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광주 무작위 식당 쳐들어가기-7

 

https://www.dogdrip.net/428482894

 

1편-영광분식

 

 

https://www.dogdrip.net/429752560

 

3편-후토루

 

 

https://www.dogdrip.net/429806202

 

4편-두번째로 맛있는 토스트

 

 

 

https://www.dogdrip.net/430012723

 

5편-요꼬모

 

 

https://www.dogdrip.net/430267468

 

6편-부흥반점

 

 

 

https://www.dogdrip.net/431400787

 

-익게에 올라온 버전(ㅇㅎ)

 

오랜만에 글 올린다

 

 

광주는 지금 좆같이 비가 내려서 좆같이 습하다

 

 

이런 날일수록 좆같은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좆같아지니 좋은 음식만 골라서 쳐먹도록 하자

 

 

오늘은 호남권 국밥류 대표주자인 나주곰탕을 먹어볼거다, 전주 콩나물국밥 왕따하는거 아니다, 내가 고기를 좋아할 뿐이지

 

20220912_124306.jpg

오늘은 봉선동의 원조 나주곰탕이다

 

시발 이놈의 곰탕하고 국밥은 원조라는 가게가 한둘이 아니다

 

 

어디서부터 온건지 근본을 알 수 없는게 마치 내 성적같다

 

 

(정보-필자의 부모님은 시대 기준으로 좀 먹어주는 대학에 갔으나, 필자는 이번 9모에서 37233이 나왔다)

20220912_124428.jpg

주방의 크고 아름다운 솥단지를 볼때마다 곰탕업계 종사자분들을 존경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가격은 곰탕 9000

 

특 곰탕은 11000

 

 

수육도 있다

 

가격은 12000

20220912_124553.jpg나주곰탕은 사골곰탕과는 다르게 국물이 맑고, 뼈향보다 고기향이 더 깊게 난다

 

 

고기가 밑에 깔려있는거지 절대 적은게 아니다

 

 

그리고 광주나 광주 나와바리(나주(당연하다), 담양)에서 이 요리 못하는 집은 본 적이 없다

 

시발 있으면 알려줘봐 나도 궁금하네

 

도박하기 싫어서 초심 잃고 안전빵 간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이번 주말에 인도요리 먹으러 갈거니까 비추에서 손 떼라

 

 

그냥 최근에 분식에 당한게 너무 많아서 맛있는게 먹고싶었음

20220912_124645.jpg

덩어리 봐라... 크기는 평범해도 강정호 낮짝마냥 두껍다

 

 

그새끼는 무슨 생각으로 세번이나 술쳐먹고 운전대 잡았으면서 복귀하겠다고 생때를 쓴 걸까.........

 

 

20220912_124805.jpg

밥을 넣으니까 깔려있던 고기의 '일부'가 떠오른다

 

20220912_124825.jpg

 

곰탕에는 깍두기 국물을 타넣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곰탕 아래의 밥에 깍두기를 얹을때마다 배어나오는 국물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깍두기는 향이 세고 맛이 강한 무난한 호남권 깍두기고 김치는 생강향이 난다. 호불효 요소가 하나 있다

 

 

20220912_125440.jpg

사진 찍고 국물까지 마셨다

 

77ㅓ억

 

 

 

 

오늘의 점수는 잠실 장외로 뻗어가는 솔로 호무런이다

 

 

조선의 4번 이대호도 은퇴하던데 최형우 형님은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우리퉁 늙지마!

 

 

 

 

10개의 댓글

2022.09.12

동성고 개붕이 글 재밋게 잘쓰넹ㅋㅋ 형 동성중 출신인데 반갑다.. 생활반경이 나랑 많이 겹치는구만?

동구 남초등학교 앞에 막동이회관 소고기집인데 거기 내장탕 맛있으니까 함 가봐!

0
2022.09.12
@목수

엥?

 

나 동성고 아님

0
2022.09.12
@샤아아즈나블

아님 말고 미안ㅋ 그쪽 글이 많길래ㅋㅋ 나 중딩때 엄마가 김밥 안싸주고 영광분식에서 사서 줬는데 추억 돋네

0
2022.09.12
@목수

거기 팥죽이 좋다더라

 

다시 한번 가보려고

0
2022.09.12

광주 두 번 가봤는데

 

어딘지 기억안나는데

개천인가 호수옆에 포차거리가 있더라고 분위기는 개쩔더라 ㄹㅇ

 

근데 맛은 없었음.

 

짬짜면은 맛있더라.

 

그리고 먹은 음식이 기억 안 나네

 

 

0
2022.09.12

와 곰탕이 9천원... 싸다...

0
2022.09.12
0
2022.09.13

두산의 화수분 야구도 이제 끝났네...

0
2022.09.19

조카뻘 동생인데 인생 재밋게사네. 난 니나이때 그냥 집밥만 먹었는데. 나이먹고도 추천맛집만 다니고. ㅋㅈㅋㅈㅋ 계속 연재부탁해

0
2022.09.19

👍👍👍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22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바람피우던 여성의 실종, 27년 뒤 법정에 선... 그그그그 1 1 일 전
12421 [역사] American Socialists-링컨대대의 투쟁과 최후(下) 2 綠象 4 2 일 전
12420 [역사] American Socialists-링컨대대의 투쟁과 최후(中) 1 綠象 2 3 일 전
12419 [기타 지식] 아무리 만들어봐도 맛이 없는 칵테일, 브롱스편 - 바텐더 개... 3 지나가는김개붕 1 3 일 전
12418 [역사] American Socialists-링컨대대의 투쟁과 최후(上) 5 綠象 4 4 일 전
12417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보돔 호수 살인사건 2 그그그그 2 5 일 전
12416 [기타 지식] 일본에 의해서 만들어진 칵테일들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 2 지나가는김개붕 6 5 일 전
12415 [기타 지식]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폰을 사면 안되는 이유? 10 대한민국이탈리아 22 6 일 전
12414 [역사] English) 지도로 보는 정사 삼국지 3 FishAndMaps 5 6 일 전
1241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그녀는 왜 일본 최고령 여성 사형수가 되었나 10 그그그그 9 7 일 전
12412 [기타 지식] 최근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국내 항공업계 (수정판) 15 K1A1 23 8 일 전
12411 [역사] 인류의 기원 (3) 3 식별불해 6 8 일 전
12410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재벌 3세의 아내가 사라졌다? 그리고 밝혀지... 그그그그 5 10 일 전
12409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의붓아버지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사진 3 그그그그 8 13 일 전
12408 [기타 지식] 도카이촌 방사능 누출사고 실제 영상 21 ASI 2 13 일 전
12407 [역사] 지도로 보는 정사 삼국지 ver2 19 FishAndMaps 15 15 일 전
12406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지구 2부 21 Mtrap 8 13 일 전
12405 [기타 지식] 100년을 시간을 넘어서 유행한 칵테일, 사제락편 - 바텐더 개... 5 지나가는김개붕 1 15 일 전
12404 [기타 지식] 오이...좋아하세요? 오이 칵테일 아이리쉬 메이드편 - 바텐더... 3 지나가는김개붕 2 17 일 전
12403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지구 1부 31 Mtrap 13 16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