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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하면 이직하는 동생이 걱정

99b194c3 2020.11.16 339

동생은 올해 29이고 이번에 퇴사하려는 직장이 4번째임.

취업이 짱이라면서 휴학없이 졸업전에 ㅈ소를 첨에 들어가더니 3달만에 그만둠. 그때 매일 8시넘고 주4회 회식, 주말출근이라 가족들이 이해했고 준비기간 갖는다더니 2주쉬고 면접보더니 중견기업에 합격함. 반년정도 만족하면서 다니다가 친구가 외국계인가 소개시켜줘서 거기로 옮기고 2년넘게 잘다님. 근데 자기가 꼭 해보고싶은 일이 있다고 회사다니면서 토익,자격증 따더니 흔히말하는 대기업에 취업하더라.

그래서 내 동생이지만 진짜 대단하더라고 그래서 부모님도 친척들한테 자랑하고 그렇게 잘다니나싶더니

새벽출근 늦은야근,주말에도 출근하는 문화가 싫다고 퇴사를 한다더라고 

난 고향에서 공무원하는데 동생이 자기도 9급할거란다...

동생 연봉도 높은거 알고 우리집이 진짜 시골이라 적응못할거다 라니깐 자긴 이제 욕심없다면서 1억찍힌 통장보여주더라. 자기가 4년동안 모은거래 서울에서 이거벌어도 서울에 내 집하나 못살거고 회사몸종밖에 더 되겠냐고 하면서 시내에 전세집하나랑 차하나 사서 딩가할거라는데

 

나포함 가족들은 걱정인게 대기업 정규직버리고 9급하는게 이해가 안되고 동생이 자기가 생각한거랑 다르다고 관둘까봐 부모님도 걱정이 크심...

11개의 댓글

dcdf4965
2020.11.16

아니 뭐 능력이 없어서 어디 좆소에서 좆소로 핫바리 이직하는것도 아니고 머리도 좋고 노력도 하고 자기 앞가림 알아서 하고 있구만 내버려둬. 써놓은걸로 보면 9급하다가 안맞아서 다시 나오더라도 뭘 하든 자기 밥벌이는 충분히 할 놈이구만.

0
99b194c3
2020.11.16
@dcdf4965

동생이 어릴때부터 앞가림은 잘했는데 이렇게 계속 옮겨다니니 부모님이 특히 걱정하시네. 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반반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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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d27a21
2020.11.16

능력도 있고 공무원은 시험봐서 하는거니 하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그게 안맞아서 다시 회사로 가려는 마음이 생길경우엔 슬슬 문제가 생길수도 있을테니 그점만 한번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라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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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b194c3
2020.11.16
@5cd27a21

본인은 배수의진이라 하더라. 시골내려오면 다시 못올라가는거 안다면서

0
d0c1d7ab
2020.11.16

계속 레벌업 하는 거라 걱정은 그닥...

 

마지막 전직이니 잘 선택하라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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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b194c3
2020.11.16
@d0c1d7ab

본인은 이제 다 정리했고 마지막으로 다닌단 생각이라곤 하는데 버릇?이 좀 걱정이라서

요기가 진짜 시골이라 9급하다가 나가면 경기도나 서울로 가야되거든

0
8a2dafa8
2020.11.16

알아서 잘 하고 있는 것 같네

내비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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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b83d0
2020.11.16

각자 가치관이 다른거지 뭐. 차라리 한 4년 더 일해서 2억으로 내려오면 더 편할테니 4년동안 돈 모으고 공부해서 9급하라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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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b194c3
2020.11.16
@234b83d0

비슷한얘기 해봤는데 자긴 빨리 안정적이고 싶데 출퇴근이나 고용,생활면에서 9급붙고 오래만 다니면 아빠가 아파트 하나준다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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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566ba
2020.11.16

기만하네 ㅅㅂ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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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71c24
2020.11.17
@209566ba

ㅋㅋㅋㅋㅋㅋ 동생도 힘든건 이해는 가ㅋㅋㅋ 밥도 못먹고 야근하고 그런때가 있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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