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해야되지... 토론할때 한쪽 의견이 아닌 찬성 반대 의견을 다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 현명한 것처럼 책도 여러방면에서 생각해보면서 읽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돼면 해석이라도 계속해서 찾아봐야함. 그럼 조금씩 나아짐.

걍 너랑 안 맞는거 아님? 난 아직도 하루키류 소설은 이해가 안되서 잘 못 읽는데, 미야베 미유키나 히가시노 게이고같은 작가 소설은 잘 읽거든.

사람마다 취향이 있는데 그 취향에 안 맞으면 못 읽는거지. 내가 생각할 땐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문제가틈

번역본이라 그런 거임. 특히 영어나 일본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쓰인 글은 국내 번역 수준 처참함. 너가 올린 책도 프랑스어로 쓰인 책 같은데

추상적인 글 읽는 훈련이 안되어서 그런가보지뭐

현대시같은경우에는 시 옆에 글쓴이가 대략 해설하는 것들이 붙어있는것들로 맛보기로 느껴봐야될듯

신형철책이랑 김연수 책 ㅊㅊ

도서관에서 일 해서 책 추천해달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데, 책 꼭 안 읽어도 돼... 그리고 안 맞는 책 일부러 안 읽어도 돼. 인생에 꼭 필요하거나 꼭 하고 싶은 게 아닌데 스스로를 괴롭히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