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기르기전엔 품종별 동물별로 단점을 먼저 찾아보고 그 단점도 껴안을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

장마철 수로에서 야옹야옹 소리나길래 보니 새끼 고양이가 있더라 그래서 꺼내려고 하다가 알아보니 주변에 엄마야옹이 있을 수 있다고해서 3일 기다리는데 3일 내내 비옴

그리고 3일째 와...저거 어쩌냐...하는데 주변 장애요양원? 다니시는 정신지체아주머니가 야옹이 꺼내달라고 부탁하시길래 꺼냈드만 꺼낸거 확잉하고 후다닥 가시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가 며칠을 못먹고 빗구데기에서 울어서 못먹었는지 내 손가락 물어서 손꾸락 빵꾸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죽을뻔한 야옹이 구해준게 인연이었음

1.친구한테 짬당함

2.그냥 밥이나 잘 주면 됨. 가끔 혼자 있고싶은데 건들면 물거나 할퀴려고 함

알바하다가 가게 근처에 애기길냥이 세마리 발견했는데 어미가 이틀넘게 나타나질 않아서 얼어뒤질까봐 셋다 가게로 잠깐 데려왔다가 이거 어카나 싶은중에 근처 대학생몇명이 두마리 학교에서 키운다고 데려가고 남은 한마리 내가 거뒀음

초보라서 실수할만한거는 모르겠음 니가 준비할거는 돈뿐이다. 당시에 알바하면서 생활비충당했는데 병원다니면서 예방주사 맞으며너 엑 씨발 존나 비싸네 싶었음 여러번 맞는거도 있고 여유있는 형편아니면 돈좀 아깝다 싶을거임 그래도 같이 살면 행복하다

1순위 책임감

2순위 금전에대한(냥이가 아플때)책임감

고양이야 나도 한마리보내고 아파서 몇천까지 써봤는데 이게 제일 중요할거 같은데

책임감 1순위일거같음.. 난 개인적으로 경제적인 없던 사람인데 그래도 이 친구 보낼때 남들 다 하는거마냥 다 해주고 검사 치료 마취수술 다했어 물론 내가 그 비용에 따라 능력이 없어서 2년정도 그 친구 보낼때 쓴 비용때문에 쪼달렸음

보험 이딴것도 동물은 너무 병신같은 시스템이라 들지도 못하고..

난 진짜 1순위는 책임감 2순위는 금전에 대한 책임값

내가 이말하면 뭐 역겨울수도 있는데 난 그냥 세후190충데 주변에서 아프면 병원댈꼬가야 되는데 안가고 버팅기는애들 봤는데 어짜피 그건 돌고 돌아서 사람 치아치료하는거랑 비슷한 개념인것 같더라

만약에 니가 취준이거나 현재 소득과 생활패턴에서 희생할수를 있냐 없냐가 니가 냥이를 키우냐 키우자 않냐가 결정될것 같아

첫째는 집 창고에서 어미가 놓고간 새끼 데려다 기른거 둘째는 첫째 들어오고 몇달뒤 밖에서 나 따라 우리집 마당까지 들어와서 그대로 눌러앉은 녀석 한 2주 전부터 한녀석이 우리집 마당와서 기웃거리는데 바로 앞에 가기전까지 도망도 안가고 도망갔다 왔다하면서 계속 와서 울어대는게 키워달라는거 같음 일단은 그래서 그 녀석 밥까지 준비해줬는데 눌러앉으면 그녀석도 돌바줄 예정

시간, 넉넉한 잔고

한번 데려오면 일단 죽을때까지 무조건 키워야하는거니까 멀리 내다보고 생각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