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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개붕이 있나? 심폐소생술 질문

01e75c4c 2020.07.13 140

 

군에서도 배우고 예비군할 때도 배우고 경비원교육에서도 배우고 안전교육하면서도 지겹게 배우는데 말이야

 

또 이제 인공호흡은 하지않고 cpr만 한다는 건 알아.

긴급재세동기 사용법도 잘 알고.

 

그런데 10년동안 배운 cpr에서 단 한 번도 경사진 곳에서의 cpr 요령은 배운 바가 없어.

 

문득 생각이 들더라고..,

 

물론 근처 평평한곳으로 옮길 수야 있겠지.

그런데 보통 지방 산길의 경우엔 경사진 시멘트포장도로의 내측은 배수로가 있고 외측은 절벽이나 펜스가 설치되있어서 평지확보가 어려워.

 

사실 생각해보면 굳이 평평한 곳으로 옮길 시간에 가슴 한 번 더 눌러주는게 낫지않나 싶기도 하고 또 다른 생각으로는 머리가 위로 가냐 아래로 가냐에 따라 혈액의 쏠림으로 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거든.

 

어차피 경사진 곳이라면 머리를 아래로 하는게 그나마 낫다던지,...

 

바닥만 딴딴하면 되는거야?

아님 평지든 경사진 곳이든 상관없나? 머리방향도?

3개의 댓글

5a6eda9d
2020.07.13

피가 통하게 해주는게 가장 큰 목적이니까 심장쪽으로 피가 통하기 쉬운 쪽이 좋지 않을까

경사진 곳이라면 아래쪽으로 머리가 가야 피가 머리쪽으로 몰리니까 심장하고도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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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8ddf0d
2020.07.13

cpr은 평평한 평지에서 안전하게 하는게 기본이긴함 평평하지않으면 흉부압박이 잘 시행되지도않고 혈류가 어째될지 예상도 잘 안되기에... 그런여건이 안된다면 머리가 아래로 가는게 이득이긴함. cpr자체가 뇌혈류량 유지해서 뇌손상을 줄여주는게 가장큰 1차목표니깐. 근데 머리가 낮은위치에서는 머리쪽에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정맥혈 리턴이 잘 안되서 울혈로 인한 다른 손상 또한 생길수 있기때문에 조심해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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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5c7067
2020.07.13

생각 안 해본 주제네 ㅋㅋㅋ 경사에서 어떤 각도로 놓아야되나 찾아봐도 뭐 나오는게 없는데 몸의 왼쪽/오른쪽이 경사 아래로 가는게 머리/발보단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 아무 근거 없는 생각이긴 함

CPR에서 제일 중요한게 심정지 확인 후 흉부압박이 빨리 이루어지는 거라서 흉부압박하기 좋은 가까운 장소로 빨리 이동해서 119 부르고 흉부압박 시작하는게 좋을듯

5분만 혈류공급이 안 돼도 뇌손상이 시작되니까 너무 좋은 장소로 가서 최상의 상황에서 CPR 하는거보단 일단 일찍 하는게 더 도움 될거같아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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