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짝사랑은 새로운 사랑이 생겨야 잊혀진다지

만약의 얘기지만, 나중에 남친과 헤어지게 된다면 진지하게 고백을 고려해봐.

짝사랑을 할 때 지지부진하게 끄는 이유가 상대도 날 좋아하는지 확신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고백하고 차이게 되면 지금 이렇게 친한 관계도 끊어지게 될 거라는 두려움도 있다고 생각해.

근데, 어차피 고백안해도 영원한 관계란 건 없다.

그냥 친구.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서로의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진짜 알 수 없는 거야.

둘 중에 한 명이 갑자기 유학이라도 간다든지, 이민이라도 간다든지,

그정도가 아니어도 갑자기 거주지가 변경되는 경우야 충분히 일어날 수 있잖아.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고백도 못하고 지금 이 애매한 관계가 유지될 거라고 믿어버리는 거.

그 관계가 유지될 거라는 믿음이 깨진다면 고백을 사릴 이유가 사라질 걸?

어차피 고백해도 안 될 수 있지만

고백 안 해도 평생 볼 수 있는 건 아니라 이거야.

물론 고백의 타이밍과 그 전의 밑밥으로 성공률을 높이는 건 전적으로 개붕이의 스킬에 달린 문제 ^^

글쎄 데이트 얘기한것부터가

내 여자친구가 나랑 사귀기전에 남자친구가있었다.

내가 꾸준하게 좋은모습으로 옆에있었고 결국 헤어지고난후에 나랑 사귀게됬어

짝사랑하는 여자가 솔로였다면 너랑 사귈거라는 확신있으면

굳이 잊으려고 할 필요없이 포기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