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출근길에 항상 위험하게 폐지 리어카 끄시는 할머니가 있는데

4b527cda 12 일 전 191

삼거리에서 나는 우회전 함

타이밍이 항상 횡단보도 신호랑 겹쳐서 사람들 다 지나갈 때까지 기다림

거의 매일 건너편에서 오는 할머니가 계신데 폐지랑 고물 실은 리어카를 끄심

문제는 시간 안에 다 못지나가거니와 맞은편 인도로 바로 안 가고 사선으로 이동하셔서 

신호바뀌면 빠르게 달리는 차들 때문에 위험함.

내가 몇 번 할머니 뒤에서 천천히 따라가면서 막았는데

뒤에선 상황을 모르니 크락션울리고 지랄난다.

 

위 얘기는 서론이고

생계를 위해서 폐지줍는걸 꺼잖아? 근데 오늘 문득 이런저런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도 몰라서 폐지로 연명하시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주민센터에 전화해서 6시30분에 거기 지나가는 할머니 붙잡고 복지혜택 받고 있는지 확인 후 처리하라는거도 개민폐고

그렇다고 내가 팔 걷어붙이고 나서고 싶진않음.

그 시간대에 매번 위험하게 횡단하시는 할머니 계신다고 경찰에 말해야하나? 어차피 이른시간이라도 순찰인원은 있을꺼니까. 

 

요약 : 리어카 할머니가 걱정은 되는데 내가 나서고싶진 않다. 방법 없나?

6개의 댓글

72c2b374
12 일 전

우리동네에도 대여섯분 정도 리어카, 유모차 등으로 좁은길에 일방통행까지 위험하게 다니시는데..

몇번 도와 드리고는 방법이 없다는 걸 알았다.

동네에 고물상이 없어져야 그 길로 안다니는 결론뿐.

0
4b527cda
12 일 전
@72c2b374

맞아. 고물상이 원인이긴해. 삼거리주변에 다 고층 아파트인데 높은 담장에 가려진 고물상이 아직도 남아있거든. 아마 아침부터 거기 가시는거같음.

0
f891bd1f
12 일 전

나서고싶지 않으면 그냥 냅둬~ 뒤지던말던

0
4b527cda
12 일 전
@f891bd1f

그려 나설 용기?도 없으면 더 이상은 오지랖같네

0
1fe06cfb
12 일 전

있음.

출근을 좀 더 빨리해서 안 마주치면 생각안남 :)

0
4b527cda
12 일 전
@1fe06cfb

ㅋㅋㅋ 그래 현답이다

오늘은 머뭇거리다 출발도 못하시는거 봐서 더 맘이 쓰였음

1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8002 소변볼때 아프네 뭐지.. 1 a6665cea 6 분 전 22
408001 회사 비리 다 목격하고 분식회계하고하는걸 눈앞에서 보니깐 5c1bd68f 7 분 전 22
408000 사수한테 큰 죄를 지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7 7ba022e8 10 분 전 32
407999 웹디자이너 직군 무분별하게 써서 싫음 2 61fa702e 18 분 전 34
407998 32살인데 그냥 알바만 하고 살까? 11 383f7fdf 18 분 전 93
407997 어쩔수없이 양보해야하는 상황이 계속 생기면 1 a734ca76 26 분 전 21
407996 여자들 술 따라주는 바 왜감? 6 3259c4a0 38 분 전 110
407995 나보다 35cm 작은 여자 만나고싶다 6 112ec23e 59 분 전 185
407994 다이어트중인데 불닭볶음면이 너무 먹고 싶당 1 92ac0a7b 1 시간 전 30
407993 임테기 1줄이면 시실상 가능성 없는거지? 7 37da7147 1 시간 전 128
407992 부모들은 폰 시세를 모르나? 11 eaaa7f18 1 시간 전 145
407991 남자들 군대가면 집착 심해져? 8 48d53c8f 1 시간 전 198
407990 이상하게 싸하고 불안하다 3 915d7503 1 시간 전 105
407989 나는 왜 우울한가 5 f038131b 1 시간 전 90
407988 에휴 씨발 사람 안만나는 직업 없냐. 하루하루 빠따치고 싶은... 3 8d5ea04d 2 시간 전 155
407987 여붕이들 자꾸 글삭하는게 고민 7 ac243e66 2 시간 전 212
407986 헬스 다닌다,다닌다하는데 1 d073c004 2 시간 전 95
407985 대학원 때문에 자취할지 기숙사 갈지 본가에서 통학할지가 고민 3 ae2cecd0 2 시간 전 40
407984 청첩장 안 받은 결혼식 간다만다? 7 14b54b7e 2 시간 전 134
407983 나처럼 취미 없는 삶 사는 사람 많음? 17 8c0b9344 2 시간 전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