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나도 거미공포증은 업지만 거미 존나싫어 ㅇㅇ

밥두공기뚝딱이다

원래 놀라는게 정상 아니냐 ㅋㅋ

그전엔 아 뭐고ㅡㅡ 였으면 사고나고는 웤 씨발 이기 뭐고!!가 됨

전술보행하다가 총으로 자살했다는게 뭔소리야

훈련중에 그런거야?

훈련에 실탄은 왜줘 수색중대였어

공포의 여드름압출

재작년 K9 사고 때 말하는거야?

어

참고로 그 시기에 수도병원 7층 도서관에서 한 명 투신자살함. 그리고 그 현장이 마주보이는 창문이 내 병실이었음

하아.. 그때 울 어무이 뉴스보고 아들놈 포병 가서 걱정된다고 엄청 우셨는데

근데 군병원에서 헬기로 수송되는 K9폭파사건 피해자들 볼 때 헬기타서 좋겠다고 말했던 옆자리 새끼의 얼굴이 가끔 아른거려서 좆같음

얘가 철이 없네

그거 내가 나왓던 부대에서 사고낫던거임..

나는 교육받으러 갔었지만 그때 있었던 병사들 목격담 들었는데 포반장해치가 몇십미터 날라서 병사 바로앞에 떨어졌다더라 불붙은상태로 나오기도하고

ㅠㅠ

내 동기 응급의학과 있어서 그 분들 응급 조치했다는데 휴가 나와서 술 먹고 나 부여잡고 울더라 ㅠㅜ 너 잘못 아니라고 달래주는데 거시기 했음.

그 자살 시도자도 원래 부대에서 자살 시도해서 조치하려고 데려온 건데 병원 와서 기어코 자살한 거라고 들음. 그거 보고 상담 받았다 함.

둘 다 알고있구나...

나도 아직 잊혀지지 않음...

1층의 환기구 위에 떨어졌었는데

피가 흩뿌려져 있고 환기구가 푹 페여있었던 모습이

그날 그 모습 보고 저녁점호 시간에 말실수 해서 간호장교실 끌려가서 상담받기도 했음

나도 한 상황 했는데 생을 포기한 그 병사가 너무 답답하고 증오스럽더라.

한편으론 내 모습과 곂쳐보여서 오히려 더 정신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힘들었어

자살자 말고 K9 폭발한 거 간부가 전신 3도 화상 입어서 죽을 고비인데도 우리 애들 괜찮냐고 찾았다 함. 내 동기는 이미 몇 명 죽은 거 알고 있는데 괜찮다고 거짓말 했다 함.

내 동기 응급의학과 있으면서 죽은 사람들 많이 보기도 했고 소생술 하다가 실패하는 일도 비일부재 했다고 함. 군대 있는 동안 애가 폐인된 것 같았음.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 무뎌진 척 굴다가도 술 마시거나 하면 약해져서 힘들어하더라.

걍 걔 앞에선 군대 얘기 절대 안 함.

Pk구나 어려서 경제적 문제 안시달림?

판자집에서 끼니걱정할 정도 ㅋ

경제문제는 그건 문제도 아녔음

지금도 보면 알겠지만 기독교인들 이상한 사람 많음 미쳐버리겠음

나는 다락방 다닌다.

류광수씨 ...

어? 아넹?ㅋㅋ 나 솔직히 다락방 오기전에는

사이비인줄알았는데 그건아니더라

물론 맞는 말을 대부분 하겠지만

결정적인 부분은 잘못된 부분이 있어...

너가 가진 신앙을 폄하하고 싶진 않지만 어쨌든 내가 아는 걸로는 좀 잘못되었다는 거 정도

귀신 같은 것도 그렇고

아마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잘 맞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 ㅎㅎ

Pk인 너가볼땐 이단인것같음? 솔직한 의견 부톽함 궁금해싀

이단들은 항상 맞는 말로 사람들을 홀리게 함

내가 알기로는 다락방 귀신에 대한 입장과 교회에 대한 입장이 좀 문제가 있음

나쁜 일을 모두 귀신의 짓으로 생각하는건 맞는 것 같아 보이지만 성경을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음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는 것도 아니고 영적인 능력 같은 건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있고 기름부음이나 그런걸로 누가 특별히 할 수 있는 거 아니고 등등

좁은 공간에 다쓰기는 어렵네

내가 아는거랑 좀 다르다. 귀신의 짓이라는것이 결국 사탄의 짓이라고 들었고 죽으면 귀신이 되는것도 처음 들어봄. 모든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있고 말씀속에서 하나님과 소통하라고 그랬는뎅.. 기도하고 예배속에서 답을찾아야한다고만 들었음 ㅇㅇ..

나도 그래서 버스만탐 사고나면 이기니까

포상!

씨발 제일무섭다

으아악! 싸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