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헬스] 운동에 대한 마음가짐 및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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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쓴다. 

현재 체지방 5퍼센트대에 접어들면서 불면증걸려서 시간이 남아도는 새벽에 글 써봤다.

 

사는게 바빠서 한동안 글 안쓰고 고판이랑 익판만 둘러보면서 간간히 답글만 좀 달다가 최근 앵무새처럼 같은 답변만 달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이에 대해서 글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만 말하면 운동좀 열심히 해라 얘들아.

헬스할 때 보면 운동을 하러 온건지 운동을 하는 자기 모습을 보러 온건지 헬스장에 다닌다는 만족감을 얻으러 온건지 구분이 안되는 애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헬스장은 여가시설이다. 진짜 이쪽을 업으로 삼고 싶으면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거나 훈련소에 가서 트레이닝을 받거나 유명한 선수를 찾아가서 레슨을 받는거지 여기에 올 필요가 없다.

 

따라서 여기 오는 사람들은 거의 다 여가를 즐기기 위해서 오는거고 그러니까 헬스장을 즐기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 운동을 하든, 샤워만 하고 가든, 와서 에어컨만 쐬든, 인포랑 농담따먹기 하든, 헌팅을 하든(조금 민폐긴 하지만 상대방이 그렇게 안느끼면 민폐가 아니잖아?), 의자에 앉아서 넷플릭스만 보다가 가든지간에 아무래도 상관없다. 어쨌든 그 사람은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헬스장의 모든 기구와 시설을 이용할 권리를 취득했거든.

 

 

 

근데 운동을 해서 몸이 좋아지고 싶다면 말이 다르지. 깔짝깔짝 자기 원하는 만큼, 하고 싶은 운동 하고 룰루랄라 샤워하러 가는 모습 보면 안타깝다.

몸 좋은 트레이너들이랑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매스업 성공기들 보면서

'나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한 2,3년 하다보면 어느 정도 멋있어 지겠지?'

라고 생각하는 놈들이 한 97% 정도 됨. (나머지 1% 정도는 헬스장 문턱 밟자마자 pt받고 싶다고 가격상담하러 오는 놈들. 솔직히 이쪽도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운동에 대한 열의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음)

 

 

이런 놈들 특징이 뭐냐하면 맨날 트레이너 근무시간에만 트레이너를 보는 놈들이다.

정작 트레이너가 운동하는 모습은 본적이 없음.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이 착각하고 있는게 있는데

대부분 여러분들은 트레이너들을 보고 육체노동직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정작 트레이너가 땀 뻘뻘 흘려가면서 운동하거나 일하는거 본적 있는 사람 있음? 없지?

왠지 알아? 트레이너는 일단은 지식을 파는 사람이거든

 

근데 은연중에 머릿속에 트레이너는 육체노동직이라는 생각이 들어있고(본인이 인지하든 안하든간에)

동시에 (본인딴에는 나름)힘들게 운동하는 와중에 트레이너는 밝게 웃으면서 회원들 응대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냐 하면

머릿속에서 인지부조화가 일어나면서 그닥 힘들지 않아보이는데도 몸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는거다.

 

현실은 트레이너들 운동하는 모습만 봐도 질질 싸는 놈들 많음.

무게랑 횟수,자세 때문이 아니라(물론 무게랑 횟수가 훨씬 높긴 함) 그 집중도랑 정신력 때문에.

 

실제로 얼마전에 있었던 사건인데 저녁시간에 나오는 내 회원중에 한명이 나한테 pt환불하고 싶다고 하더라

당황했지만 일단 이유나 좀 들어보고 싶어서 물어봤더니 

휴가라서 조금 일찍 나와 운동하고 있었는데 마침 내가 운동하는 모습을 봤단다.

맨날 자기한테는 힘들게 운동시키는게 좀 샘이 났었고, 그래서 운동하면서 힘들어하는 내 모습을 놀려주려고 했다더라.

 

그때 내 기억에 50kg 백스쿼트를 쉬지 않고 100번 했었는데(레스트 앤드 퍼즈로 하긴 했지만 ㄹㅇ 뒤질뻔함. 뒤에서 그 회원님 보고 있으니까 솔직히 더 열심히 하긴했는데 그래도 뒤질뻔했다. 가오잡느라 힘든척도 못하고 ㅅㅂ)

얼굴은 터질것같고 눈은 새빨개지고 전신은 덜덜떨리는 와중에 그거 끝까지 자세 집중하면서 결국 100개 채워내는 모습보고 기가 질려서 놀리려던 생각도 싹 사라지고 동시에 평소 pt할때 찡찡대는 자기 모습에 자괴감들었다고 하더라고

 

어쩌다보니 내 자랑처럼 되버렸는데 어쨌든 운동좀 열심히 한다 싶은 트레이너들은 이런식으로 운동한다.

결론적으로 회원들이랑 달리 운동강도가 엄청 차이난다.

당연히 태릉선수촌에 사는 애들처럼 직업적으로 운동하는 애들(위에 말했듯이 우리직업은 운동이 아니다. 우리 직업은 서비스임.)한테는 못따라가지만 그렇다고 일반 회원들이 트레이너 운동강도 따라갈수 있는건 아님

 

 

근데 그걸 못보니까 와서 허구헌 날 와서 물어보는게 2분할이니 3분할이니 5분할이니 식단이니 루틴이니 이런거 물어보는거임

트레이너들도 사람인데 별다른 운동 할것 같냐?

그냥 일반인이랑 똑같이 같이 헬스장에서는 벤치스퀏데드하고 일 끝나면 나가서 고기먹고 술먹고 담배피고 다 똑같음

 

다만 점진적 과부하의 법칙에 따라 전날보다 1킬로 더 밀고 전월보다 5킬로 더 밀고 전분기보다 10킬로 더 밀면 그만큼 더 성장하는거다. 근데 본인들은 그게 안되니까 트레이너들이 뭔가 특별한게 있을줄 알고 별 의미도 없는거 물어보는거지.

 

그러다가 뇌절까지 가버리면 엄한 내츄럴 보고 로이더라고 뒤에서 뒷담화나 하는거다.

제발 이런건 하지마라.

약물이 좋다는게 아니라 확신이 없으면 남한테 함부로 상처주지 말라고

고찬경.jpg

(이번 아시아 국가대표 고찬경 선수. 100% 내추럴이다. 자신이 모르는 경지와 한계를 제멋대로 재단하지 말자)

 

 

 

말이 길어졌는데 결국 하고싶은 말이 뭐냐하면 정답은 없다는거다.

 

몸을 예쁘게 만들고 싶어? 그럼 pt받는게 답임.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근육라인을 잡고 싶어? pt가 답임

몸만들기와 운동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어? pt가 답임

운동을 하다가 자꾸 다치거나 다치기 전에 예방하고 싶어? pt가 답임

 

뭘 하든 pt가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긴 한데

그 이전에 최소한 니들이 하고있는 방법으로도 운동강도만 갖춰지면

몸이 다 삐뚤어져서 병신이 되서 병원을 가거나

몸이 진짜 하나도 안예쁘더라도 일단 근매스 자체는 성장을 해야한다고.

 

그니까 근육이 안큰다는 말은 그냥 운동을 열심히 안한다는 말이랑 같은거다.

더 정확히는 운동강도가 갖춰지지 않는다는 말이랑 같은거다.

--->오해있을까바 말해두는데 열심히 한다랑 운동강도는 같은 말이 아님. 열심히 해도 운동강도가 갖춰지지 않을떄가 있고 열심히 안해도 운동강도가 갖춰질 수도 있음

 

 

그니까 만약 이 글을 읽고 있고 어떤 운동방법이 좋을지 고민하고 있는 게이들이 있다면 생각을 좀 바꿔보길 바란다.

뭘 하던 상관없어. 그냥 가서 벤치만 1시간 내내 해도 되고 전신을 다 돌려도 된다.

식단도 그냥 니가 생각했을때 정답이다 싶은게 실제로 정답임.

정박아가 아닌 이상 탄단지 적당히 먹고 채소 골고루 잘 먹어야한다는걸 모를 수가 없음

 

 

다소 글이 거칠었다. 미안하다

모두 득근하길 바란다!

 

P.s 댓글달면 성의껏 답변해줄테니 추천좀..... 갓 리사수콘이 너무 사고싶은 것이에오 하와와ㅠㅜ

273개의 댓글

2019.08.05
@Sharedsoul

ㄹㅇ

근데 이거 제대로 가르치는 놈이 없음

 

병신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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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micalles

개인적으로 정답만을 얘기해주셔서 글을 쭉 정독했는데 너무 재밌네요. 다만 개인적으로, 혹시나 신상이 공개 될 경우를 발생해서 욕설이나 이런건 자제하는게 어떨까요? 혹시 주제넘었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나중에 어떤일이 발생할지 모르기때문에....(유튜브 운영이나 국제 대회 참가중 신상공개...)ㅋㅋㅋ.....그럼 득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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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Sharedsoul

그래서 신상을 못까는중......

어쨌든 조언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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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4

맨몸운동만 하다가 3주전 쇠질 시작한 헬린이에여. 헬스좀 해본 친구의 가이드만 듣고 하는데, 아리까리한게 있네요

현재는 벤치 85 스쿼트 120 스모데드 135 뽑습니다(컨밴 120)

1. 지금은 5x5스트랭스 훈련을 하고있는데, 집에 있는 원판 최소중량이 2.5라 주별로 5kg증량시 다 채우기 힘드네요. 이때는 5회 실패지점에서 감량하고 횟수 채우는게 낫나요, 아니면 개수 모자라더라도 그 무게대로 5회 시도하는게 낫나요?

2. 현재 하는 운동이 쓰러스트, 스퀏, 데드, 벤치, 밀프, 딥스, 행레레, V싯업 중입니다. 지금까진 무분할로 열심히 했는데 증량하면 할수록 회복이 못따라가서 2분할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2분할 하면서 어떤식으로 나누면 좋을까요?

3. 유산소로는 HIIT 러닝과 이후 뜀걸음을 하는데, 이번주에는 1운 1휴로 하다보니 오늘 한번 뛰고 끝났네요. 차라리 상체하는날 쓰러스트하고 싸이클로 HIIT 돌리고 끝낼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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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4
@클래버타키온

1) 이전중량에서 횟수를 늘리면됨

어줍잖은 자존심때문에 무게맞춰서 쇠질하는게 제일 미련함

 

2)어차피 니가 하는게 저런운동들이면 저거 그냥 2로 나눠서 2분할하면됨

이쁜몸은 안나옴

 

3)상관없음. 편한대로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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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4

현재 다이어트 3개월차 175cm 103 에서 오늘 92.3 찍은 헬린인데요

혼자 인터넷이랑 유튜브 영상보면서 다이어트 하고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운동은 3분할로

가슴/삼두 - 플라이 머신 ,벤치프레스, 덤벨프레스, 인클라인 벤치프레스, 트라이셉스 프레스 다운, 딥스,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등/이두 - 케이블 풀다운, 바벨 로우 ,원암덤벨로우 ,로우 머신 ,랫풀 다운,해머컬 ,바벨컬

어깨/하체 - 숄더프레스(스미스머신이랑 바벨) ,사이드 레테럴 레이즈 ,벤트오버 레테럴 레이즈, 스쿼트 ,레그 컬, 레그 익스텐션, 레그프레스

이후에 유산소 30분하고 마무리하구요

이렇게 월화수 목금토 일(쉼)으로 일주일 구성합니다

식단은 16/8 간헐적 단식 적용해서 12시에 점심으로 일반식 먹고 7시쯤에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고, 다이어트 컷팅 베이스 식후에 먹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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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Savitar

조언할거 없음

 

본문빨간글씨 봤을텐데?

일반인 수준에서는 운동강도가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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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micalles

오홍홍 감사용 이대로 해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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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니 이전글들 보고있는데 좋다 고마워 보충제 글까지 다봤는데

헬린이는 보충제 그닥 필없는거임? 마프 복합프로틴 사려고했는데

그리고 무분할 루틴에서 주3회 운동이자나 그럼 쉬는날은 유산소정도만해줌? 아님 완전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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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REDRUM

필요없는게 아니라 필요하면 사라는거임

 

필요에 따라 사라는거지 필수가 아니라는뜻. 사면 편함

공복에 프로틴 때려넣는 병신짓거리만 안해도 반은 먹고들어감

 

쉬는날 가볍게 조깅해도 됨

그딴거없이 주6회돌려도 되고 니 선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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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micalles

그러면 운동좀하고 피티선생에게 물어보고 사면 되겠고나

 

내가 딴운동하거나 걷는건 괜찮은데 조깅은 1ㅡ2분만 뛰어도 숨차 뒤짐..지금 파오후이긴한데 180/60일때도 이랬음 지금은 183/104...심폐능력은 뭘루 상승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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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REDRUM

달리기해

 

심폐능력 안받쳐주면 웨이트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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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micalles

그럼 1분 뛰고 10분걷고 반복이라도 하다보면 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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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REDRUM

최소 속도 10으로 30분 달릴수있을때까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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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micalles

7로 1분 뗘도 뒤지는데 일단 오킹

달리기걷기는 너모 지겨운 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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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수술도 많이 하고 입원도 장기간 해서

몸이 많이 망가진 상태라 걱정인데

 

지금 178/36 정도거든? 몸에 근육이 다 빠짐

헬스장 가서 피티라도 받고 싶은데 지금 상태로 가도 될까?

기초 체력 까지 다 무너져서

너무 기본도 없는데 뭘 해서 좀 올려야 하는지 궁금함

 

아! 먹는걸 잘 해야 하는데 대장이랑 위장등 장기를 잘랏더니 많아 못먹고 먹으면 설사 때문에 더 걱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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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므앙

제발 의사랑 상의해주세요ㅠㅜ

대강 의사쎈세가 한 60까지는 운동하지말라고할거임

 

쌤말듣고 요양하다가 운동하러나가면됭

 

트레이너는 운동가르치는 사람이지 치료하는 사람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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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micalles

ㅋㅋㅋㅋㅋㅋ 다뼌 고마워!

그냥 트레이너 의견도 궁금했어,,

간단하게 스쿼트? 정도는 괜찮겟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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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므앙

어.... 스쿼트란게 아주 기초적이면서도 복합적인 움직임을 요구하는 동작이라서 제대로 하려면 졸라 어려운 운동인데

 

매스컴에서 허벌걸레마냥 다루니까 간단하다는 인식이 생겨버린듯

 

스쿼트도 의사한테 물어봐야해

0
2019.08.05
@므앙

나도 뇌수술때문에 제약이 많아서 이번에 운동 배워볼겸 헬스장 3군데 다니면서 상담받았는데 모두다 의사랑 상의하고 오라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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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REDRUM

아 내가 대수롭지 않게 날개뼈 고관절 코어사용 말했었고 그때매 니가 유튜브같은데서 가볍게 찾아보려했던거같은데

 

보디빌딩이나 파워리프터같은 웨이트 훈련자들이 평생을 수련하는게 저거다

 

졸라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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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micalles

ㅇㅇ 고마웡 봐도 어려워보이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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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궁금한게 있는데 운동 쉬는날에는 단백질 섭취 운동하는 날이랑 똑같이 해줘야해? 안하면 근손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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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화력발전소

응 똑같이해

 

근손실은 안나

득근량이 차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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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운동을 할 때 운동강도가 갖춰져야한다고 했는데

초보자가 운동을 하면서 이 정도면 적당히 운동강도가 갖춰진 것 같다 라고 느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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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곧나감

없어.

 

그래서 대부분 포기하는거야

자기는 열심히 하는줄 아는데 몸은 그대로거든

 

그래서 pt받는 애들이 몸이 빨리 크는거임

 

똑같은 개초보인데 pt받는 놈이나 안받는 놈이나 자세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나겠냐?

 

근데 pt받거나 스승이 생겨서 레슨을 받게되면 자세고 부상이고 나발이고 일단 운동강도에 대한 개념을 상급자가 강제로 쑤셔박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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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와 글 다 읽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미스터리가 있는데 저는 항상 헬스 딱 시작하면 원래 체중에서 2키로정도 더 나가더라고요 이게 물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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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바이코딘

운동을 시작하면, 초반 2주 정도는 살이 찝니다. 기존에 생활했던 패턴이 있기떄문에 지방량은 크게 변하지 않는데 갑자기 근육이 조금씩 생기죠. 그러면 늘어난 근육량을 위해 다시 그 주위에 지방이 붙습니다. 만약 운동 초보자라 그러신거면 그것때문에 2kg정도 불어나신거같습니다. 아니면....운동하시는 시간이 딱 정해져있으면 (퇴근후 8시 30분부터 10시) 패턴이 고착화 되어서 이제 몸에서 수분이 엄청나게 빠져나갈꺼니까, 사전에 물을 많이 보충해둬야지. 하고 물을 평소보다 많이 드실꺼에요. 그것때문에 그럴꺼 같습니다.

 

전 하루에 4kg도 왔다갔다 한적있네요....ㅋㅋ 유산소하기전에 치킨 먹고 소화 시키고 물을 약 1.5리터 정도 마셨는데, 체중을 재어봤더니 갑자기 4kg정도 찌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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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새벽에 자다가 댓글을 다시 한번 쭈욱 읽어봤는데 다시 읽어봐도 맞는소리만 하시네요. 크로스핏을 왜 하면 안되는지부터 견갑을 어떻게 쓰는지 까지. 보디빌딩, 파워리프팅 양쪽 다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거 같아서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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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Sharedsoul

일반인이실텐데 이걸 이해하시는게 더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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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내가 피티안받고 헬스경험 없는데 홈트랑 단지내에있는 운동기구 몇개없는 휘트니스장에서 운동해가지고 8개월뒤 개드립에 인증한다 지금 4개월차임.

PT안받고도 충분히 이쁜몸 만들수있다는걸 보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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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개쌉찐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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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보면 바로 헬스장 달려가고 싶어지더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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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크래아틴하고 카페인 같이먹으면 안된다는대 트루인가요? 무슨 치매온다는말도있고 서로 상극이라 크레아틴 효과 못본다는 말도있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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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정소민

모름 ㅎㅎ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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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헬스장 다닌지 8년째지만 300겨우 될까말까한 내 입장에서는 아주 팩폭당하는 글이네..ㅜㅋㅋ 리얼로 하던대로 운동하면 거기서 거기라는걸 많이 느끼게됌.. 좋은 자극과 정보 너무 감사하다.. 중량을 올려야 정체기에서 벗어난다는걸 너무 늦게 알아서 더 그랬던듯.. 학업때문에 집중하기도 힘들었지만..ㅎㅎ

 

궁금한게 최근 처음 옮긴 헬스장에서 오티 식으로 알려줄때 약간 텐션 높인 레그 풀로 익스텐션 안하는 정지스쿼트 시키더라구. 그랬더니 이전에 혼자했던 스쿼트보다(그래도 맨몸스퀏 50개 이상씩은 한번에 했었는데 정지스퀏은 20개만해도 힘든..) 훨씬 힘들기도했고 대퇴사두자극 엄청 오던데.. 이런 운동이 약간 기초다지기 같은건가..??

1. 왜 정지스퀏이 훨씬 힘들고 자극이 오는지.. 그냥 적근 위주 자극이라 대퇴사두크기 키우기에는 큰 의미는 없는건지 궁금..ㅎㅎ! 그리고

2. 일반 근이완스트레칭 보단 폼롤러 마사지가 운동전 준비동작으로 더 좋은지두 궁금! 답해주면 넘감사하겠습니다..

0
2019.08.05
@머가리업데이트중

1. 자극부위를 제한하잖아

그냥 스쿼트는 일어서고 앉으면서 자극부위도 달라지고 부하계수도 달라지면서 시시각각 느낌이 변하는데 정지스쿼트는 한곳만 조지잖아

그래서 케이블류 머신이 있는거임

스쿼트는 부하가 변하지만 케이블을 쓰는 레그프레스는 일정한 부하를 걸어주거든

 

2. 폼롤러가 더 좋음. 수행능력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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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형 마지막으로 한번만. 스쿼트할때 오른쪽 고관절이 약간 뭐랄까 찝힌다? 뼈끼리 부딪힌다? 그런느낌인가? 그래서 그런가 가끔 오른쪽 고관절이 약간 아플때가있어 이거 골반이 틀어져서 그런거지?

0
2019.08.05
@정소민

그럴수도 있는데

 

일단 발은 그대로 두고 오른쪽 무릎만 더 벌리면서 앉아봐 O다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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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micalles

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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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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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씨 보충제 글에 질문할랬더니 오래된글이라 댓글 못단대서 여기다 물어봄니다ㅜㅜ

 

완전 헬린이에용. 183/80 정도 되고 보충제를 샀는데 컴뱃웨이 100%랑 크레아틴 샀거덩요.

요거를 운동 끝나고나서 보충제에다가 크레아틴 같이 타서 먹으면 되는거져?

0
2019.08.05
@이기야노데스웅챠

맞긴한데 공복에 때려넣진 마라

 

운동끝나고 최소 20,30분쯤 텀 둔후 식빵쪼가리라도 같이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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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alles

호곡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리사쑤 콘 사는데 보태시라고 추천넣어드렸습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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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선생님 저는 172에 101키로 돼지인데요 저번주부터 글올려주신 무분할 루틴대로 운동하고있습니다 근데 운동하다보면 구역감이랑 현기증때문에 운동진행이 도저히 안될때가 있네요. 호흡때문일까요? 그리고 운동강도를 자주말씀하시던데 예를들어 3셋트를 하면 더이상을 못할정도의 중량으로 하라는말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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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후모우모

처음운동하면 원래 그래

 

나도 내ㅈ스승님한테 하체레슨받으면 화장실 몇번씩 가서 토하고했었음

 

더이상 못할정도의 중량 혹은 갯수가 맞긴한데 초보자가 그걸 자의적으로 판단할수는 없음

자기딴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하지만 그게 아닐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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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형 근데 체지방 5퍼가 어케돼요;;;?

전 172/106에서 지금 172/77 골격근 38, 체지방 14퍼까지

8개월간 나름 열심히 했어요. 학식이라 주 3-4회밖에

못나간게 문제지만서도 그거 메꿔보려고 종강하고부터

2분할로 상하상하상/ 상체하는날 런닝인터벌 병행하고

있는데요. (원래 3분할) 체중변화는 크지 않은것 같고

중량만 떨어지니까 스트레스가 심해요.. 원래는 3대

400따리였었고 목표가 그정도 유지하는거였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다이어트할때는 어떤 마인드로 하시나요

플렉서블 다이어트 하고잇는데 탄단지 양에 ㅈㄴ

집착하게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연...

0
2019.08.05
@Docchi

현재

172/68

골격근 39

 

평체는

172/78

골격근 42

 

다이어트할때 좆같다는생각으로 함

다이어트 싫어해 나도ㅋㅋ

 

근데 난 이게 직업이라.....

0
2019.08.05
@micalles

형도 다이어트할땐 중량 줄어드시나요?

0
2019.08.05
@Docchi

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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