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스압] 심해 3000m 서식하는 '바다돼지'가 레알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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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동물 심해 3000m 서식하는 '바다돼지' 화제  
 
 2010년 09월 24일 (금) 09:24:07 김준완 인턴기자 

 
▲ ⓒ 데일리메일
 
(서울=뉴스웨이 김준완 인턴기자) 일명 '바다돼지'라 불리는 독특한 해양동물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감자처럼 생겼고 바다에서 가장 못생긴 축에 드는 생물체가 공개됐다고 전했다.
            
이 동물의 정식 명칭은 '스코토플레인'(Scotoplane)이며 분홍색의 통통한 몸체를 가졌다고 해서 '바다돼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2개의 다리와 몸 전체에 붙은 돌기가 인상적인 바다돼지는 3000m 아래의 심해에서 서식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움직임은 굉장히 느린편이지만 독이 없어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돼지의 특징 중 하나는 성장하면서 겉 모습이 완전히 변한다는 것이다. 다리와 몸체는 길쭉해지고 더듬이는 땅에 닿을 정도로 자란다.
 
하지만 바다돼지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온도 상승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고 한다.
 
출처 : 뉴스웨이  / 김준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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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토플레인(Scotoplane)
 
 Scotoplane는 극피동물문 해삼강에 속하는 심해해삼의 한 종류이다.
다리와 같은 모양의 특별히 확대된 관족이 있다.
이것들이 크고 통통한 몸에 붙어 있는데, 그 외모가 돼지와 닮았다고 하여 "바다 돼지"라고 불리기도 한다.
Scotoplanes는 보통 1000m 이상 깊이의 심해에서 서식한다.
대서양, 태평양과 인도양에 있는 심해 평원의 바닥에서 살고 있다. 일부 수종은 남극에서도 발견된다.
Scotoplanes와 같은 심해해삼은 심해 진흙에서 유기 입자를 먹이로 추출해 먹는다.
대부분의 심해 해삼은 비교적 높은 밀도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복족류(달팽이)와 작은 심해가재(tanaid) 등의 갑각류 그리고 일부 무척추동물이
Scotoplanes를 숙주로 삼아 그 몸속에서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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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해삼의 조상은 고생대 오르도비스기에 출현하였으며
현생종은 세계에 약 1,500종이 알려져 있고 한국에는 4과 14종이 알려져 있다. 
몸은 앞뒤로 긴 원통상이고 등쪽에 혹 모양의 돌기가 다수 있다.
앞끝에는 입이 열리고 그 둘레에 다수의 촉수가 있으며 뒤끝에는 항문이 있다. 
또 많은 종류에서는 배쪽에 관족(管足)이 많아 이것으로 해저를 기는데,
관족이 없는 종도 있으며 이들 종은 바닷 속을 유영하거나 모래진흙에 묻혀 서식한다. 
피부 속에는 석회질의 미소한 골편(骨片)이 산재한다.
소화관은 길고 단조로우며 체강 내에 둥근 테를 이룬다.
항문의 내부는 넓은 총배출강(總排出腔)으로 되어 있으며
해삼류 특유의 호흡기관인 호흡수(呼吸樹)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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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으로 만든 것처럼 생김
귀엽네ㅋ

5개의 댓글

2012.10.26
오미 징글하다;
0
2012.10.26
막짤ㅋ
0
2012.10.26
가만보면 귀여운대 입보니까 징그럽드.
0
ㅋㅋㅋ 하프라이프2에 나오는 라마르 닮았다
0
공기팡
2012.10.27
토코몬!!! 진화!!!!
파닥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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