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랑 자신감은 있는데 누군가의 연애상대로는 최악이라고
생각함 이부분만은 자존감이 한없이 낮음
나머지는 전혀안그렇다고 생각함 알바하면 사장이나 다른 직원분들한테 나이에비해 사람대하는게 여유도 있고 되게 자신감있어보인다는 소리는 많이들음
대학생신분에 알바해서 부모님께 항상 용돈챙겨드리고 전화도
자주드리고 하는데 내가 효도를 한다고 생각되진않음
다만 부모님이 나한테 해주는 지원이 빚이라고 생각되기때문에
갚는다는 생각으로 할뿐임 정서적인교감도 어렸을때 부모님과
불화에 대한 보상이란 생각으로 함
술을 좋아하는데 술자리는 극혐함 딱 좋아하는 술자리는
10년지기 부랄친구랑 허심탄회하게 하는 술자리밖에없음
위스키 버번쪽으로 컬렉션도 좀 모아놓고 마실정도로 술좋아함
이렇게 세가지가 판단이 안서네 흔히 애인으로
술좋아하는사람 자존감낮은사람은 거르라고 하잖음
난 도대체 어느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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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c7c29f3
다. 전부 다.
8dc99ba5
뭐 사람을 그렇게 무자르듯 나눌 수 있겠니 각각의 관계에서 달라지는 너의 모습들이 다 진짜인거지
3e7f59f6
그냥 책임감이 너무 강한듯
연애를 하려면 처음부터 완벽하고 준비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과 아님?
0158ee85
계속 그러면 그냥 연애 못항 상임
최소한 술 잘먹고 자주 먹는 이미지라도 안 줘야 함
맨날 고주망태인 사람은 누구도 안 조아행
26725188
나랑 비슷한 유형인듯.
술은 굳이 따져보면 취미의 일종같아보이는데, 오히려 너처럼 마시는게 플러스요소임. 술자리 자주 나가는걸 더 싫어하더라.
사회생활 하는거나, 인간관계에대해 칼같고 깔끔한거 좋아해서 자신감 넘치게 보이는걸수도있는데, 부모님에대해 느끼는 감정을 바탕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감정변화 별로없거나 무딘편이고, 기브앤 테이크 확실한스타일에 남들한테 기대거나 털어놓는거 별로 안좋아하는사람처럼 보여서 연애상대로 별로라고 하는듯.
사람의 사회적 성숙도가 높을수록 감정낭비하기싫어서 딱 줄만큼 주고 받을만큼 받는거 선호하게되는거같던데 아마 이게 제일 큰 문제일수도. 너무 일찍 철 들어서 그런걸꺼야.
오히려 남들이 연애하고 사회생활하고 부딪치고 다치면서 배우는걸 일찍 깨우쳤다고 생각하고, 반대로 어리광 피우는법이라던지, 남들한테 기대는걸 배우면 해결되지않을까 싶다. 나도 노력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