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 맞벌이하는 개붕이로서 한마디 보태보자면

일차적으로 남편이 말 싸가지없게 한게 잘못.

이차적으로 안먹겠다는데 먹인다고 한 부인 잘못.

마지막으로 집안일은 맞벌이면 솔직히 둘다 피곤하잖아 걍 주말에 한번에 같이해봐 그게 나음 ㅋㅋ

근데 솔직히 남편이 피곤한건 둘째치고 저런 말투로 말하면 싸우자는거밖에 안되지

글쓴이 질문에 답부터 말하자면 남편이 잘못했다고 생각해 ㅋㅋ

남편이 하는 행동들이 나 어릴때 철 없을적 모습 같네.

사소한 예를 들자면 난 라면에 파, 치즈 이런 기타 등등 재료 넣는거 엄청 싫어하거든

근데 우리 어머니께서는 라면에서 그나마 건강 챙긴다고 파같은거 넣으셨어 ㅋㅋ

그럼 어릴때 나는 '이럴꺼면 라면 끊이지 말라고, 내가 알아서 먹는다고' 이런식으로 짜증냈거든

지금 내가 어머니 입장이라면 해주는것도 감사하라고 주는대로 처먹어라고 라면냄비 엎어버렸을텐데

그래도 역시 어머니의 마음이셔서 미안하다고 하셨거든

지금 글쓴이 남편이 딱 그모습 같다는 거야

배려해주고 생각해주는걸 당연시 여기고 그걸 고마워 할줄 모르고 오히려

맘에 안드는거 있으면 짜증이나 내고

글쓴이를 너무 만만하게 보거나, 또는 이기적이거나 배려심이 없는거 같네

힘들어서 예민할수도 있는데... 사람은 힘들때 본성이 나온다고 하잖아?

이래저래 좋은 사람은 아닌거 같아

해결법은 모르겟네 ㅋㅋ 나이는 모르겟지만 먹을만큼 먹었을텐데 이제와서 철 들어라고 할순 없잖아?

그건 알아서 원만하게 해결하길 바랄게

암튼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남편이 잘못한거 같아 나는.

일단 돼지새끼랑 결혼한게 잘못. 돼지새끼치고 안 게으르고 배려심 있는놈 못봤음.

몸무게 세자리 되는 애랑 팔짱끼고 식장 들어갈때 뭔가 이건 아니다 라고 느끼지 못했음???

남편 카톡말투 극혐이다.

혹시 범띠? 암튼 복잡하면 유투브 정토회 채널에 법륜스님이 관련 질문에 답하는 영상이 있다. 심신안정을 위해서 보시도록 하시고..

부부의 화해에는 그게 참좋다고 하더라... 그게... 그걸 많이 하시길 ㅎㅎㅎ

확실한건 남편이 존나 스트레스 극에 달해있다는거임, 스트레스가 너무 받으면 그냥 아무이유없이 짜증내면서 지랄할때가 있더라 본인이 제어가 안됌; 밥 문제 때문이 아니라 뭐 때문이던 간에 그냥 남편은 한번 폭발했을꺼임

이글만 보고 딱 말하면 남편 개씨발럼이다 아주 개씨발럼이다 두번 말했지만 한번더 개씨발럼임

남편편은 없는거 같아 나는 남편쪽 편들어볼게

글쓴이 억울한 심정은 이해 하겠는데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남편이 하루 19시간동안 일하는 이제 막

시작하는 일이라면서 기한이 없지만 남편은 혼자만을 위해 19시간동안 일만하는게 아닐꺼야. 잘됬을때를

생각하고 좀 견뎌내봐. 남편이 훗날 잘되면 그동안 고생한거 다알고 보상해줄거야. 한마디로 배팅하는거지 ㅇㅇ

남자새끼들은 단순해서 짜증부리면 싫어하고 칭찬해주면 좋아해 뭐 시킬때 칭찬해주면서 시켜~~~

Ps.이래서 다들 돈있는 남자 찾는거야

날잡고 서로 토론을해서 협의점을 잡던가 그러다가 다시 싸울거같으면 날잡고 부부동반상담센터를 가서 상담을 받던가

이게 기본적인 인성의 문제인지, 과도한 격무에 시달리다 생긴 직업병적(?) 문제인지 원인부터 파악해야 될것 같은데 현재 직업 가지기전의 남편은 어땠는지가 궁금함.

다른 개붕이들 말마따나 이직해서 해결될 스트레스라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상황같기도 한데, 빈정대는 말투나 행동거지에서는 원래 타고나길 졸렬한 인성같기도 해서 쉽게 판단이 안섬

방생말고 잘살아라

남편되시는분은 그걸로 생색낼거면 아에 하지말고 생색도 내지말라는식같은데 그거안하면 누가 집안일하며 식사챙겨먹냐... 적어도 니가 있으니까 서로 사람같이 사는거지...

남편이 이야기도 들어봐야겠는데.. 일만 따지면 누나가 많이 힘들어보이네요

둘이 어떻게 결혼했냐? ㅋㅋ

남편과 이렇게 올린다 하고 서로 입장 정리 되었다는 전재하에 아조모니 승

급여나 집장만얘기는 굳이 중요할 초점이 아니라 패스할게.

일단 남편이 요즘 야근이랑 회사업무로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이고 평소보다 예민한 상황인거 같아. 근데 누나야도 일하고 살림 할거 다하잖아?

남편은 왜 시키지도 않은 아침으로 일거리를 만드냐? 라는 반응은 상대배우자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어

그게 본인의 생활패턴과 맞지않더라도 이해를 하고 사는게 결혼일텐데 물론 그건 누나도 마찬가지일거고 청소나 설거지도 한다니 누난 잘하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런말있잖아 사람은 힘들었을때 본성이 나온다고 딱 그 케이스같어

애 없쥬? 손절 ㄱ

남편복이 없네 이혼추천함

저런놈도결혼을하는데...

각도기재야되냐?

남편새끼가 존나 이해를 못하는 새끼 같은데

sex

개인적으로 남편이 어리광이 심하네. 저게 기본 인성이면 더 안 좋은 건데...

글쓴이 말투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어... 미안해.... 내가 너무 피곤해..." 정도의 말도 못하나?

아마 회사일이 겁나 안 풀리는 듯.... 참고로 애 생기면 경제력이 최소 싱글때의 1.5 ~ 2 배 정도 드니까 더 힘들어 져.

남편 잘 안 풀리면 지금이라도 현명한 생각하는게 좋아.

다 떠나서 왜 말투를 그렇게 따라하고 조롱하지..? 이해가 안가는데.. 누구라도 그런식으로 대꾸 받으면 속에서 천불이 나겠다..

사실 남편이 잘했네 못했네는 중요한게 아닌것 같고, 현재 남편이 야근때문에 일 외에 다른부분을 신경 못쓰겠다고 말하니, 좀 지나고, 시간좀 있을때 진지하게 얘기해보는게 좋을것 같아. 여기 글을 올려서 좀 의견을 물어보고자 하는건 알겠지만, 여기 사람들이 널 계속 지켜봐왔던 주변인도 아니고, 삶을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니잖아. 너가 올린 단편적인 정보만 갖고 판단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 가장 중요한건 너 생각이니까, 진지하게 혼자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이혼 하라느니 말라느니 이런거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앞에서도 누가 얘기했지만, 보통 여자들이 이혼하자는 얘기를 (혹은 비슷한 어조의 이야기 - 여기서는 따로 살자) 먼저 꺼내는것 같아서 말하는거 같은데, 정말 그거는 이혼서류 준비하고 내 이름적고 사인까지 한 뒤에 서류를 주면서나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 또 당연한 얘기지만, 여기 글 보여주면서 봐라 내편이 이렇게 많다 이런것도 절대 하지말았으면 함. 난 개인적으로 한번 결혼을 했으면, 웬만해서는 이혼하지 않는게 좋다 이렇게 생각하는 주의고, 정말 진지하게, 남편하고 잘 얘기해서 풀었으면 좋을것 같아.

결혼생활도 그렇고 인간관계도 그렇고

항상 꽃길만 걷고 행복할수는 없잖아?

지금은 그저 장미꽃을 보기위한 가시밭을 지나는거라 생각해줬으면 좋겠고

서로 결혼까지 한것을 보면 서로 사랑하는 부분이 있잖아

그 점을 다시 생각해보고 서로 진솔한 이야기를 해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남편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일확천금을 위해 지금을 갈아넣는게 자신만을 위한게 아니라

우리 가족이 좀더 풍족히 살았으면 해서 지금을 갈아넣는거란걸 글쓴이가 이해해줬으면 좋겠고

남편은 글쓴이가 폐인마냥 집이 쓰레기장처럼 변하고

밥도 제때 못챙겨서 건강 악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단걸

이해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마지막으로 내 생각은

이혼은 정말 최후의 최후로 생각해줘

원치않는 호의는 그냥 부담과 불편만 만들뿐임. 안해도된다하면 하지마라 좀

개붕이들아 남의 가정사에 왈가왈부하는거 아니다.

남편입장도 들어봐야 하는거고 다만 아이가 있다면 절대 이혼은 생각도 하지마라 아이가 커가면서 겪을 마음의 상처와 고통에 비하면 저런 사소한 문제로 겪는 스트레스는 아무것도 아니니까.

어딜 감히 여자가!

연애5년중 동거3년 결혼 2년차다

이건 지금 누가 잘못했냐 그것만 가려서는 답이안나온다

지금 케이스만의 문제이지 다른상황에서 또싸운다.

동거 3년중 2년은 저렇게 말싸움 했는데 현재 결혼 2년동안

단한번도 싸운적없다. 그렇다고 냉전도아니고 평화롭다 행복하고

결론은 많이 싸워야된다. 싸우면서 서로에게 맞춰져야한다

너 이 ㄱㅅㄲ 니가 ㅂㅅ이야 그렇게 싸우란게 아니고

감정적으로 싸우고나서는 그후에 이성적으로 서로 서운한거 말하고 내가 ~는 잘못했던거같은데 난 너가 ~해서 서운했다. 앞으론 ~게 할게 너도 ~노력해줘 이런식으로 서로 맞춰나가야된다.

맞춰진다는게 결국은 서로에게 기대했던것들을 포기하고 내가 감수하고 이해해주는것이다. 왜 내가 손해를봐야되냐? 내가 선택한 사람이고 평생 같이살아야하고 앞으로 평화롭게 행복하게 살기위해서.

나는 정말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는데도 도저히 안된다? 말이안통한다? 앞으로 본인의 인생을위해 큰 결심 하기를 바란다.

한남충 쉨ㄷㄷ 무섭다 ㄹㅇ

원래 부부는 서로 더 힘들다고 싸움

힘들다고 하면 서로 이해해주고 그래야 하는데

그게 어려움 그래서 내가 더 힘들다 난 더 힘들다 싸움

23 개붕이인데 결혼 하지 말아야겠다.....

결혼5년차 개붕이가 씀

서로 이해해주고 존중해주면 잘 풀릴거 같음.

하지만 이문제가 나중에 또 발생될 거라고 생각됨.

양측 말을 들어봐야하지만 오늘 처음 음식을 냉장고에 넣어달라고 부탁한거면 남편이 굉장히 속좁다고 느껴지는데, 이게 쌓이다 쌓인거면 한번쯤 져주고 들어가줘야 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번외로 줌마개붕이는 혼수도 잘해오고 글 기준으로 집안일도 잘해주는 요즘 극히 드문 현모양처 같음.

보통 신혼초~ 3년부터 많이들 싸우더라. 여기서 서로 대화 많이 하고 의견 모아서 으쌰으쌰해야지 아니면 많이들 헤어지더라.

남편이 야근 뛰고와서 피곤한건 이해하는데 자기 와이프랑 내가 더 피곤해 왜 나한테 이러지? 라고 생각하면 남편이 나잇값 못하는거지.

대화를 좀 차분하게 많이 나눠보고 서로 이해하면서 살자.

시발 나는 연예도 안 해봤는데 이젠 결혼한 기만자 상담도 해주네 시발.

여초 가 ㅋㅋㅋ 언냐소리나 듣지 줌마면서 ㅂㅃ은 받고싶으니까 남초싸이트에 굳이 여자인거 밝히면서 글쓰냐 ㅋㅋㅋ 진짜 냉철하게 판단 받고싶으면 남편입장인척하고 글써도 되잖어 ㅋㅋㅋ

이혼해 걍 안맞으면 이혼하면되지ㅋ

갈등? 있을 수 있음 맞벌이 사이에 독박가사 독박육아가 괜히 있는 말이 아님 그만큼 의외로 흔한 일임

문제는 저 친구의 문제 해결 방법인데 무슨 중고딩애들 엄마랑 아침밥 싸움하는 것도 아니고..

엄마가 하나부터 백까지 다 해주고 시킨 적도 없으니 누군가는 그 집안일을 해야한단걸 모르는거임 엄마가 그 고생을 하신 거에대해 감사는커녕 인지도 못힌고 있을걸? 그리고 너는 그 엄마대신인거고

상황 좋을 때 얘기해보란 댓글도 있는데

좋을땐 뭐든 다 좋은데 뭐가 문제겠음 상황 나빠지면 다시 건들지 마란 식으로 나올게 뻔할 뻔 자다

항상 상황이 안좋을 때,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행동하고 얘기하는지가 제일 중요한거임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되지

나도 이혼한 입장에서 얘기하는건데 이혼해라. 하면 진작 할걸 싶을거다. 정말로. 애 없으면 한 달이면 끝나.

이혼하란 이유는 다른거 아님. 갈등이 생겼을 때의 태도 때문임.

배려가 없는데 애 생기면? 없던 배려가 생겨서 애 봐줄 것 같음?

절대 아님

밤에 시끄럽다고 짜증이나 안내면 다행, 밥먹는데 기저귀 간다고 화나 안내면 다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