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함은 과도함 뒤에 숨어있다

당신이 가진 감정적으로 공허한 공간은 당신이 인생에서 끝맺지 못한 무언가, 당신을 좌절하게 만드는 무언가를 떠올리게 한다. 공허함은 과도함 뒤에 숨어있다. 감각이 흐릿해질 때까지 술을 마시거나, 헬스장에 가서 땀을 흘리고, 감정을 숨기거나 충동적으로 쇼핑을 하는 등의 과도한 행동으로 말이다. 하지만 아무리 이런 행동을 해봐도 절망감은 남고, 심지어이전보다 더 심해지기도 한다.

공허함이라는 감정은 감정적인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실체를 마주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당신이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은 노력만으로 끝나게 될 것이다.

공허함은 과도함으로 채울 수 없다

감정적 공허함을 채우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과도함이 그 답은 아니다. 최악의 감정이나 기분의 대부분이 그저 더 나빠질 뿐이다. 당신은 마치 매우 깊은 우물 속에 빠진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될 것이다. 달리 표현하자면, 당신은 무력감을느끼고, 이것은 당신이 고통스러운 상황에 부적절하게 반응할때 나타나는 감정이다.

모든 것을 포기할 때, 과도함은 당신 자신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처럼 보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즐거운 모든 행동은심리적으로 중독되는 행동으로 바뀔 위험이 있다. 정상적인 행동은 그 정도, 빈도 그리고 당신의 인간 관계에 얼마나 큰영향을 끼치느냐에 따라 비정상이 될 수 있다.

“과도함은 결함이다, 이성의 독약이다.”

-프란시스코 데 퀘베도-

만약 자신의 공허함을 마주할 자신이 없으면, 당신은 과도함을 취할 것이다

당신은 부정하겠지만, 과도함은 당신의 삶이 보여지는 모습이다. 자신의 공허한 공간을 채우기 위해 과도함을 사용하지만, 그로 인해 더욱 공허함이 커져 버리는 이 잔인한 굴레는 당신에게서 무모한 행동을 이끌어내는 그 무언가를 제대로직시해야만 끝낼 수 있다. 

당신이 자신의 문제를 마주할 수 없다면, 당신 자신과 당신에게 닥친 어떤 상황 사이의 장벽은 더욱 높아진다. 그리고 이것은 더 과도한 행동을 이끌어낸다. 당신이 어두운 현실을 감추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과도한 행동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것을 사전에 알려주는 경고 신호들이 있다. 그리고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 활동을 피한다
• 일상에서 긴장감을 느낀다
• 떨림
• 의욕 상실

모든 것을 “필요”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 문제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당신의 공허한 공간은 당신의 필요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당신의 과도함은 당신의 공허한 공간에서 나오는 것이다. 당신의 공허함을 이해하고 싶다면, 당신의 필요가 무엇인지 먼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적당한 필요는 정상이고 건강한 것이다. 문제는 그 필요가 제어되지 않을 때이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이것들은 언제나 그 결과를 0으로 만들기도 한다: 언제나 계속해서 공급이 필요한 중독처럼, 그리고 심지어 당신이 당신의 이웃보다 더 많은 것을 가졌지만, 그 모든 것이 전혀 필요 없는것일 때처럼 말이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당신이 놓친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려면 용감해야 한다

당신 내부의 공허한 공간을 채우려면, 당신 스스로에 대해 연구하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치료를 받으러 가서 공허함을 느낀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그들 스스로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자신이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 놓은 스스로의 이미지를 전혀 바꾸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들은 자신이 달라졌고, 예전의 자신들이 없어진 지 오래 임을 알고 있다. 그들은 자신이 예전과는 다른 사람임을 알고있지만, 현재 자신의 모습은 모르고 있다. 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없을 때-또는 왜그런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할 때-, 그때가 바로 행동할 타이밍이다. 용감하게 무언가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해야 한다.

당신이 놓친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당신의 감정적 필요를 제대로 알아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소한 것보다 더 작은, 물건 그리고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기대하는 것일 수 있다. 당신은 자신이 어릴 때 꿈꾸었던 삶에서 동떨어진 인생을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매우 용감해져야 한다. 온전하고 완전한 사람만이 자신이 놓친 무언가를인정하고 자신의 실수를 받아들일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사랑과 긍정의 눈으로 보는 사람만이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욕망을 자신의 일부로 수용하고, 조화롭게 역동적으로 자연스럽게 변화해갈 준비가 된 것이다.

출저: https://wonderfulmind.co.kr/empty-places-excesses/

모든 부분은 아니지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