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unsel.eulji.ac.kr/?menuno=4041
일단 이거 우울증 테스트 해보니까 6개월전에는 39점 지금은 30점 나옴 님들도 함 해보셈..
정신과적인 증상으로는
1. 강박증, 불안감 (밖에 나가면 누가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 핸드폰할때 뒤에서 누가 지켜볼거같은 느낌, 운동할때 누가 자세나 운동량 같은걸 품평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
2. 우울감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그때 일이 계속 생각남 하루에도 십수회, 생각할때마다 덜해지지 않고 항상 우울감이 들어옴, 그리고 꼬리에 꼬리를 물어 예전에 안좋은 말 들었던 것들끼리 차례로 생각남)
3. 자존감 결여(나 하나쯤 없어져도 아무 상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함, 마치 수천개의 나뭇잎 중 하나 없더라도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
예전에 SSRI 처방받았을때 고자되는 느낌+기분은 괜찮아지는데 이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닐거라는 생각 때문에 끊었는데 또 똑같이 되는거 아닐까?
이런거때문에 고민된다 오늘도 병원 문앞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옴
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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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까 말까 할때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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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던데 말고 딴데가려고 갔던데는 존나 벌레보듯이 쳐다봄
근데 정신과 의사들 환자 기록 다 공유함?
6741ac68
정신과가 제 정신이 아닌 인간들이 가는곳인데 벌레보듯이 쳐다본다는건 예전에 정신과 칼부림사건 재현할 각오하고 하는거겠고 다른 병원으로 가세요. 저도 지금 대학병원 정신과를 다니고 있고 요즘은 약만 받아서 오느라 일반의사 선생님으로 신청하니 갈때마다 다른 선생님이 계시는데, 그런 선생님을 본적은 없습니다.
한 2007년도에 다른 대학병원 선생님이 대충대충 진료를 보셔서 다른 병원 가겠다고 심리검사 결과지랑 진료기록 주셈했더니 간호사 선생님이 그 병원의 다른 선생님을 추천해주셔서 진료 잘 봤던 기억은 있습니다.
약도 종류가 많아서 이게 안들으면 저걸로 바꿔주시기도 하고 이게 부작용이 있다면 요걸로 바꾸기도 하고 꾸준히 다니시다 보면 잘 맞는게 생길거에요.
병원간 진료기록 공유는 되지 않고요. 저는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니 예를 들어 그 병원 피부과를 갔을때 먹는약 처방이 나온다면 꼭 여쭈어 보긴합니다. 여기 정신과에서 먹는 약이 있는데 같이 먹어도 문제 없을까요? 하면 같은 병원내에서는 전산에 바로 뜨니까 선생님이 확인 가능하시더라구요.
공유문제는 걱정 안 하셔도 될거에요.
f65f0f5b
일단 가. 듣더라도 의사 말을 들어야지 뭔데 스스로 판단해
61f36254
글쎄 정신질환이 자기 파괴적인 행위니까 그런가
09c14a31
42점 나오는데 시발?
9036a21a
가서 약꾸준히 먹어봐
어느순간 약먹고 사는게 더 낫다 생각 들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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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계사고가 자리를 잡았는데 정신과의사들이 벌레본다는듯이 쳐다본다는건 당연한 생각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니 신경쓰지 말 것
2. 약물복용을 임의로 중단하지 말것. 우울증은 약만 잘 먹고 시간지나서 일상생활좀 하면 많이 호전됨 그러니까 약 잘먹고. 약먹고 적어도 2주는 지나야 효과가 나오니까 꾸준히 드시거
제일 중요한건 우울증은 재발이 존나게 쉬우니까 앞으로 무슨 일 일으면 정신과가라
감기걸릴때 내과나 이비인후과 가는것처럼
9d84a47f
고민될땐 가능게 맞아. 갔는데 별거아니라고하면 그냥 머쓱할뿐인데 안가고 버티면 젊은 시절 중요한 시기에 몇달 몇년이 순삭되고 그 기간동안 고통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