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글이라 뭔가 이상하고 읽기 힘들고 미숙한게 많아. 그래도 다른 읽판 게이들 올리는 글 보고 용기내서 조심스레 올리는거야.
베르세르크는 어떤 만화인가?
우선 베르세르크는 미우라 켄타로 작가가 1988년 단편 베르세르크부터 시작해서 1989년부터 본격 장기 연재에 들어간 작품이야. 휴재가 잦고 연재가 불규칙적이지만 꽤나 흥미로운 만화야. 그리고 지금 현재 만화로 335화까지 나온 상태에 예전에 나온 TV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 26화짜리와 극장판으로 다시 만든 베르세르크 황금시대 3부작이 있지. 일단 이 만화를 관통하는 주제는 바로 '인간의 힘으로는 도무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저항하고 살아남는 한(등짝 보이는...) 남자의 이야기'라고 보면 될 것 같아. 일단 이 만화는 다크 판타지에 잔혹한 장면과 선정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는 청소년 이용 불가 만화야.
작화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사실 이건 베르세르크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이라면 말이 필요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우선 미우라 켄타로라는 작가가 이 작품을 연재하면서 속도가 늦는 이유에 가장 넢게 공헌하는 이유가 바로 이 작화야. 사실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이 작가의 세밀함이나 표현력은 입이 벌려질 정도지. 오죽하면 주인공이 상처가 나고 그게 점점 회복되는 걸 메모해둘 정도니 말 다했지. 아무튼 작품의 작화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조금 오버해서 말하자면 한폭의 그림을 보는 정도?
가츠란 누구인가?
가츠는 위에서 설명한 인간이 어찌하기 힘든 거대한 운명에 저항하는 한 남자가 바로 (마성의)주인공인 가츠야. 사실 어떻게 본다면 옴 파탈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작중에서 이 마성의 주인공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사람이 꽤 있기 때문이야. 우선 가츠는 죽은 여자에게서 태어난 기이한 아이였어. 원래라면 '죽을 운명'이었는데 벌꺼 태어날 때부터 범상치 않았지. 그리고 그걸 지나가던 시즈라는 여자가 줍게 되는데 이 여자는 아이를 가지고 있다가 유산해서 정신이 이상한 여자였어. 그래도 그런 여자에게도 잘 보살핌을 받으며 잘 살려나 싶었지만...사실 여기서부터 가츠의 인생은 꼬이게 돼. 하지만 여기서 더 설명하고 말하게 되면 애초에 이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인 이 만화를 볼 이유가 없으니 가츠라는 남자에 대해선 여기까지 이야기를 하자.
마성의 주인공?
사실 주인공인 가츠는 어떻게 본다면 정말 사람 인생 망칠 정도의 마성을 가진 남자야. 맨 처음 봉변을 당한 도노반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이후부터 등장하는 가츠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가진 사람은 여자든 남자든 인생이 나락으로 추락하게 되버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그런 파멸의 길을 가츠는 의도하지 않았고 전혀 그렇게 될 것이란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결국 그 파멸의 길에 같이 휘말리게 되버려. 어떻게 본다면 전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불행하게 되버리는 스파이더맨과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지. 어찌됐든 그런 시궁창 같은 절망 속에서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살길을 마련해서 기어코 악착 같이 살아남는 가츠는 그야말로 상남자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피스에 대해
그리피스는 어떻게 본다면 가츠의 라이벌이자 가츠의 옴 파탈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아 밑도 끝도 없는 추락을 겪은 남자야 그리고 이 만화의 또다른 주인공이라고 봐도 될까? 평소에는 냉정하고 자신의 꿈인 자신의 나라를 만드는 야망을 절대로 꺽지 않고 어떤 더러한 일도 마다하지 않지만 유독 가츠에 관련된 일이라면 냉정을 잃고 자신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행동하게 돼. 그리고 결국 그러다 자신이 쌓아온 지위도,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도 전부 잃게 되고 페인이 되어버려. 하지만 결국 마지막으로 그에게 유일하게 남은 것을 제물로 바쳐서 고드핸드라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되고 고드 핸드로서 자신의 야망인 국가를 세우는 것을 실행하려 하지.
고드 핸드란?
우선 고드 핸드를 설명하기 위해선 작품에 등장하는 사람의 탈을 쓴 사도들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해야겠지. 베르세르크에는 기본적으로 베헤리트라는 것이 존재해. 이것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서 오게 되는지는 아무도 몰라. 그저 이게 필요한 사람에게 이 베헤리트가 손에 들어오게 돼. 생김새는 동그란 달걀 모양의 얼굴에 눈 코 입이 아무렇게나 덕지덕지 붙여놓은 형태야. 거기다 이 베헤리트는 놀랍게도 살아있고 음식도 먹어(똥은?). 어쨌든 이 베헤리트를 소유한 사람이 강한 고통이나 슬픔을 느끼게 될 경우에 이 눈 코 입이 제자리를 되찾아 완전한 얼굴 모양이 되면서 피눈물을 흘리고 그러면서 이계의 문이 열려 고드 핸드와 만나게 되지. 그리고 그 후엔 제물을 바쳐 사도가 되는데. 사도가 되는데에 필요한 제물은 바로 인간성을 포기 할 정도로 자신에게 소중한 제물(예를 들면 딸을 끔찍히 아끼는 남자는 그 딸을 바쳐야만 인간을 초월한 사도가 될 수 있다.)을 바치고 사도로서 다시 태어나게 돼. 베헤리트는 크기도 다 다르고 또 진홍의 베헤리트라는 아주 특이한 200년에 한 번 나오는 일명 패왕의 알이라는 아주 특별한 베헤리트가 있는데 이게 바로 고드 핸드가 될 자격이 주어진 자들을 고드 핸드로 강림하게 만드는 베헤리트이고 보통 사도와는 차원이 다른 힘이나 권위가 주어지는 대신에 그에 상응하는 제물을 바쳐야만 고드 핸드가 될 수 있어. 예를 들어 현재 고드 핸드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고드 핸드로 있었고 고드 핸드의 리더인 보이드의 경우엔 한 나라의 시민 전체를 맞바꿔서 고드 핸드가 된 것으로 추정 돼. 나머지는 그리피스를 제외하고는 무엇을 바쳤는지도 몰라. 물론 그리피스는 작품에서 무엇을 바쳤는지 나오고 이게 또 가츠가 그리피스를 증오하는 원동력 중 하나가 되기 때문에 만화에서 아무래도 확인하는게 좋을 것 같아. 어쨌든 작중에서 언급한 내용으론 고드 핸드는 인간을 만든 신이 아닌 다른 신의 대행자 같은 역할로 보이고 고드 핸드는 무척이나 강하다는 사실과 사도들은 이 고드 핸드들에게 본능적으로 복종하게 된다는 사실 외에는 아직 밝혀진게 그다지 없어. 그러니까 사도와 고드 핸드, 그리고 베헤리트와 제물에 대해서는 여기서 맺을게.
인과율이란?
작품 내내 고드 핸드들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인과율이야. 이 인과율은 아까 맨 위에서 설명 했듯이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 할 수 없는 그런 운명. 즉, 누군가 슬픔이나 고통을 느끼고 사도가 될 때 그 주변에 자연스레 베헤리트가 나타나는 것도 인과율에 의한 운명이며 이런 운명을 인간은 거역 할 수 없다는게 계속해서 작품 속에서 나오고 있어. 즉 그리피스가 고드 핸드가 된 것도 인과율에 의한 것이고 고드 핸드들도 인과율에 의해서 고드 핸드가 된 것이라는 의미야. 즉 그 어떠한 것도 인과율에 거부 할 수는 없다는 뜻이야. 하지만...
인과율을 초월한 남자
위에서 말했듯 그 어떠한 것도 심지어 고드 핸드마저도 인과율에는 저항할 수 없어. 아니, 애초에 저항을 하더라도 그 저항하는 것마저 인과율로 이끄는 방아쇠가 되지. 하지만 애초부터 죽을 운명을 안고 태어난 가츠는 좀 달라. 애초부터 죽음 아래에서 태어났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가츠는 죽을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 그는 현재 제물의 낙인이라는 것이 찍혀 있는데 이 낙인이 찍힌 순간부터 사실상 제물로서 바쳐질 운명이라서 결국 그 운명을 피할 수가 없어. 하지만 가츠는 그런 운명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발버둥쳐서 결국에는 살아남았어. 즉, 가츠는 인과율을 태어나는 순간부터 거부하고 여태껏 죽을 고비를 몇번이고 넘기면서 죽을 운명을 뛰어넘는 법을 자신도 모르게 터득 했다는 얘기지.
캐스커라는 여인에 대해서
캐스커는 매의 단의 부단장인 여자 용병이야. 원래는 귀족의 노예로 잡혀가려다 그리피스가 구해주게 돼. 그렇게 매의 단에 들어간 캐스커는 그의 곁에 머물면서 그리피스에 대해 흠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다른 한편으론 자신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가츠에게만 관심을 가지는 그리피스에 대한 아쉬움과 그렇게 신경쓰는 그리피스에 대해서는 무관심 한듯이 스스로를 사지로 내몰면서 매의 단 전체를 위험에 빠트리는 가츠의 행동에 미워하고 또 한편으로는 질투하게 돼. 그러나, 이후에 캐스커는 점점 멀어지는 그리피스와 자신의 바로 앞에서 자신을 위로 해주는 가츠의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지. 더욱이 나중에는 가츠와 그리피스의 부재로 홀로 매의 단을 떠맡게 되지만 그녀에겐 매의 단의 임시단장은 무척이나 부담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만드는 자리였어. 그리고 그런 자리에 앉아 무척이나 지쳐가던 그녀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바로 가츠였어. 하지만 그때 당시에 느낀 가츠에 대한 감정은 분노와 원망이었어. 왜냐면 그리피스가 부재가 된 것도 사실상 가츠의 탓이었기 때문이야. 하지만 결국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게 되고 사랑을 나눴지만...그리피스를 찾고 돌아가는 과정에서 그리피스가 제물을 바치고 고드 핸드가 되는 과정에서 험한 짓을 당하지. 이것도 가츠가 그리피스에 대해 복수심에 불타는 이유 중에 하나에 해당이 되는 부분이야. 뭐 베르세르크를 읽어 본 사람은 잘 알테고 아직 안 읽은 사람한텐 스포일러니까 중요한 부분은 되도록 적절하게 추상적으로 바꿨어. 어찌됐든 그리피스가 고드 핸드가 된 후 이제는 가츠에게 있어서 캐스커는 아주 아주 소중한 여인이 되었지.
그외의 여담
베르세르크라는 작품은 연재가 시작된지 27년을 앞에 두고 있어. 딱히 베르세르크를 보라고 권장하지는 않아.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거든.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베르세르크는 멋진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해. 어찌됐든 시간이 난다면 베르세르크를 한 번 봐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해. 그럼 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베르세르크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여기서 마칠게.
베르세르크는 어떤 만화인가?
우선 베르세르크는 미우라 켄타로 작가가 1988년 단편 베르세르크부터 시작해서 1989년부터 본격 장기 연재에 들어간 작품이야. 휴재가 잦고 연재가 불규칙적이지만 꽤나 흥미로운 만화야. 그리고 지금 현재 만화로 335화까지 나온 상태에 예전에 나온 TV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 26화짜리와 극장판으로 다시 만든 베르세르크 황금시대 3부작이 있지. 일단 이 만화를 관통하는 주제는 바로 '인간의 힘으로는 도무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저항하고 살아남는 한(등짝 보이는...) 남자의 이야기'라고 보면 될 것 같아. 일단 이 만화는 다크 판타지에 잔혹한 장면과 선정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는 청소년 이용 불가 만화야.
작화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사실 이건 베르세르크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이라면 말이 필요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우선 미우라 켄타로라는 작가가 이 작품을 연재하면서 속도가 늦는 이유에 가장 넢게 공헌하는 이유가 바로 이 작화야. 사실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이 작가의 세밀함이나 표현력은 입이 벌려질 정도지. 오죽하면 주인공이 상처가 나고 그게 점점 회복되는 걸 메모해둘 정도니 말 다했지. 아무튼 작품의 작화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조금 오버해서 말하자면 한폭의 그림을 보는 정도?
가츠란 누구인가?
가츠는 위에서 설명한 인간이 어찌하기 힘든 거대한 운명에 저항하는 한 남자가 바로 (마성의)주인공인 가츠야. 사실 어떻게 본다면 옴 파탈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작중에서 이 마성의 주인공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사람이 꽤 있기 때문이야. 우선 가츠는 죽은 여자에게서 태어난 기이한 아이였어. 원래라면 '죽을 운명'이었는데 벌꺼 태어날 때부터 범상치 않았지. 그리고 그걸 지나가던 시즈라는 여자가 줍게 되는데 이 여자는 아이를 가지고 있다가 유산해서 정신이 이상한 여자였어. 그래도 그런 여자에게도 잘 보살핌을 받으며 잘 살려나 싶었지만...사실 여기서부터 가츠의 인생은 꼬이게 돼. 하지만 여기서 더 설명하고 말하게 되면 애초에 이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인 이 만화를 볼 이유가 없으니 가츠라는 남자에 대해선 여기까지 이야기를 하자.
마성의 주인공?
사실 주인공인 가츠는 어떻게 본다면 정말 사람 인생 망칠 정도의 마성을 가진 남자야. 맨 처음 봉변을 당한 도노반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이후부터 등장하는 가츠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가진 사람은 여자든 남자든 인생이 나락으로 추락하게 되버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그런 파멸의 길을 가츠는 의도하지 않았고 전혀 그렇게 될 것이란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결국 그 파멸의 길에 같이 휘말리게 되버려. 어떻게 본다면 전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불행하게 되버리는 스파이더맨과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지. 어찌됐든 그런 시궁창 같은 절망 속에서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살길을 마련해서 기어코 악착 같이 살아남는 가츠는 그야말로 상남자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피스에 대해
그리피스는 어떻게 본다면 가츠의 라이벌이자 가츠의 옴 파탈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아 밑도 끝도 없는 추락을 겪은 남자야 그리고 이 만화의 또다른 주인공이라고 봐도 될까? 평소에는 냉정하고 자신의 꿈인 자신의 나라를 만드는 야망을 절대로 꺽지 않고 어떤 더러한 일도 마다하지 않지만 유독 가츠에 관련된 일이라면 냉정을 잃고 자신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행동하게 돼. 그리고 결국 그러다 자신이 쌓아온 지위도,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도 전부 잃게 되고 페인이 되어버려. 하지만 결국 마지막으로 그에게 유일하게 남은 것을 제물로 바쳐서 고드핸드라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되고 고드 핸드로서 자신의 야망인 국가를 세우는 것을 실행하려 하지.
고드 핸드란?
우선 고드 핸드를 설명하기 위해선 작품에 등장하는 사람의 탈을 쓴 사도들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해야겠지. 베르세르크에는 기본적으로 베헤리트라는 것이 존재해. 이것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서 오게 되는지는 아무도 몰라. 그저 이게 필요한 사람에게 이 베헤리트가 손에 들어오게 돼. 생김새는 동그란 달걀 모양의 얼굴에 눈 코 입이 아무렇게나 덕지덕지 붙여놓은 형태야. 거기다 이 베헤리트는 놀랍게도 살아있고 음식도 먹어(똥은?). 어쨌든 이 베헤리트를 소유한 사람이 강한 고통이나 슬픔을 느끼게 될 경우에 이 눈 코 입이 제자리를 되찾아 완전한 얼굴 모양이 되면서 피눈물을 흘리고 그러면서 이계의 문이 열려 고드 핸드와 만나게 되지. 그리고 그 후엔 제물을 바쳐 사도가 되는데. 사도가 되는데에 필요한 제물은 바로 인간성을 포기 할 정도로 자신에게 소중한 제물(예를 들면 딸을 끔찍히 아끼는 남자는 그 딸을 바쳐야만 인간을 초월한 사도가 될 수 있다.)을 바치고 사도로서 다시 태어나게 돼. 베헤리트는 크기도 다 다르고 또 진홍의 베헤리트라는 아주 특이한 200년에 한 번 나오는 일명 패왕의 알이라는 아주 특별한 베헤리트가 있는데 이게 바로 고드 핸드가 될 자격이 주어진 자들을 고드 핸드로 강림하게 만드는 베헤리트이고 보통 사도와는 차원이 다른 힘이나 권위가 주어지는 대신에 그에 상응하는 제물을 바쳐야만 고드 핸드가 될 수 있어. 예를 들어 현재 고드 핸드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고드 핸드로 있었고 고드 핸드의 리더인 보이드의 경우엔 한 나라의 시민 전체를 맞바꿔서 고드 핸드가 된 것으로 추정 돼. 나머지는 그리피스를 제외하고는 무엇을 바쳤는지도 몰라. 물론 그리피스는 작품에서 무엇을 바쳤는지 나오고 이게 또 가츠가 그리피스를 증오하는 원동력 중 하나가 되기 때문에 만화에서 아무래도 확인하는게 좋을 것 같아. 어쨌든 작중에서 언급한 내용으론 고드 핸드는 인간을 만든 신이 아닌 다른 신의 대행자 같은 역할로 보이고 고드 핸드는 무척이나 강하다는 사실과 사도들은 이 고드 핸드들에게 본능적으로 복종하게 된다는 사실 외에는 아직 밝혀진게 그다지 없어. 그러니까 사도와 고드 핸드, 그리고 베헤리트와 제물에 대해서는 여기서 맺을게.
인과율이란?
작품 내내 고드 핸드들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인과율이야. 이 인과율은 아까 맨 위에서 설명 했듯이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 할 수 없는 그런 운명. 즉, 누군가 슬픔이나 고통을 느끼고 사도가 될 때 그 주변에 자연스레 베헤리트가 나타나는 것도 인과율에 의한 운명이며 이런 운명을 인간은 거역 할 수 없다는게 계속해서 작품 속에서 나오고 있어. 즉 그리피스가 고드 핸드가 된 것도 인과율에 의한 것이고 고드 핸드들도 인과율에 의해서 고드 핸드가 된 것이라는 의미야. 즉 그 어떠한 것도 인과율에 거부 할 수는 없다는 뜻이야. 하지만...
인과율을 초월한 남자
위에서 말했듯 그 어떠한 것도 심지어 고드 핸드마저도 인과율에는 저항할 수 없어. 아니, 애초에 저항을 하더라도 그 저항하는 것마저 인과율로 이끄는 방아쇠가 되지. 하지만 애초부터 죽을 운명을 안고 태어난 가츠는 좀 달라. 애초부터 죽음 아래에서 태어났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가츠는 죽을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 그는 현재 제물의 낙인이라는 것이 찍혀 있는데 이 낙인이 찍힌 순간부터 사실상 제물로서 바쳐질 운명이라서 결국 그 운명을 피할 수가 없어. 하지만 가츠는 그런 운명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발버둥쳐서 결국에는 살아남았어. 즉, 가츠는 인과율을 태어나는 순간부터 거부하고 여태껏 죽을 고비를 몇번이고 넘기면서 죽을 운명을 뛰어넘는 법을 자신도 모르게 터득 했다는 얘기지.
캐스커라는 여인에 대해서
캐스커는 매의 단의 부단장인 여자 용병이야. 원래는 귀족의 노예로 잡혀가려다 그리피스가 구해주게 돼. 그렇게 매의 단에 들어간 캐스커는 그의 곁에 머물면서 그리피스에 대해 흠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다른 한편으론 자신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가츠에게만 관심을 가지는 그리피스에 대한 아쉬움과 그렇게 신경쓰는 그리피스에 대해서는 무관심 한듯이 스스로를 사지로 내몰면서 매의 단 전체를 위험에 빠트리는 가츠의 행동에 미워하고 또 한편으로는 질투하게 돼. 그러나, 이후에 캐스커는 점점 멀어지는 그리피스와 자신의 바로 앞에서 자신을 위로 해주는 가츠의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지. 더욱이 나중에는 가츠와 그리피스의 부재로 홀로 매의 단을 떠맡게 되지만 그녀에겐 매의 단의 임시단장은 무척이나 부담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만드는 자리였어. 그리고 그런 자리에 앉아 무척이나 지쳐가던 그녀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바로 가츠였어. 하지만 그때 당시에 느낀 가츠에 대한 감정은 분노와 원망이었어. 왜냐면 그리피스가 부재가 된 것도 사실상 가츠의 탓이었기 때문이야. 하지만 결국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게 되고 사랑을 나눴지만...그리피스를 찾고 돌아가는 과정에서 그리피스가 제물을 바치고 고드 핸드가 되는 과정에서 험한 짓을 당하지. 이것도 가츠가 그리피스에 대해 복수심에 불타는 이유 중에 하나에 해당이 되는 부분이야. 뭐 베르세르크를 읽어 본 사람은 잘 알테고 아직 안 읽은 사람한텐 스포일러니까 중요한 부분은 되도록 적절하게 추상적으로 바꿨어. 어찌됐든 그리피스가 고드 핸드가 된 후 이제는 가츠에게 있어서 캐스커는 아주 아주 소중한 여인이 되었지.
그외의 여담
베르세르크라는 작품은 연재가 시작된지 27년을 앞에 두고 있어. 딱히 베르세르크를 보라고 권장하지는 않아.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거든.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베르세르크는 멋진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해. 어찌됐든 시간이 난다면 베르세르크를 한 번 봐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해. 그럼 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베르세르크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여기서 마칠게.
4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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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oong
이나중탁구부, 슬램덩크...
죽기전에 베르세르크 완결 볼수 있을까?
아니 미우라 화백이 일단 오래 사셔야...
년후 통일
인실좀만아
년후 통일
인실좀만아
날로먹는재미
인실좀만아
미개한인간들
인실좀만아
미개한인간들
인실좀만아
티스푼
버스터머신
사실 초중반까지는 진짜 고어급 이였는데 파크덕에 점점 더 재밌어지고 가끔 개그도 나오는게 더 재밌더라고
인물들도 점점 다양해지고 하는게 재미남
인실좀만아
상황중개실
작가가 다른작품시작했다는거지 그것도 베르세르크급 퀄리티로..시바..
작가분 돌아가실때까지 베르세르크 완결날수있을까 ㅋㅋㅋ...
인실좀만아
1d79a449
상황중개실
1d79a449
버스터머신
인실좀만아
버스터머신
버스터머신
컴공4학년꽈땁
1d79a449
옻패킹
망하는거구경해라
인실좀만아
망하는거구경해라
망하는거구경해라
레인카
근데 진도가 솔직히 너무 느려
만화 퀄리티도 속도에 비해서 와 개쩐다 이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적당한 퀄이 빠른 속도로 연재좀 하지
진짜 작가 죽으면 어쩌냐
인실좀만아
프레디
어릴떄본 덕분에 ntr성향도 좀생겼고 ㅋㅋㅋ
1~3권까지는 시발 머지 하면서 돈아까워서 읽었는데
익숙해질 무렵 4권부터는 갑자기 딴이야기가 나오더라. ㅅㅂ
그래서 다음날또 빌렸는데 아무리 읽어도 1~3권내용이없는거야
아애 다른내용인줄알았기에 이거 인쇄가 잘못됐나? 하기도했지
그러다가 20몇권쯤 넘어가니까 아 1~3권의 내용도 이해하게 됐지.
그리고 인터넷 디져보다 충격적이었떤게 가츠가 손짤리고 모험떠난 후의 이야기가 이제 초반이라는 내용 ㅋㅋ
최근에 덴마가 이제 프필로그?를 끝내고 본내용시작할게요 이런말 했따고 충격 받았다던데
난 이미 그전에 받았었지...
하긴덴마랑 뷁섹이랑은 비교가 불가지만..
이건이것대로좋구나
인실좀만아
이건이것대로좋구나
이건이것대로좋구나
vitadolce
인실좀만아
vitadolce
일베펌은개드립모독이다
인실좀만아
제 페
인실좀만아
더러운게이인척하는놈들
채널던바튼광장에서보자
3작품 다 연재가 토가시급이었는데 아무도 욕을 안먹음..
그림을 보면 욕할수가 업엉ㅋ
번의 윤회
가츠는 볼수밖에없었을때
넘 빡쳐서 나도모르게ㅠ모니터 내려쳐서 손 금갔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