나는 신의 관점으로 죽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대화하고 벌하는 사람은 벌하는 내용인데 이런 간단한 전개임에도 불과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상당한 눈시율을 붉히게 하는 스토리성입니다. 실제로 내가 죽어서 이야기 하고싶은 일도 얘기를 나누고 싶던일도 죽으면 끝이지만 '신'앞에서 털어놓고 이야기하며 느끼는 것 입니다.

본 내용부터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으며

유료 결제에 대한부분에는 저작권으로 인한 사진첨부를 하지 않는점 양해바라겠습니다.

(스포일러 부분을 넘기고 싶으신 분께서는 ctrl+f 를 누르시고 -☆- 를 치시고 보아주세요)

보통 작가들이 알수 있겠지만 죽은것이 아닌 잠시 혼수상태에 빠진 영혼에게도 신경을 써주는 신의 모습을 그린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만화의 초반부인데도 상당한 전개력을 뽐내 주었습니다.. 먼저 아무 이유없이 죽어버린 살인자에게 아무이유없이 죽은.. 신혼 부부중 남편이 저승에 오게 됩니다.

그에게 신은 말합니다. '나는 너에게 해줄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렇죠 이승에 관여할수 없는 신은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그저 방금 죽어버린 이 불쌍한 남편에게 환생할 기회를 줄 수 밖에..

그리고 같이 집에있던 아내마져 살려줄 수 없고.. 죽을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교통 사고로 죽을뻔한 분은 편하게 이야기도하고 살려주기도 하시는분이

마음착하신분이 결국 할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그 살인마가 죽게되면 참회하고 뉘우치게 한다고 합니다.

과연 억울하게 죽어버린 이는.. 어떤 것 인지는 모르지만 신을 믿고 환생하는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쓸쓸히 떠나는 뒷모습

아무 죄 없이 신혼부부 였던 행복한 남편을 찌른 살인자는 똑같이느낍니다

비록 죄없는 남편은 어떤기분인지는 모르겟지만... 분명 살인자가 느낄것은 많습니다.

이 짧은 한편의 내용으로 이 웹툰을 모두 설명할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의 내용 다양한 사람의 죽음의 이유 

'죽음에 관하여'

-☆-

많은 스토리가 들어있지 않는 옴니버스 형식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승에 큰 관여를 할수 없는 어떤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신이 죽은 자에게 해줄수 있는 모든 이야기나 들어줄수 있는 모든 관심을 적절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죄지은 사람도, 안타깝게 죽은 사람도, 이곳에 와서 안타까운사람도 

저마다의 방법으로 한명 두명 해결해줍니다. 

큰 방법없이 들어주고 이야기 해주는 것만으로 그에 알맞은 조치 방법으로

과연 내가 이러한 사람이라면 그를 어떻게 심판해야하는가 하는 부분에서

명쾌하고 확실한 결론을 내려주고 또 신이면서 가슴따듯한 면모를 보여주는 안어울리는 

수염난 신의 이야기를

아무튼 이이야기는 감동을 기반으로 하는 웹툰인데요.

보통 신의이야기나 사후세계를 그릴때는 판타지 적이거나 굉장한 세계관이 있는경우가 많은데

이 웹툰처럼 간단한 배경이나 간단한 세계관인 경우는 적다고 볼수 있네요

그리고 이야기 정서에 맞게 과감하게 흑백을 사용한 부분도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악.. 이 웹툰을 보면서 듣게 되는 음악은 필히 꼭 들어야합니다.

이야기와 너무나 잘어우러지는 음악들이 조금더 아니 2배는 3배는더 감동을 자아냅니다.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멜로디가 스크롤 내리는 속도에 맞게 슬픔을 자아냅니다.

책을 사면 들어있는 시디와 같이 들었었는데 솔직히 음악만 들어도 너무나 좋은노래입니다.

이만큼 좋은 음악과 스토리가 깔려 있는 '죽음에 관하여'는 간단한 시간에 보며 삶을 느끼기에

좋은 웹툰이라 할수있습니다.

작가가 아닌 제가 말씀드려도 되나 싶지만 이렇게 웹툰을 보고 있노라면

괜히 천국이나 지옥 혹은 환생같은 말보다 더욱더 와닿는 표현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점을 논점에 두고 그릴 웹툰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현재 무엇을 위해 열심히 하고 살고 있는가를 아주 간단하게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것에 초점을 맞추고 현실에 대하여 최선을 다하게끔 마음을 잡게됩니다

그게 몇가지 에피소드에 담겨있고

또한 죽은 사람들의 마음이 내가 만약 죽은사람이였으면 이런기분을 느낄것이다.

하는것에 대한 기분을 정확하게 이런기분일거 같겠구나..

허구적인 천국! 지옥! 같은 느낌이 아니라 드라마 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나를 기다린 사람.

내가 남에게 죄지은사람.

피치못할사정으로 남에게 피해를 준사람.

쓸쓸하고 외롭던 사람.

죄책감을 느끼던사람.

어쩔수 없던사람.

힘들었던 사람.

기다리던사람.

그리고 기다린사람.

이렇게 인생을 살아오면서 모든부분에 겪을수 있는 모든부분을

미리 느끼고 미리 저승에서 느낄수 있는 감정들을

정말 액끼스만 함축해서 한 에피소드 에피소드씩..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죽음에 관하여 마침.

네이버 웹툰 (죽음의 관하여) 작가 . 시니,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