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영화였는데

시간이 남아 9시에 영화관에 갔다

영화보기전에 사건이 하나 터졌는데

새로 지어진 영화관이라 입구부터 시설이 좋았는데

직원이 얼마나 청소를 열심히 해놓았는지

앞에 나오던 사람이 밀던 유리문을

문이라 인식못하고 얼굴을 들이밀었고.

맨오브 스틸서 슈퍼맨이 피오나한테

맞고 날라간것처럼 뒤로 나자빠졌다

정신 차려보니 30년동안 단 한번도 코피가 나지

않았는데 첨으로 코피나는 느낌을 느꼈고

문을 민 여자는 갑지기 뛰어가더니 사라졌다

얼굴을 부여잡고 피를 흘리며 주저앉아있는 나를 보고

지나가던 커플이 휴지를 꺼내주며 영화관 직원을

불렀고 피를 다 닦고 코를 보니 숨만 쉬어도

아픈게 느껴졌다 .

그리고 문을 민 여자가 나타났고. 휴지가 필요할거

같아 찾으러 다녔다고 죄송하다고

병원가시고 연락달라며 연락처를 주었다

그리고 근처 큰병원에갔더니

금이갔댄다 ... 붙을때까지 사리란다..

그리고 다시 영화를 보기위해 영화관에 갔다

10시 20분 쯤 시작하더라.

하.... 코가 다치지 않았다면 영화가재밌었을까..

첨으로 브루스웨인이 불쌍해졌다.

배트맨과 관련된. 영화가 나올때 마다.

웨인의 부모님이 죽는장면이 나오는데

도대체 그분들은 얼마나 더 죽어야 안나올것인가..

마치 블레이드앤소울의 부캐를 키울때마다

죽는 화중사형의 모습이 스쳐갔다....

영화 초반 30분까진 재밌다.

왜 그들은 둘이 싸우려고 하며 렉스루터는 뭐하는

놈인지 설명해준다. 그리고는 그뒤부터 전개가

산으로간다. 그들은 왜 뜬금없이 화해를 했을까 ..

원더우먼은 무슨이유로 나온것일까..

로이스는 왜 살이쪘으며 뜬금없는 로맨스로

몰입을 방해했을까... 그리고 클락은 시종일관

느끼한눈빛을지으며 연기를 왜 이따위로 한걸까...

그리고 감독은 아직 300의 영향이 남았는지

잦은 슬로우모션과 쓸대없이 웅장한 bgm을 넣는지도

의문이다.. 그래서 감정의 선이 자꾸 바뀐다.

까도 까도 깔게 더 있지만 이쯤 쓰고

이 영화에도 장점은 있다.

첫번째는 스나이더 답게 영상미는 정말 좋다

밝은 슈퍼맨과 어두운 배트맨을 잘 표현하였고

회상씬 또한 멋졌다

두번째는 스케일

어벤져스2가 이정도 스케일로 나왔으면

더 재밌었게다라고 들정도로 화려하고 강력크하다.

세번째는 그나마 슈퍼히어로들을 어벤져스이후

많이 본다는 점이다.

결론

눈으로만 영화를 볼거면 보아도 나쁘지않다.

스토리는 보지말라 영화 시작 40분후로는

이게 뭐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리고 문을 조심하자 코깨진다.

P.s 첫리뷰라 허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