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남편쪽도 분명히 와이프가 모르는 일로 속이 끓을텐데 가오 때문이거나 걱정시키기 싫어서 말을 안하는 것도 있을거야. 남편 나름 나는 잘 한다고 생각하는데 부인이 기대하는 항목에서는 충족이 안되니 그게 싸움이 되는거고.. 서로가 더 미워지기 전에 솔직하게 터놓는 사이가 되는게 좋은데, 그냥 무슨 힘든일 있냐 그러면 말 안해줄테고, 하고싶은대로 해주면서 살살 꼬시면 조금씩 마음을 열면서 얘기해줄거야.

남편이 주말마다 밖으로 나가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진짜 답없다.

이 글 보여주고 서운하다고 말하셈

반응이 니 서운한데 어쩌라고? 난 더 힘듬. 조까 ㅗ

이러면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기본적인 배려도 못하는 사람이고 성격마저 안 맞는거라 결혼생활 유지해야할 이유가 없는듯.

이번을 계기로 서로 맘 풀 수 있으면 되는 거고 그게 안되면 헤어지는거지

아직 애도 없으면 갸꿀이네

부부사이일은 남이 왈가왈부하는거 아니다.

좋으니깐 살겠지. 저렇게 말해도 좋으니깐 살겠지. 그래도 조금이라도 미워서 남들한테 위로받고선 털어버리려고 다시 남편 찾아가겠지.

같이 살기로 했으면서 믿고 살아야 할 부부가 이렇게 부부사이일을 적나라하게 알리는 당신도 제정신이 아니오.

결국은 둘이 쌍쌍바라는 얘기야 남편쪽 얘기들어 볼 필요도 없어. 서로 잘 못 했겠지

싸움이라는건 서로하는거지 혼자하는거 아니거든

? 결혼 왜 함

봄이 지나고야 봄인줄 알듯

주말에 겜만 시켜주면 발핥으면서 모시고살기 씹가능인데

남편나와. 난 와이프가 7시 반에 출근해서 와이프 밥도 해주는데 아침에. 둘이 살면서 설거지 뭐 얼마나 나온다고. 물에 담구는거도 안하냐. 근데 야근하고 힘들게 온사람 굳이 밥 더 떠먹여줄 필요는 없다. 혹여나 글쓴이 혼자 밥먹기 싫은거라면 차라리 혼자 밥먹기 싫으니까 나오라고 해라.

그리고 시댁에 김장하러 며느리가 도대체 왜 가야 되냐. 우리 어머니는 며느리는 절대로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렇기에 가족끼리도 조심해야 되는 것을 며느리한테는 훨씬 더 조심해야 된다고 일러주시더라.

우리집도 김장했는데, 그날은 내가 가서 일하고 와이프는 친구 만나러 놀러갔다. 그리고 다음주 친정집 가서 김장하러 갔고 난 집에서 쉬었지.

각자 집에서 김장하면 각자가 하는거지 뭘 며느리보고 이래라 저래라야.

근데 이 상황도 잘보면 쓰레기가 남편일 거 같나? 틀렸어. 젤 쓰레기는 회사다 회사. 직장 때문에 가족이 다투는 이런 말도 안되는 사회에서 뭔 결혼이고 출산이야.

남편 말도 들어봐야되긴 하는데 김장은 시발 개오바네

반대편 입장을 들어야 뭐 판단을 하지;

아줌마 고양이 길러

그런 성격인거 알고 결혼한거 아님?

저데려가요

긍게 결혼을 왜함 ㅋㅋㅋ 사귀면서 성격 다 파악하는데

이 글이랑 별개로 맞고 사는 여자들이 너무 멍청한거같음 폭력적인 성향이나 이런거 만나면서 말이나 행동으로 다 파악 가능한데 결혼 함부로 하는거 아니다

결혼 6년차 남자다. 남편 이직이 아주 절실해 보인다. 하루 19시간 일 하면서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성격차이지 머 내가 남편이면 저정돈 다 해줌 어려운것도아니고

난 마눌에게 잘해줄거야

나도 스타트업 다니지만 야근 어쩔 수 없이 할 때도 많지만, 항상 다시 생각해보면 꼭 야근할 필요 없었던 때가 더 많다. 친구가 해준 말이 있는데 '야근은 습관'이란다. 그 말이 맞는 것 같음. 오늘 야근할거야, 라는 말이 면죄부가 돼서 일과시간에 더 농땡이 피우고 늦깍이짓 하고 그런다. 야근도 어느정도는 자기관리 부재의 결과다. 물론 상위직급자가 강제로 시키는 건 제외하고 ㅎㅎ

이혼썰도 올려줘

아무리 자기가 힘들다 쳐도 저 짤방같이 얄밉게 말하는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다.

원래 혼자사는거 아니면 집안일은 못참는사람이 해야됨

근데 남편 태도는 좆같은거 맞음

남편 ㅈㄴ 애새끼같은데 ㅋㅋ

여기서 이혼하라면 할꺼냐 그게 더 웃김

남편이 배려심이 부족하네.. 뭐 본인 일이 엄청 빡시면 다른게 눈에 안들어와서 그럴 수 있다 치지만.. 평소 성격은 어떰? 일빡시게 하기 전에도 그랬는지? 아님 휴일에도 그러는지?

결혼생활 노력은 서로 해야하는 건데 한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느낌이네

선택은 니 몫이지만

1. 진지하게 붙잡고 먼저 화내지말고 얘기해보고

2. 정 안되면 끝내든가

3. 기대를 하지말고 다른 활력소를 찾든가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이어나가든 끝내든 해결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면 함.

댓글남기려고 로긴했음.

31살 2012년도 폭파전 개드립때부터 하던 개붕이 아조씨야.

내 주관적인 생각이 섞인것일수도 있지만 아래같음...

남자입장 : 시키지도 않은걸 하지마라.

여자입장 : 내걸 하는 와중에 남편생각에 한건데 그렇게 서운하게 하지 마라.

결론만 놓고 말하자면, 부부관계이지만 어느정도의 정을 떼어놓을 필요가 있어보여.

쉽게 비약적인 설명을 하자면 작성자가 엄청 싫어하는 음식 (비호감음식)이 있는데, 이 음식을 남편이 작성자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알고있어서 매일 저녁마다 음식을 사다주면 작성자 개붕이는 기분이 어떨것같아?

나아가서, 개붕이가 이 음식 싫으니까 그만사왔으면 좋겠다고 하는데도 매일 저녁 똑같은음식을 남편이 개붕이를 위해서 사온다면 어떨거같아?

처음은 정말 고맙겠지. 사랑하는 사람이 날 위해 생각해서 사왔으니 아무리 싫은 음식이라도 조금이라도 먹게될거야.

4~5일쯤부터는 내말을 무시하는건가 싶고, 왜 내가 원하는걸 이리도 몰라주나 생각하게 되겠지.

내 생각에 개붕이 남편은 스트레스를 받을대로 받은 상태고, 터질게 터졌다고 생각해.

댓글들 대부분이 작성자를 위로해주고 있지만 나는 방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이런 고민글을 보고 판단할땐 한쪽 입장만 듣고 조언해선 안되거든.

해결책으로는 남편이 원하는걸 해주는거야. 아침밥은 본인것만 먹고,

작성자 아침식사가 출근시간에 방해될만큼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손이 많이 간다면 아예 안먹거나 더 간단한 식사방법을 찾는게 나을거야.

추가적으로 남편도 개붕이랬는데, 이런 글보다는 직접 서로 대화하면서 풀어나가는게 더 옳다고 생각해.

남편입장이야 어떻든 남편 생각보다 글만 보고 판단한 사람들 의견을 듣고싶어한다고 오해할수 있지 않겠어?

제가 셔터맨 해드리겠습니다

맞벌이면 남편이잘못함. 우리아빠엄마 싸우는 패턴이랑 같은데 우리 아빠만 직장다니시거든. 그래서 항상 아빠편들어줌. 근데 맞벌이면 상황이 다름

이건 남편잘못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