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봤어 다음것도 가져와줘

나도 많은 술을 더 마셔보고 싶은데

이상하게 발렌 파이니스트가 입맛에 맞음...

파이니스트 맛있으면 블랙보틀도 마셔봐

가격은 더 저렴한데 나는 파이니스트보다 낫다고 느꼈어 쨍한 알콜향도 덜하고

싸구려가 아니래도 데일리로 마시기에 풍미 강하고 펀치력 강한 싱글몰트는 좀 부담스럽지

그레인 위스키 많이 스까진 블렌디드 위스키가 데일리론 부담없이 좋음

아무리 비싸도 데일리는 가격 상관없이 입맛에 맞는게 최고

발렌타인이면 진짜 싸구려도 아닌데수

내가먹는 벨즈급이 싸구려지

블렌디드위스키나 싱글몰트위스키나 크게 다를바없어 그냥 맛있으면 장땡인거지

당신 입이 싸구려라서 그런게 아니야.. 발렌타인 마스터블렌더들이 엄선해서 만든 위스키라구

사실 술도 과일쥬스나 커피 처럼 크게 다를거 없다고 생각함

그냥 많이 마시다보면 알게되더라고

다만 커피나 쥬스랑 다른건 위스키가 한병 한병이 값나간다는건데

한번 사놓으면 한번에 다 마시는게 아니다보니 간간히 마시다보니 금방 사라지거나 하진 않더라고

(가족에게 안들키는 경우에만)

요즘엔 마트에서도 만원단위 포켓도 파니까

병으로 사는게 부담스러우면 포켓 사다가 한두번 비교해가면서 먹다보면 향이나 맛 구분 가능해져!!

적셔!!

이거저거 경험하다보면 이건가 싶은게 나오더라. 그래서 나중에 술질 최종 테크는 친목질해서 이거저거 다 같이 나눠마시는거임. 개인이 다 사기엔 좀 부담됨.

N 노즈 위스키에서 느껴지는 냄새 향

P 팔레트 혀로 느끼는 맛

F 피니시 먹고나서 입안에 감도는 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