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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칵테일 문화의 현 주소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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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개붕이들, 오늘은 술 이야기라기 보다는 바 이야기에 가까워.

 

칵테일과 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 건데, 관심 있는 사람들은 한 번 쯤 읽어봐줘.

 

참고로 대부분은 내 뇌피셜이야.

 

나름 대한민국 바와 칵테일의 발전을 온 몸으로 경험하고 지금은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쓰는 글이니까 조금은 어려울 수 있으니 이해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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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본격적으로 바 문화가 들어온 건 1992년, TGIF의 출범 이후라고 볼 수 있어.

 

이제 30년이 조금 넘은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

 

물론 그 전에도 바는 있었지만, 대중적이 된 건 이제 30년 정도야.

 

자세한 역사 같은 건 전에 썼던 글을 참고하고

 

바텐더 개붕이가 알려주는 바 이야기 - 한국 바의 역사와 종류편

바텐더 개붕이가 알려주는 바 이야기 - 한국 바의 역사와 종류편(2)

바텐더 개붕이가 알려주는 바 이야기 - 한국 바의 역사와 종류(3)편

 

현재의 대한민국의 바와 칵테일은 어떤가? 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들어가보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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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로 외국 사진 쓰는 건 한국 바텐더 사진 쓰기에는 다 아는 사람이라 좀 그래서 그런거니까 이해 좀)

 

 

 

 

2023년의 한국 칵테일 문화는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올라와있어.

 

사실 미국이 칵테일의 원조라고 할 수 있지만, 막상 미국을 가보면 칵테일을 엄청 잘한다기보다는 시스템이 잘 짜여 있다는 느낌을 받지.

 

일본 같은 경우는 바 문화 자체가 갈라파고스화 되어 있어서, 새로운 것 받아들이는 게 좀 느린 편이야.

 

반면 한국은 2007년쯤부터 일본식 칵테일 문화를 본격적으로 받아들였고, 2015년쯤부터 미국이나 유럽 스타일의 칵테일 문화 역시 들어와서 혼합된 이종교배 스타일의 문화를 가지고 있지.

 

이전까지는 책과 경험으로만 알 수 있던 것이 구글과 유튜브로 인해서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고, 어느정도 연차가 있는 바텐더들이 그걸 받아들이면서 현재의 바 문화를 성립했어.

 

그리고 코로나 이후로 사람들이 소주가 아닌 다른 술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칵테일 자체도 꽤나 퍼졌지.

 

홈텐딩이라는 말이 이제는 낯설지 않은 게 그 결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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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즌에는 아예 주류사에서 홈텐딩 키트를 판매할 정도로 파이가 넓어졌지.

 

그리고 이어진 대 하이볼 시대로 인해서 사람들도 더 이상 소주만 부어라 마셔라가 아니라 자기 취향을 찾는 시대가 왔지만, 사실 아직 대한민국의 칵테일 문화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바와 일하는 사람들의 실력도 많이 올라왔고, 대중의 관심도 늘어났는데 무슨 말이냐고?

 

그건 현 시점에 바라는 업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느끼는 걸 거야.

 

손님 자체가 엄청나게 줄었거든.

 

경기침체니 뭐니 하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 큰 거는 "그 돈을 주고 먹느니 씨바." 라는 기조가 제일 크다고 생각해.

 

사실 바에서 마시는 칵테일은 비싸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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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렴한 가게들도 있지.

 

무제한 칵테일 바라던가, 한 잔에 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의 칵테일 바들.

 

이런 가게들과 클래식하거나 트렌디한 바의 차이는 사용하는 술의 가격이 몇 배 이상 차이 난다는 거야.

 

뭐 이런 건 둘째치더라도, 바에서 마시는 칵테일이 비싸다는 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일거야.

 

꽤나 괜찮은 이탈리아 식당에 가서 파스타를 먹어도 칵테일 한 잔보다는 싸거든.

 

그러다보니까 칵테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홈텐딩이라는 거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영향이 있어.

 

하지만 개인적으로 홈텐딩을 본격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바에서 마시는 걸 멈추지 않는다고 생각해.

 

아무리 집에서 만들어도 바에서 마시는 거랑은 느낌이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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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얘기가 조금 돌아갔는데, 칵테일의 가격이 가지는 진입 장벽과 칵테일에 대한 이미지가 현재 대한민국 칵테일 문화의 가장 큰 문제점이야.

 

대한민국의 칵테일 문화는 2015년쯤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발전했지만, 대중들을 놔두고 발전했거든.

 

이 전에 쓴 글에서 외국에서 고추장을 이용한 칵테일이 있다고 할 정도로 해외의 바들은 새로운 재료와 새로운 기법에 대해서 굉장히 활발하지.

 

그리고 인터넷과 유튜브를 통해서 그 트렌드를 한국의 바텐더들이 빠르게 캐치하고 따라가려고 하고 있고.

 

하지만 여전히 한국에서 칵테일의 이미지는 위 사진처럼, "달달하고 비싼 술"이야.

 

모든 칵테일이 그런 건 아니라고 항변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게 아직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이거든.

 

칵테일과 바라는 문화가 들어온지 3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한국에서는 저런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했지.

 

 

 

 

 

 

 

 

 

 

 

반면에 바텐더들은 항상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해외에서 인기가 있는 걸 빠르게 캐치하고 도입하려고 하지.

 

그게 컨셉이 될 수도 있고, 칵테일이 될 수도 있어.

 

한국이 자생적으로 세계적인 트렌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결국 칵테일의 본고장은 영미권이거든.

 

실제로 해외에서 유행하는 기조는 한국에서도 2~3년 정도 지나서 유행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고.

 

문제는 그 글로벌 트렌드가 한국에는 잘 안맞는 다는 현실이야.

 

아 물론 잘나가는 몇몇 가게들은 트렌드를 선도하기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잘 나가고 새로움을 줄 수 있는 가게만이 가능한거지.

 

실제로 이번에 월드 베스트 바 50에 들어간 청담의 제스트 같은 곳이 작년쯤부터 세계적인 트렌드 였던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면서 성공했지.

 

하지만 다른 가게들은 따라하기가 힘들어. 이미 유명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차이는 굉장히 크거든.

 

박평식이나 이동진이 어떤 영화를 보고 재밌어, 하는 거랑 개붕이가 재밌어 하는 건 파급력이 다른 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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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해외에서 유행했었고, 지금도 한창인 밀크 워시 칵테일 같은 경우도 한국에서는 아직도 대중적이지 못하지.

 

우유를 사용했지만 투명한 칵테일이라는 컨셉은 재미있지만 유행이 되지 못하면 그냥 뒤안길로 사라질 뿐이거든.

 

실제로 내가 손님들에게 칵테일에 대한 설명을 할 때도 그래.

 

 

 

"이 칵테일은 우유를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버번 위스키와 바닐라 빈과 시럽을 이용했고, 압생트를 이용해서 향을 첨가했죠. 그리고 끟인 우유를 붓고 레몬을 살짝 넣어서 치즈를 만들 듯이 우유를 경화시킨 뒤에 커피 필터로 걸러서 만든 우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향을 가지고 있지만 맑고 투명한 칵테일 입니다."

 

라고 장황하게 설명하면 대부분이 알아듣지 못해.

 

제일 잘 먹히는 설명은

 

"이거요? 달고 마시기 쉬워요, 우유도 들어갔는데 투명해요 신기하죠?"

 

이거야.

 

 

 

 

 

아마, 내 생각에는 칵테일 자체가 한국에 들어온지 오래됐지만 대중적으로 완벽하게 정착하지 못했고, 사람들에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는 게 결론이야.

 

바에 다니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벽 같은게 세워져 있는 상태거든.

 

"그 돈을 주고 그걸 왜 먹냐?"

 

"이 가격이면 오히려 혜자인데?"

 

우리 가게에서 오는 손님들에게서 굉장히 자주 나오는 두 가지 이야기지.

 

칵테일과 바 문화는 결국 한국에서는 대중적이라기 보다는 아는 사람만 알면 되는 문화로 변한거 같아.

 

유튜브 홈텐더 계정이나 이런 것도 성장이나 조회수 자체에 한계가 있는 걸 보면 특히나 그렇지.

 

그냥 아직 대중들은 칵테일에 큰 관심이 없다, 라는 게 내 생각이야.

 

 

 

 

 

 

 

 

 

 

반면에 칵테일을 만드는 기법, 칵테일에 대하는 바텐더의 자세등은 사실 이제는 외국에 비해서도 밀리지 않아.

 

오히려 외국을 나갔다온 사람들이 "미국 애들은 존나 대충대충 하던데?" 라는 말을 할 정도지.

 

이건 바를 다니는 손님층이 대중이라기보다는 칵테일을 좋아하는 손님들이 많고, 그 손님들을 위주로 영업하는 가게들이 많다보니까 생긴 일이야.

 

대중적인 관심에 비해서 바를 다니는 손님의 수준이 높아지니 덩달아 거기에 맞춰서 바텐더들의 수준도 높아지는 불균형으로 인한 발전이지.

 

대중의 니즈를 맞추기 보다는 코어층의 니즈를 맞춰서 발전해왔다고도 할 수 있어.

 

 

 

 

 

 

아마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도 칵테일이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시기가 올거라고 생각해.

 

그게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존버해보련다.

 

3년 전만 해도 하이볼 파는 데가 없었는데 이제는 어딜가나 하이볼이 있는 것처럼, 칵테일 자체도 그렇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글을 마침.

 

사실 글 쓰다가 중간에 밥 먹어고 중구난방이 된 감이 있는데, 읽어줘서 고마워.

 

 

 

 

 

 

 

 

 

 

 

 

 

 

 

3줄 요약

 

1. 대한민국에 칵테일이 본격적으로 들어온지 30년

2. 대한민국 칵테일 수준 자체는 꽤나 높아짐.

3. 거기에 비해서 사람들 관심은 상대적으로 안 높아짐, 불균형 속에서 발전함.

 

 

 

 

 

 

 

여담.

 

그리고 또 한가지 현 세대의 문제점은, 바가 많이 생겼다는 거임.

 

2023년부터 하이볼 유행을 시작으로 위스키가 유행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바들이 생겼음.

 

2015년 쯤부터 발전한 칵테일 문화가 그때쯤 부터 일하던 사람들이 독립을 하는 시기라고 보여져.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많아지니까 전체적인 시장 자체가 약세화가 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

 

존버의 싸움이다 진짜.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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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힌트 달라는 애들이 있는데 이 전 글에 힌트 비스무리한 거 있긴 함.

 

그거 가지고 찾아올 사람은 이미 우리 가게 아는 사람일테니까 됐다.

27개의 댓글

2023.12.06

화이팅 개붕이 바텐더님

0
[삭제 되었습니다]
@구화지문설참신도

그거 의외로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맛이 많이 달라짐. 단순해보이지만 경험이 없으면 못 하는 로직이 있다

0
2023.12.06

그라스호프 한잔 마시고 싶구먼....

0
2023.12.06

브라운 쪽도 괜찮고... 배불배불

0
2023.12.06

공급이 존나 많은 것 같음

골목 돌아다니다 보면 자리 4개쯤 있는 소형 바같은 것부터 여튼 고급스러워 보이게 꾸민 바들 많이 늘었더라

그리고 술 구하기 쉬워지면서 퀄리티는 몰라도 홈텐딩하기도 좋아졌고

0
2023.12.06

바에서 마시고싶긴한데 가격대가 참 그렇긴함 한잔만 마시자니 양이 아쉽고 몇잔 마시자니 지갑이 가볍고 ㅋㅋ 결국은 집에서 하이볼이나 깔루아밀크정도 수준의 칵테일밖에 못마심 ㅋㅋ

0
@달콤한호빵

카페는 둘이서 아아한잔씩 시키고 한시간도 있는데 칵테일은 단가가 두배이상인데도 죽치고있기 눈치 씨게보이지ㅋㅋㅋㅋ

0
2023.12.07
@니이무라아카리

맞음ㅋㅋ 잔 비어있으면 더 마시고싶어지는것도 큰데 비싸..

0
@니이무라아카리

고건 매장 크기 차이랑 테이크아웃으로도 판매가 가능한 업종의 문제가 좀

0
2023.12.07

https://www.dogdrip.net/505714761

 

이전에 (토스에서 하는) 머니그라피 유튜브보고 `취향의 대중화` 관련해서 정리해서 글을 올린 적이 있음.

취향이 세분화되고 고도화되면 결국 덕질의 영역이 되어, 대중성이 되기는 힘들다... 라고....

 

직장인들이 살기위해 쪽쪽 빠는 아아가 대세가 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대중들에게 스페셜티 커피의 시대가 도래하지 않은걸 보면...

 

더 작은 규모의 다른 분야들은 더하지 않겠나 싶.... 그리고. 이제 다들 경기 불황이라 돈이 없다...

 

바 관련 이야기는 잘보고 있어...

1

사실 웬만한 칵테일을 펍이나 다른 술집에서 파는게 가장 큰 이유인거 같음

그런 술집에 비해서 바는 사업적 특징인지 모르겠는데 접근성이 어렵거나 들어가기 망설이게 생긴게 큰거 같음

유튜브 홈텐딩도 유행하고 있고

0

외국도 칵테일이 많이 비쌈?

소주맥주 때오는 가격에 2,3배 받는데 가격이 싸니까 별느낌 없는데 와인, 칵테일도 2,3배 때려버리니까

관심을 가질수록 밖에서 더 못마시겠더라

0
@많이걸으면터벅터벅닭다리

일본은 긴자가면 우리나라랑 별반 차이 없고, 전체적으로는 우리나라도 한 3~4천원 쌈, 근데 미국이나 영국도 딱히 우리나라 가격이랑 비교하면 환율 따자보면 비슷비슷

1
2023.12.07

ㅌㅌ?

0
@년째숙성주

아니라고 그 아저씨 개빡치넹

0
2023.12.07

사실...칵테일에 대해 환상이 있지만

선뜻 대중화가 못된것은...직장인 임금대비 가격이

아닐까함... 임금최저가의 시대에 살다보니

가성비에 목숨거는 사람들이 많고 워라벨 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생겼는데 워라벨 중에 여행이나

새로운 취미용품 에는 관대하나 스페셜티나 칵테일

위스키에는 좀 엄격한 잣대가 있는듯함...

존재 하지만 존재 하지 않을것 같아서 그런건지..

바텐더로써 살아온 철학을 담은글 잘보고 감니다.

0

오 밀크워시 궁금하다 저런건 그냥 동네바애는 잘 없겠지?

0
2023.12.08
0
2023.12.09

솔직히 만들기 귀찮고 재료 이것저것 들어가는 칵테일은 바에서 마실텐데.

 

최애가 롱티인데 재료가 이것저것 너무 많이 필요해. 근데 바에서 시키긴 왠지 손해보는 느낌. 이걸 마시려고 이 돈을? 덜덜

0
2023.12.09

동남아 칵테일바가 우리나라보다 퀄높던데 우리나라는 얼음이나 제대로 준비했으면 좋겠음

0
@프리즘

동남아는 퀄이 높을 수 밖에, 걔들 식민지 시절부터 바가 있어서…

1
2023.12.09

캄파리 네그로니 킷 난 저거 캐리어버전으로 있는데 집에서 컴터할때 발받침으로 최고지

그나저나 샌프란에서 노메뉴 노팁 온니 캐시 전메뉴(롱티 빼고) 4달라 재즈바 갔는데 죽이더라

0
2023.12.09

(짤로 외국 사진 쓰는 건 한국 바텐더 사진 쓰기에는 다 아는 사람이라 좀 그래서 그런거니까 이해 좀)

 

형 다 좋은데 이런 중2병 스러운 멘트는 자제좀...내가 낯이 화끈거리자너..

 

그냥 나 업계에서 인맥 ㅈㄴ넓다고 남자답게 말하면 되지 외국바텐더 사진쓴다고 태클 거는사람이 대체 어딨다고 이런 오글거리는 멘트를...

0
@Athens

? 업계에서 인맥 넓은게 아니라 업계가 좁아서 뭐라고 말하면 안되는거라 그래...

1

달지 않은데 맛있는 칵테일은 모가 있나욤? ㅎㅎㅎ

0
@년후에여친생김

달지 않은데 맛있는 칵테일은 뭐가 있나요? 라는 질문보다 당신이 좋아하는 맛이나 향을 말하고 물어보는게 맞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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