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놀이 안에 있는 즐거움과 관련해서,
중간인 사람은 '재치 있는 사람'이며 그 성향은 '재치'이다.
그 지나침은 '[저급한] 익살'이며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은 '[저급] 익살꾼'이다.
반면 이 점에서 모자란 사람은 일종의 '촌스러운 사람'38)이며
그 품성상태는 '촌스러움'이다."
38) (역주) 이 말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당시 그리스의 문화와 정치, 즉 '폴리스적인 삶'의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촌스러움(agroikia)이란 공적인 정치체제에 참여하지 못하고,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코이노니아(koinonia, 공적인 사귐)'의 경험을 나누어 갖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사회적, 정치적 존재로서의 '인간됨'의 세련미를 결여한 성품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강상진 외 역, 도서출판 길, 2011, 71쪽(2권7장)
물론 나도 포함!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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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vriN
응실화야
아싸라는거구나
depaysment
고대에도 아싸는 있었겠지머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