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영화리뷰] (8) 500일의 썸머 // (500) Days of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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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본인은 

전문가가 아니고 그냥 영화를 즐기는 관객으로서 전문적이지 않은 리뷰가 될 것이며

지극히 주관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해석을 할 것입니다.

친절한 지적 감사

의견 공유 감사

지적질 사절

가르치기 사절

훈수 사절

태클 사절

여자 소개 감사

하지만 썸머 같은 여자는 사절


혹시나 해서 다시 알려드리지만 제가 리뷰 할 영화는 


500일의 썸머

(500) Day Of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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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아래에 있는 사진을 수정해서 다시 올릴려고하니깐 전에 썼었던 글이 증발을 해버려서 수정이 안되네요 :(
애드립찡 이런거 언제 고쳐줄거야.
임시저장한가 다시 불러와도 안올라가고
조만간에 어서 빨리 다음편 써서 올릴게요

전편을 가장 공들여서 썼었는데 반응들이 좋아서 참 기분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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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머가 만난지 31일일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둘이 이제부터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한지 3일째죠.
우연찮게 복사기실에서 만나게 된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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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힐끔 거리며 눈치를 보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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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색한 침묵이 흐르던 찰나에 무언가 결심한 썸머 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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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가서는 뭐라고 말하려던 의 입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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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니챠! 나는 햄보칼수가없어! 저렇게 친구의 입술을 훔쳐가버립니다. 그렇게 둘은 한참동안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고나선 썸머는 자신의 복사물을 가지고 나가고
우리 순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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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게 뭔일이데?
라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러니깐 지금 의 기분은 말그대로
좋긴 좋은데 뭔가 꺼림칙한 그런 기분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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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와 이 만난지 282일째입니다.
둘이 만나고 사귀기로 한지도 시간이 꽤 지난 시기죠.
둘은 데이트를 IKEA (이케아)라는 가구 판매점에서 하고 있습니다. IKEA는 오픈형 가구판매장으로써 대충 한국에 Costco(코스코)같은 느낌에 가구 판매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여기가 예상외로 데이트하기 괜찮은 곳이예요. 아무튼 그곳에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데이트를 하고 있는 과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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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둘의 표정은 건조하게 메말라있기만 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톰은 썸머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싱크대가 고장났다는 유치한 농담을 건네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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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든지
라는 표정으로 썸머 톰을 등지고 걸어가버립니다.
왜 그런걸까요? 장소가 문제였던걸까요?
아무리 재미있어도 그렇지 이왕이면 여자와 만나면 영화관을 가서 영화를 본다던지 아니면 비싼레스토랑이나 음식점이나 술이나 커피숍 그런데 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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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되돌려서 34일째로 돌아가보죠.
34일째에는 역시나 똑같은 IKEA (이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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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마치 결혼한 부부마냥 거실에 앉아서 티비를 보는 시늉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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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라도 하듯이 부엌에 가서는 상황극을 펼치면서 재미있게 놀죠.
그리고서는 썸머는 에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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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nk's broken.
싱크대가 고장났어.

사실 싱크대가 고장났다는 농담은 이 만들어낸 것이 아닌 썸머가 먼저 했었던 겁니다. 어찌됐든 그렇게 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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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침대에까지 드러누워서는 이렇게 찰싹 붙어서 소꿉놀이를 즐깁니다.
그리고 그 둘을 바라보는 나와 같은 솔로들의 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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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슈ㅣ발 지네딘 지단 꼴값을 떨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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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둘은 그러든지 말든지 이렇게 해맑게 웃음으로 대답해주죠.
그런 경험있지 않나요?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게 될 때 말이죠.
마치 이 세상에 당신 둘만이 있는 공간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은 전혀 신경쓰이지도 않고,
아니 제대로 따지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생각조차 하지 않게되는것 말이죠.
제가 말하는건 정신나간 애들처럼 개념없게 무슨 사람 많으 길거리에서
XXX야, 사랑한다!
이런거 말구요 아니면 길거리에서 갑자기 끓어오르는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갑자기 길거리에서 시발 이건 소라넷이라고 미친새기들아 이런건 SOD가서 해
아무튼 말 그대로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 그 둘은 이 커다란 세상의 영화에서 주인공이고 나머지는 그냥 잠깐 몇컷만에 지나가버리는 그런 엑스트라같은 느낌.
모태솔로시라구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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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아...데이트장면 캡쳐하기 싫타. 괴롭다. 키스 안한지가 너무 오래됐다. 내 윗입술과 아랫입술 둘이서만 맨날 박치기하는게 지겹다.
썸머는 이 데이트가 매우 재밋다느 말과 함께 톰에게 키스를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순간이 하나 지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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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Hey, uh... I just wanna tell you that...um... I am not really looking for anything serious.
썸머: 저기, 어... 나는 그러니깐...음... 나는 심각한 그런 관계를 생각하고 있지않아.
So is that okay?
그래도 괜찮겠어?
그리고 이 질문에 은...
Tom: Yeah.
톰: 그래.
어이고 쿨남납셨네, 그죠잉?
남자분들에게, 
특히 연애경험이 없는데 관심이 있었던 여자애랑 얼렁뚱땅 뭔가 사귀는거같은데 안사귀는거 같은 그런 관계에 빠진 그런 남자분들!
정확한 고백도 없이 뭔가 이상한 사건으로 인해서 사귀는거랑 친구 사이에 있는 느낌에 빠진 그런 남자분들!
여자애가 인기가 많은데 내가 느끼기에는 나한테 뭔가 다른 남자들에 비해서 특별히 잘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여자와 있는 남자분들!
이건 백프롭니다.
당신은 지금 천길만길 낭떠러지의 길로 향하고 있습니다.
현대 어학사전으로는 어장관리라고 할 수 있죠.
조금 더 자세하게 말해주면 당신은

지금 당장은 딱히 사귈 사람이 없고
이 남자애가 딱히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좋지도 않고
사귈 의향은 전혀없고 그냥 같이 있으면 즐거운데 계속 같이 있고 싶진 않고
별다른 매력은 없지만 그렇다고 싫지는 않고
외로울때 연락하면 재깍재깍 응답해주고
그런 남자
일명
너는 왜 여자친구가 없는지 모르겠다.
진짜 너같은 남자를 만나야되는데
내가 애인만 없었으면...
진짜 내가 소개시켜주고 싶은 남자다
미래에 니 부인은 행복하겠다
로 간추릴 수 있죠. 저 모든말들은 듣기에는 좋지만 결국엔
난 싫어
입니다. 기분이 좋나요? 물론 당신이 좋아하는 여인이 저렇게 말해주면 기분이야 좋겠죠.
하지만 진짜 뜻은 결국 저것입니다.
혹시 지금 그런 관계에 있으신가요?
당장 도망치세요. 당신을 위한겁니다. 당신이 나가 떨어져도 /그리고 아마도 그 여자가 당신을 떨쳐내겠지만/ 슬픈건 당신 혼자입니다.
당신을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당신은 버려지는 삶에 부품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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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화를 들은 은 살짝 표정이 굳습니다. 그래도 알겠다고 대답을 한거죠. 마치 썸머는 저 질문을 자신의 양심의 가책을 조금 덜 느끼게 하기 위해서 
자신이 언제든지 떠날수 있는 허락같이 생각하는것 같네요. 뭔소리야, 이게.

Summer: 'cause some people kinda got freaked out when they hear that.
썸머: 왜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이 말을 들었을때 놀라더라구.
Tom: No, not me.
톰: 아니, 난 아닌데.
Summer: You sure?
썸머: 그 말 확신해?
Tom: Yeah, like... casual, right? Take it slow.
톰: 그래, 그러니깐 가벼운거? 천천히 즐기자 그런 말이잖아.
Summer: Yeah. No pressure.
썸머: 그래. 부담 갖지 말구.

남자분들, 절대 이런 상황에선 쿨남이라고 생각하면서 나도 인터넷에서 보던 그런 바람둥이라던지 아니면 쿨남이라던지 착각하지마세요.
그냥 저때에는 당신은 여자들이 싫어하는 우유부단한 사람인거죠. 딱부러진 결정을 못내리구 그래서 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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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와 함께 자신의 아파트로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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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끝까지 내말을 들어봐. 어허, 그러는거 아니야. 뒤로 가기 누르는거 아니야. 비추천누르는거 아니야. 컴퓨터여서 나 못듣는다고 내욕하는거 아니야.
사실 저 상황이 매우 애매모호합니다.
분명히 집에 오기 전까지 썸머는 가벼운 관계를 원했는데 어느새보니 자신은 썸머와 함께 집에와서 그..뭐냐...그..그거..있잖아..아이...그거 말로해야아나...
맨날 동영상으로 보면서 내가 그걸 또 여기서 어떻게 말해.
아무튼 그거 바로 전까지 오게됩니다. 마지막까지 이성의 끈을 부여잡은 은 썸머에게 잠시 기다려달라고 한 뒤에 화장실로 들어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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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고선 자신에게 말합니다. 썸머도 그냥 여자일 뿐이고 가벼운 관계를 갖길 원해서 내집에 온거고(?) 가벼운 관계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고 자기 자신을 납득시킨
뒤에 심호흡을 하고 나서 화장실을 나선 뒤에 그가 보게 된 풍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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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Hi!
썸머: 안녕!
우헤헿ㅎ헿헿헿 리뷰 쓰기 싫어. 내가 왜 이렇게 괴로워야하는데. 내가 왜! 왜!!!
아무튼 그렇게 은 썸머와의 하룻...시발...밤을 보낸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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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승리자의 표정을 지으면서 집을 나섭니다. 왜? 뭘 승리했는데? 응? 뭐가 그렇게 승리를 해서 웃음을 짓고 있는데?
하시는 분들은 나한테 따지지마. 나도 열받으니깐. 반말쓸꺼야.
아무튼 저런 승리자의 표정을 짓고 나서는 은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직장으로 출근을 합니다.
얼마나 기쁘면 직장으로 일하러가는데, 그것도 자신이 원래 하고 싶었던 건축가의 꿈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들어가고 자신은 원래 그냥 그저 그런 직장이라고
생각하는 곳을 가는데 저렇게 춤을 추고 싶을까요.
아무튼 이 영화 500일의 썸머에서 매우 유명한 장면 중에 하나인 그 뮤지컬 장면을 보고싶으시다면 아래의 유투브 동영상을 재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꼭 보시길 강추합니다.


You Make My Dreams
By Hall & Oates

♪ What I want, you've got 
♪ 내가 원하는건 당신이 갖고 있어요 
♪ And it might be hard to handle 
♪ 그리고 아마도 다루기 힘들거예요 
♪ But like the flame that burns the candle 
♪ 그래도 불꽃이 촛불을 태우듯이 
♪ The candle feeds the flame 
♪ 촛불은 불꽃을 먹이죠 

♪ What I've got full stock of thoughts and dreams that scatter 
♪ 내가 갖고 있는 것은 한가득 쌓여있는 생각들과 흩어져있는 꿈들이죠 
♪ You pull them all together 
♪ 당신이 그 모든것을 하나로 만들어줘요 
♪ And how, I cant explain 
♪ 그리고 어떻게하냐면, 나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But you make my dreams come true 
♪ 하지만 당신은 나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게 만들죠 

♪ On a night when bad dreams become a screamer 
♪ 밤에 나쁜꿈을꾸게 되어 소리를 지르게 될 때에 
♪ When they're messing with the dreamer 
♪ 악몽이 꿈을 꾸는 사람들을 괴롭힐때에는 
♪ I can laugh it in the face 
♪ 나는 그냥 웃어넘겨버릴 수 있어요 
♪ Twist and shout my way out 
♪ 비틀고 소리를 질러대며 내 길을 만들어 벗어날 수 있어요 
♪ And wrap yourself around me 
♪ 그리고 당신으로 내 주변을 감싸안아줘요 
♪ 'cause I ain't the way that you found me 
♪ 왜냐하면 나는 당신이 날 찾기 위한 방법이 아니니까요 
♪ I'll never be the same 
나는 과거의 나와 같을 수 없죠 
♪ 'cause you make my dreams come true 
♪ 왜냐하면 당신이 나의 꿈을 이루어줬거든요 
♪ I'm down on the daydream 
♪ 이제 몽상에서 깨어날때네요 
♪ That sleepwalk should be over by now
♪ 몽유병에서 지금쯤이면 깨어나겠죠 
♪ I know that you make my dreams come true 
♪ 나는 당신이 나의 꿈을 이루어줬다는걸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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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

2013.04.14
덕분에 어제받아서 2번다시봤다!
내 주관적의견으로 감상평은
[톰은 차캤슴다]
0
2013.04.15
@Tropica
...우우.. 이거 계속 써야하는데 귀찮아서 안쓰고있었는데 다시 써야겠다.

내 의견은 [어텀 짱짱맨]
0
2013.04.15
@messy
근데 마지막까지보고나니 통쾌함보다는 찝찝하더라
썸머때문에 혼란스러워...
0
2013.04.15
@Tropica
군대에서 배웠던 말이 있어요

이 또한 지나가리.

처음 한번 봤었을 때에는 정말 너무나도 썸머가 밉고 싫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영화 처음에 한 말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이 영화는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까지 리뷰를 혹시 보셨다면 이 영화의 취지는 썸머와 톰의 사랑 이야기가 아닌 톰의 사랑에 대한 성숙과정같은거죠.

그냥 난 니가 좋아. 느낌도 좋고 그냥 지금 이런게 좋아로는 부족한거다 그걸 표현하고 싶었던거같아요

남자들은 저런 사랑은 한번씩은 해보잖아요. 그걸로 자라나고 성숙해진다 그런걸 표현한거?
0
2013.04.18
왜 더 안쓰는거야 ㅠㅠ
0
2013.04.18
@뮐링캣
진짜 미안해. 써야지 써야지하면서도 내가 너무 게을러서 그런지 막 쓰기 싫고 그래 :(

그래도 조금씩 쓰고 있으니깐 조만간에 써서 올리도록 할게

미안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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