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7살 이제 운동도 하고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싸움으로도 안지는 신체와 자신감도 생겼는데
오늘 꿈을 꿨다...
초등학교 시절에 학교 폭력을 당하던 그 시절을...
교실에서 애들이 나를 둘러싸고 말로 향한 언어폭력을 시작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나둘씩 내 가슴에 비수를 꽂는다.
점점 공황이 오면서 숨이 탁 막히면서 대답을 안하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니 그중에서 날 악질로 괴롭혔던 새끼가 날 때린다.
어? 그순간 머리에 끈이 "뚝" 끈어짐과 동시에 그새끼를 향해서
의자를 집어던지고 위 아래로 정신없이 내리 찍고 있었다.
꿈이였다. 물론 꿈이다 정신을 차리니 나혼자 팔을 허공에 위아래
허우적 되고있더라 ㅋㅋ.. 이걸 극복했다 해야 하나 아직도 트라우마에
같혀살고 있다고 해야하나... 27살 먹은 난 아직도 13살에 그새끼가
무서운가 보다.
1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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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끔씩 왕따시킨 애들 꿈에 나오고 그래... 옛날에 비하면 잘 안나오니 시간이 약인가 싶기도 하고... 아님 병원 다녀보는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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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gdrip.net/294269035
본인 아이비리그 뚫었는데도 안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좆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몽 어떻게 버틸만하냐? 나도 꾼다ㅋㅋㅋㅋㅋㅋ기숙사에서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ㅋㅋㅋㅋㅋㅋㅋㅋ
개씨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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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넌 성공했네 ㅋㅋ 난 좆소 댕기는 걍 평범한 생활하고 있는데 운동하면서 트라우마 굉장히 치유 됬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갑자기 그런 악몽 꾸니까 되려 신기하더라 ㅋㅋㅋ
꿈깼을때 혼자 팔 붕붕거리던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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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는 좃도 상관없음. 보니까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선 1.외부세계를 바꾸던가 2. 내부세계를 바꾸던가 둘중 하나는 해야함
2번은 당연히 뭐 심리상담 받고 그러는거고 보편적으로 효과가 있음
근데 자기 고집이 존나쎈 사람들한테는 말짱 도루묵이 되더라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1.외부를 뜯어고치는거밖에 답이 없음
어떻게 실명 알고 있으면 추적하던가 해라. 난 지금까지도 괴롭힌 애들 신상 하나도 빠짐없이 다 꿰차고 있거든? 나중에 더 크게 성공하면 뭐...어떤식으로든 복수할려고 계획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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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참교육 성공하면 꼭여기 글남겨라 응원할께 난 소소하지만
그새끼들이 나보다 못살았으면 좋겠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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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만나서 존나패는거밖에 답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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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력 행사밖에 답이 없나...
그새끼 채격이나 이런거 보면 안그래도 씹멸치 그대로긴 한데 트라우마 때문에 내가 또 얼타지 않을까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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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체격이 씹멸치야? 일단 물리력 행사하면 피곤해지니까 만나러 가기전에 헬스장에서 펌핑 만땅 해놓고 어깨동무하면서 진지하게 대화 함 갈기면 될거같은데?
어차피 왕따 한번 당해봤으니까 어떻게 하면 사람을 좆같이 만들수 있는지 잘 알거아님? 그대로 따라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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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새끼가 무서운이유가 어릴때 같은 태권도 도장이였는데 그때 내가 좀 활발하고 친구들 많았는데 처음 봤는데 나보고 아가리좀 닥치라고 하더라 ㅋㅋ 그래서 싫은데? 했다가 명치 맞고 주저 않아서 펑펑움 난생 처음으로 급소를 처음 맞아서 진짜 충격과 공포였음 이후에 뭐 건너건너 알게 모르게 무리지어 다녔는데 다른 초등학교에서 싸움좀 한다는 새끼가
너 잡아서 네임드 된다고 싸움걸어왔는데 걍 뒷발 차기 한대 명치 꽂더라 ㅋㅋ 맞은 새끼 바로 나가 떨어지고 바로 GG치는데 그 두장면이 나한태 아주 강렬하게 박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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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사악한 사람들 참 많아 그렇지? 부조리에서 비롯된 PTSD는 사람 성격을 영원히 배배꼬이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거 같더라 나는 그게 운좋게 반쯤 긍정적으로 배배꼬여서 다행이지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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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끼 취미나 이런건 애니랑 오타쿠라 씹덕이긴 한데
생긴것도 반반하고 싸움도 잘하고 존나 시크해서 여자애들한태 인기도 많았음 ㅅㅂ 그래서 더 세상이 불공평하게 느껴진다
764e75cc
관계의종말 웹툰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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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나도 요즘 그거 완결까지 봤는데 존나 감정이입 되더라
난 여친없어서 죄책감 없이 죽였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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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젠 팰수있는 깡이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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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격은 어릴때 보다 확실히 좋아졌으니까 근데 막상또 직접 마주보면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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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만 진짜 큰 죄악이겠냐.. 가정폭력은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죄악 중 하나지..
그냥 유년 시절을 행복하게 보낼 수 없게 하는 모든 것들은 죄악이지 뭐.. 그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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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난 둘다라 아빠한태 맞고 눈탱이 밤탱이 되서 모자 쓰고 담날 학교 갔는데 저새끼가 나보고 너 왜 눈깔 그렇게 뜨면서 쳐 야리냐고 꼽냐? 맞짱 뜰까? 하면서 모자 날려버리더라 ㅋㅋㅋ 아빠한태 맞아서 눈깔 밤탱이 된거 보더니 미안하다고 모자 다시 씌워주는데 그 굴욕감, 수치심을 니가 아냐?
206972cc
왜 나한테 그래.. 난 유년시절 조지는 모든 것들은 나쁘다고 했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