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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8ad174c2 12 일 전 196

나이는 계란 한판에 대학교 1학년때 연애인듯 연애 아닌 연애를 몇개월 하고 지금까지 솔로인 모쏠이나 다름 없는 나

 

원래는 혼자 살아도 괜찮다고 즐길거 많다고 자기합리화하면서 지냈는데 이제 점점 친구들은 회사의 노예가 되서 자주 보지도 못하고

 

간간히 들려오는 결혼소식도 들리고 가끔 커플 유튜버들 보면 참 재밌게 사는거 같더라고

 

그래서 연애세포를 좀 깨워야지 했는데 ㅋㅋ

 

퇴근하고 오면 축 쳐지기 일상에, 주말에 뭐 나간다해봐야 비슷한 익숙한 곳만 돌아 다니니 안되겠다 싶어가지구

 

 새로운 사람들 찾아 나서고 그랬는데 당연하겠지만 겉친구 이상의 관계로는 넘어가지 않더라

 

그래도 새로운 인맥을 만들었다는 관점에서 나는 괜찮다고 생각중이지만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될까 싶은 생각은 어쩔 수 없는거 같아

 

사실 지금 글 쓰면서도 그냥 새벽이라 두서없이 막 쓰는데 진짜 모르겠다 인생

 

직장이라고 변변찮은 곳에서 이게 맞나 싶은 경력을 쌓고 있고, 뭐라도 따두면 미래에 도움이 되겠지 하면서 공부도 하고 있는데

 

이대로 나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도 좋을까? 어떻게 해야 할까하면서 잡생각이 많아지네 자야 되는데 ㅡㅡ

 

아무튼 읽어줘서 고맙고, 출근 하는사람 노는사람 다 잠 잘자고 행복하길 

 

 

6개의 댓글

27b75184
12 일 전

잠이 안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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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3268e
12 일 전

난 20대에 연애하며 재밌게 산 사람이 30대에도 그렇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함. 젊을때 하지 못한걸 나이 먹고 할려고 했을때 되려 미련과 집착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사람들을 여러 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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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ad174c2
12 일 전
@5253268e

20대는 이미 지나갔으니.. 30대에 기회가 온다면 붙잡으려고 노력해야지 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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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f28dd
12 일 전

글 잘 봤어.

이러라고 있는 게시판이지. 나도 자야되는데 잠이 점점 깨네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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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ad174c2
12 일 전
@343f28dd

ㅋㅋ 잘 주무셨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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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df15bd
12 일 전

인생에 답이 어딨겠어 자기 방식대로 가는 거지

 

난 하고 싶은 게 확고해서, 이리저리 갈피 못잡는 동생한테 매번 '본인만의 꿈을 찾아야 돼' 라고 말했다?

근데 오히려 날 믿고 따르던 동생이여서 그런지 그 말에 부담 갖고 원래 하던 일들도 잘 못하더라..

 

이젠 부모님도 나도 가만히 기다려주는데, 그러니깐 혼자 이것저것하면서 더 잘 지내고 있고

그냥 사람마다 가는 길이 다르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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