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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일만 더 보면 평생 안 볼 상사 있거든?

e0a51d43 2020.08.11 264

왜냐면 내가 퇴사하거든.

 

그리고 이쪽 분야에 다시는 들어올 일 없음.

 

계약직으로 아주 잠깐 짧게 일함.

 

거의 알바라고 보면 됨.

 

일한 이유는 딱 한가지: 취업준비기간동안 돈벌기용이었거든. 

 

근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관두게 됨. 꼭 이사람때문은 아니고. 나 다른 직장(완전 다른 분야)로 가게 됨.

 

 

아무튼 이 사람이 정확히 말하자면 나쁜 사람은 아닌데

 

살살 거짓말들을 좀 한게 있음. 그게 가장 정떨어지고.

 

예를들어 나와 대화하는게 도의적으로 맞는건데(왜냐면 나에 관한 얘기거든) 뒷사람들이랑 다 얘기해놓고 내앞에선 안한척 대화했다던지

 

쓸데없는 거에 좀 힘쏟는다던지

 

좀 한숨도 자주쉬고 내가 부하직원인데 나 불편할 정도로 사기 떨어지는 얘기를 한다던지

(예를들면 뭐.. "아이 씨 일이 뭐이리 많아.. 이거 언제다해 아 하기 싫다 진짜 어휴") 이런 얘기를 씨발 몇시간동안 함.. 

 

 

나 나갈때 한소리 하고 나가면

 

내가 손해볼꺼 있음?

 

이 사람과 1개월도 안 본 사이임.

 

고작 몇주 본게 다인데 이렇게 철없는 어른이자 좆같은 사람 처음봐서.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말 없이 나도 닥치고 나가는거겠지만.

 

설령 내가 막말하고 나가면 안된다는 전제로 얘기를 해 보자.

 

막 씨발놈아 죽여버린다 이런류의 막말은 아니고;;

 

내가 당신 밑에서 솔직히 좀 힘들었다 이런식으로라도 얘기하는거..

 

왜 안돼?

 

퇴사 후 고소당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사회바닥은 좁아서? 

8개의 댓글

8e77a141
2020.08.11
[삭제 되었습니다]
c5d2486b
2020.08.12
@8e77a141

이거다

0
72e89f15
2020.08.11

냅둬 바뀔새끼면 진작에 안 그랬음

0
72e89f15
2020.08.11
@72e89f15

퇴사때 아가리 털면 툭 던지듯이

아 예에~당신이나 잘 하시구연 해주면됨

0
38846fb2
2020.08.11

사회생활하면서 원할살일 만들어서 좋을거 하나도없음 에지간하면 아가리닥치고 나와

0
bb66b56c
2020.08.12

가장좋은 방법이 이미 뭔지 아는 양반이 다른선택지에 왜 눈을 돌리냐? 그리고 설령이 아닌카 가령 이겠지.

어차피 떠날건데 현제 상황을 개선하려고 꺼내는 말도 아니고 그저 니 상한 감정 토하는거 밖에 안돼는이야길 왜꺼냄?

같이 있을땐 한마디 못했으면서?

품격 떨어지는 짓은 알아서 삼가하슈.

0
27a30b0a
2020.08.12

다들 정답을 말하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세상에는 그런 사람이

최소 1/3이다

 

그럴려니 하고 살자.

0
2e9f4389
2020.08.12

ㅇㅇ 걍 뭐든 좋게좋게 가는게좋다 앞으로 안볼사람이면 더더욱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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