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버로우성 타란튤라

 

1.타란튤라 이름의 유래

 

2.타란튤라의 신체

 

3.타란튤라의 생애

 

4.배회성 타란튤라

 

4 -2.교목성 타란튤라

 

 

예전에 쓰던거 마무리는 하고 싶어서 오랫만에 쓰네;;;

 

 

싫어하는 사람이 꽤 보이기도 하고 읽판에 올리는게 맞는 글 같기도 해서 읽판에 올려볼게

 

 

 

4-3. 타란튤라의 습성

 

 

 

 

 

 버로우성 타란튤라는  굴을 파고 그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개체나 종류에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굴 안에서 보내기 때문에 사육시에 모습을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어.

때문에 입문자나 타란이 얼굴을 자주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좀 꺼려하기도해.

 

특히 버로우성 유체들은 흙을 기르는 느낌이 난다는 표현까지 있어ㅋ

 

 

 

버로우성의 타란튤라는 공격적이고 사나운 성격을 보이는 종이 많고

여담이지만 외국 사육자들은 버로우성을 채집할때 굴에 물을 부어 나오도록 만든다고 해.  동영상 보니 부럽더라 ㅠㅠ 야생 타란튤라를 채집한다니....

 

버로우성의 종류로는 대표적으로

 

바분, 제브라, 어스타이거 류가 있어

 

물론 대표적인거고 얘들 말고도 많지.

 

 

 

 

 

바분의 대표적인 종으로는

 

 k1.jpg

 

 

크기, 떡대, 굵은 뒷다리, 매우 느린 성장속도로 유명한 킹바분 - Citharischius crawshayi

 

용맹함과 트레이드 마크인 우람한 뒷다리

 

큰 독니와 타란튤라 중 독이 강한편이며 몸집또한 커다란

 

말그대로 '킹'이라는 관용명이 어울리는 킹바분이야.

 

 

하지만 유체에서 성체까지 5~6년이 걸리기 때문에 많은 사육자들이 이들의 느린 성장속도에 부담을 느껴. 야생에서는 7-8년 걸린다더라.

번식도 쉬운편은 아니라더군.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성체 매물이 많이 없어. 비싸기도 하고....

 

성장속도가 빠른 편에 속하는 종류들은 2년이면 다자라는 애들도 있는데 너무 비교되지.

 

 

 

h1.jpg

 

 

올리브 빛을 띄는 헤라클레스 바분 - hysterocrtes hercules

 

헤라클레스 바분 역시 버로우성으로 유명해.

 

킹바분 만큼의 포스는 조금 부족하지만 이녀석도 대형종이고 성장속도도 적당한 편이야.

 

대부분의 바분류가 그러듯 사나워

 

 

 

 

다음은 제브라류인데 대표적으로

 

z1.jpg

코스타리카 제브라 - Aphonopelma seemani

 

은은한 푸른빛을 띄며 무릎에 아름다운 무늬와 온순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제브라류는 물론 개체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온순한 편이야.

 

 

pz1.jpg

핑크 제브라 뷰티 - Eupalaestrus campestratus

 

옅은 분홍색 털이 나고, 발색도 아름다워서 이런 관용명을 가지게 된 녀석이야.

코스타리카 제브라와 마찬가지로 온순하지.

다른 버로우성 종류에 비해서 배회의 빈도가 잦다고 하네.

 

쉽게 말해서 굴밖으로 기어나와 돌아다니는 편이라는 거야. 물론 버로우성 끼리 비교해서.

 

 

 

 

다음은 어스타이거류

 

bzt1.jpg

 

 

블랙 어스 타이거 - Haplopelma hainaum

 

어스 타이거류는 관용명에 어스(earth)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내에서 지구 타이거라고 자주 불려.

왜 멀쩡한 관용명을 놔두고 저리 불리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네....

 

사납고 굵은 앞다리가 특징이며 검은빛을 띄는 개체들이 많어

 

배에 호랑이 등 무늬 비슷하게 있어서 관용명에 타이거가 붙었넹

 

 

 

010-8.jpg

 

골든 어스 타이거 - Haplopelma schmidti

 

이름대로 등갑이 황금빛을 띄는 어스 타이거다야.

마찬가지로 앞다리가 굵은 편이며 사나워.

 

 

 

버로우성들은 굴을 좋아해서 얼굴을 그리 자주 볼수있는게 아니지만,

 

야생미가 넘치는 굴을 멋드러지게 만든다는게 매력으로 통하기도해.

 

 

kk.jpg

 

kkk.jpg

 

 

 

kkkk.jpg

 

매력적인 킹바분들

 

 

 

 

비록 얼굴은 자주 못보더라도 거미줄 투성이인 굴 밖에서 움직이는 먹이의 진동을 느끼고

다가올때까지 기다리며 슬금슬금 굴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다가

 

팍! 하고 덮치며 다리들로 배를 휘감은채 사라지는 크라켄 마냥 사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버로우성이 취향에 맞을거야.

 

거미에 대한 편견은 잠시 접어두고 길러보는것도 괜찮다 생각해.

 

 

 

 

 

 

kkkkkkk.jpg

 

엘사?

 

 

 

 

 

 

 

 

 

 

 

 

관용명이 어스타이거는 아니지만 학명으로 같은 하프로펠마속인 타일랜드 블랙도 소개하고 싶다만

 

워낙 성격이 지랄맞는 녀석이라 사육 난이도 소개할때 이녀석은 따로 다룰게.

 

 

 

 

 

 

 

33개의 댓글

2014.02.22
힠! 저런거 키우는 사람들은 막 손에 올리고 그럼?
0
2014.02.22
@깐깐징얽
그래도 되긴한디 개체도 스트레스 받고
종류에 따라 털에 가렵게 하는 독있는 애들도 있어서 안하는게 좋아
0
2014.02.22
쟤내 너무 약하지는 않아? 실수로 잘못 건드리면 다리폭삭 이라던가.. 무섭다..

난 그래서 작은 동물이 무서워 너무 연약할가봐(곤충이구나..)

적어도 맞다이가 가능한 시베리안 허스키정도가 좋아 사바나캣이나

ㅈㅅ;;

나는 블로그로 게드립 및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올라오는 정보글을 수집하는 게이야

이미 읽을거리 게시판에서도 많이 긁었고

형 글을 스크랩해가도 될까/

브금 하나 붙여서 출처남기고 닉네임 남긴채로
0
2014.02.22
@빅헤드
많이들 읽어주면 나야 감사하지 ㅠㅠ
0
2014.02.22
@장래희망휴먼
거미가 동물이지?? 어렸을때 거미는 동물임!!이란걸 봐서 어린나이에 컬쳐쇼크먹었는데
0
2014.02.22
@박쪼록
절지동물임 신체일부도 죽을정도만 아니게 손상입으면 다음 탈피때 복구되
곤충은 안그러거든 ㅋㅋ 예를 들자면 다리하나 잘리면 다음탈피때 50% 그다음엔 95% 그다음엔 100% 이런식으로 복구되
0
2014.02.22
거미 이렇게 보고 있으면 신기한데 막상 실제로 집에 있으면 잠 안 올거 같아 ㅋㅋ
0
2014.02.22
@임금님
힘쎈 종류아니면 탈출도 잘 못해 ㅋㅋ
0
2014.02.22
하악 핸들링 해보고 싶다
0
2014.02.22
@나도몰러
몇몇애들은 피부에 닿으면 간질거려 ㅠㅠㅋ
0
2014.02.22
저런것들이 되게 멋잇어보이는데 꼬물꼬물거리면서 움직이는거보면 뭔가 귀여움 ㅋㅋㅋ
0
2014.02.22
@콧털까까
맛있어 보인다로 보고 맛알려주려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멋있다고한거구나 길러봐 ㅋㅋㅋ
맛은 먹어보진 못했는데 여행가서 구이 먹어본 사람 말로는 다리는 번데기맛 배는 못먹을 맛이라드라
0
2014.02.22
킹바분 키워보고 싶었는데 ㅠㅠ
0
2014.02.22
@김나이트
성장이 너무 느려 ㅠㅠ
0
2014.02.22
코스타리카는 다리가 열개야?
0
2014.02.22
@1년반신입
다들 다리 8개야 독니 근처에 작은 다리같은 한쌍은 식각이야
곤충에 비교하자면 더듬이 비슷한 역할해
0
2014.02.23
거미들 가격 얼마에요?
가걱 착한건 얼마정도고 비싼건 얼마정도?
0
2014.02.23
@아키에이지
핰 오랫만에 보는 존대 ㄷㄷ
가격싼애들은 많아요 ㅋㅋ
개인분양 받는게 싸긴 하지만 입문은 샵에서 입양을 추천드리는데 샵가 기준으로 유체가격은
셀먼 핑크-8천~1만 초반 - 대형종 - 털 날림 - 성격은 보통
로즈헤어 - 6천~1만 - 중형종 - 순함
골덴니 - 8천~1만 - 중형 - 순함
화이트니 - 1만 초중반 - 대형 - 털 잘날림 - 보통
인디언오너 - 8천~ 1만 중대형 - 예민함 빠름

대표적이고 가격착한 입문종들이에요
0
2014.02.23
@아키에이지
샵은 유체가 아니면 가격대비 매우 비싼 편이니
유체로 입문 추천드려요. 개인분양은 가끔 사기도 있고 해서...
0
2014.02.23
기다렸습니다.
0
2014.02.23
@매실개미
감사합니다 ㅠㅠ
알바하면서 볼만한 미드 영화 다보고 할게없어서 마무리하려 쓰네요 ㅠㅠㅋ
0
2014.02.23
타란툴라 ㅊㅊ 초6~중1때 골덴니 제브라(유체,아성체) 키우다가 골덴니는 도망가고 ㅠㅠ 제브라 유체가 처음키운놈인데 같이온 온열매트가 불량이라 얼어죽고... 아성체는 한번 잃어버려다가 두달뒤에 찾아는데 등에땜에죽음...그뒤로 미안해가지고 안키움 ㅠㅠ
0
2014.02.23
@기업주
질문하나만할게 타란툴라가 굴을파고 탈피를하잖아..근데 인공흙은 축축하고...그거 탈피한 껍질은 어떻게처리해?
0
2014.02.23
@기업주
난 개체가 밖에 꺼낼때 까지 기다리거나
나중에 청소할때 꺼내 ㅋㅋ
지금까지 기르는 개체들이 탈피한 껍질 다모아서 방에 붙여놈ㅋㅋㅋㅋㅋ 벽에 자리가 부족해지네 이제 ㅠㅠ
0
2014.02.23
@장래희망휴먼
아 지가 꺼내는구나 ㅋㅋㅋ땡큐
0
2014.02.23
예전에 책에서 타란툴라는 위기를 느끼면 털을 뽑아 던진다고 하는데 참트루?
0
2014.02.23
@꿈쟁이
ㅇㅇ 뉴월드 종은 위기 느끼면 털 터는데
가려워 ㅋㅋㅋㅋㅋㅋ
0
2014.02.23
@장래희망휴먼
가끔 애들하고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거미얘기 나오면 타란툴라가 털뽑아서 던진다고 하니까 닌자냐고 존나 놀림받았는데. 진짜였네.
감사감사~
0
2014.02.23
@꿈쟁이
그냥 궁둥이 툭 하고 터는 정도야 ㅋㅋ 그래도 잘날리더라 털들이 ;;;
0
2014.02.23
킹바분 유체대 두마리 있는데 고이고이 모셔야겠다
로즈헤어도 2살되가는데 아직 아성체 소 크기니ㅠ
0
2014.02.23
@후추의사
난 아성체 암컷 입양했는데 다 자라니 수완;;;;;;;;;;;;;;;
결국 암성체 입양해서 메이팅 시키고 수완 분양보냄....
0
2014.02.24
타란튤라랑 낙타거미랑 다름?? 비슷해서 햇갈리던데
0
2014.02.24
@쾌변
ㅇㅇ 달라 낙타거미는 종도 다르고 수명도 굉장히 짧다더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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