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이 매일같이 시도때도 없이 싸우고 밥 먹을때는 대화할때보다 냉전상태일때가 더많고
허구헌날 날 죽여라 잘때는 물건 날라다니는 소리 들리고
고함소리 비명소리
지긋지긋하게 컸는데
왜 누구는 정상적인 집안에 태어나고
나는 이렇냐
그래서 그런가
요즘 결혼 안하는 문화가 이상한 것 같지는 않다
안정적인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가정을 꾸려야 자식들 미래가 밝지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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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ea6a70
그러게...
갠적으로 집안 분위기 좋은 게 꼭 돈으로 풍족해서라기 보다도, 서로 존중하기만 해도 훨씬 좋아질텐데 라고 생각함
7e2eb59d
맞아 경제적인것보다도 서로 존중하면서 살면 훨씬 미래가 밝을텐데
부모님 두분간의 문제가 제일 크지만 주변 친인척들도 도움은 못줄망정
평생을 사고치고 다니고 걍 정상적인 사람이 없음
내가 만약에 아이를 낳으면 또 결국 이 모든게 되물림 될듯
1aea6a70
ㄹㅇ 끊을 수 있다 하더라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듯
그런 가정에서는 부모랑 친척한테 도움받는 건 기대하는것도 사치고, 이러니깐 더욱 요즘 세대가 각자도생인 거 같기도 하고. 애초에 배운 적이 드무니
c54be347
울부모님 여태까지 딱 일이주정도 진짜 싸우고 얘기안하고 했는데 아직도 기억남 ㅠ 힘내라 개붕이
d2be92af
나도 집안에서 부부싸움나고 이혼하고 가정폭력에 도박에 별 병신같은새끼밑에 태어나다보니까
사랑받고 태어난 애들이 부럽더라 그런애들은 생각하는것하며 보여지는 오로라 분위기 부터가 다름
그래도 너무 비관적이지 않게 살아보자고 나는 그렇게 살지 말아야겠다고 살아가곤있는데 잘안되네 ㅎ
7e2eb59d
개붕이도 힘들었겠다
49b7f799
우리집도 그래서 난 결혼생각 없다 여혐도 크고
9b75a83a
어릴때 그런거 겪고나서, 결혼하더라도 애는 갖기 싫다는 마음이 생겼고, 꽤 나이가 들었는데 아직도 실천하고 있다.
우리집을 겪고나서는, 세상이 좋아지려면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서로 아껴주는 가정을 만들어야 하는거구나 하는 깨달음이 왔다.
짝을 잘못 고른것에 대한 대가를 후손들이 치르고 있는중이거든.
20살부터 가족이랑 좀 멀리 떨어져 지내고, 30대 중반쯤 여자를 만나니 트라우마에서 벗어난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