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오픈월드 추리게임 Paradise Killer -5-

 

 

 

 

0화      1화      2화      3화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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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바로 리디아한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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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데이브레이크
"여기야, LD! 수사는 어때?"

 

레이디 러브 다이스
"진행중이지. 용의자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어."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나도 포함이겠지? 분명 그럴 거야.
혐의를 완전히 벗기 전까진 모두 용의자.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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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다음 섬으로 이송하는 일은 어때? 이상한 점은 없었어?"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난 다음 섬에서도 도선사 일을 계속 맡게 될 거야.
몇 명은 이미 이송했지만 나머진 네가 수사를 끝낼 때까지 여기에 남아있어야 해.
23차 섬까지 이 일을 맡아왔지만, 지금까지 이렇게 문제가 있던 적이 없었어.
의원들이 명상을 시작한 이후부터 난 이송을 시작했어.
전화를 받고, 신디케이트를 태우고, 게이트를 통과해서 다음 섬으로 가고. 이걸 계속 반복.
이번엔 느낌이 안 좋아, 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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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더미같은 질문거리
하나씩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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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의 혐의>

 

레이디 러브 다이스
"너도 헨리가 범인이라고 생각해?"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그놈이면 좋겠지, LD. 범인이 우리들 중 하나라면 신디케이트는 무너질 수도 있어.
아키코 쨩이 현장에서 헨리를 잡았잖아. 흉기인 칼이랑 의원들의 피도 나왔고. 그렇지?
이것보다 확실한 게 어디 있겠어."

 

레이디 러브 다이스
"너무 확실한 게 문제일지도."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달리 생각하는 거라도 있어 LD?"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건 아니지만, 확인은 해봐야겠어.
시민이 악마에 씌여서 살인을 저질렀다니, 좀 심하게 간단하잖아."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맞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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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와 관련된 문제>

 

레이디 러브 다이스
"개인적으로 의회랑 문제 같은 건 없었어?"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전혀. 나랑 새미는 알아서 잘 사는 중이야, LD. 정치 같은 거엔 전혀 끼어들지 않았다구."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럼 다른 신디케이트 사람들은 어때? 의회에 원한을 품을 만한 사람이 있을까?"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음흉한 질문이네 LD.
내가 말했다는 게 남들 귀에 들어가면 큰일날 거 알면서."

 

레이디 러브 다이스
"넌 특별 수사관과 협조 중인 전직 암살자야. 별 문제 없겠지.
네 도움이 필요해 리디아. 난 너무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어. 이 섬엔 이해할 수 없는 게 너무 많아."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어쩔 수 없네. 좋아. 너니까 말해주는 거야.
두 명 정도 생각하고 있어.  
일단 유리가 의심스러워."

 

레이디 러브 다이스
"왜 그렇게 생각했어?"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그건 따로 얘기할게. 두 번째는 카멜리나야."

 

레이디 러브 다이스
"설계사? 왜?"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그냥 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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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동기>

 

레이디 러브 다이스
"유리에게 의원들을 죽일 만한 동기가 있을까?"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그에겐 야망이 있어. 권력욕도 강하고.   
하지만 그걸 거머쥘 능력은 없었지. 안타깝게도 말이야.
예전의 그는 몸집도 작았어. 쪼그만 꼬맹이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덩치가 커져서 오더라구."

 

레이디 러브 다이스
"갑자기?"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그래. 이상하잖아. 하룻밤 새에 식스팩 자랑하는 미남이 되어버렸으니까.
그래봤자 가짜에 불과하겠지만. 그는 목표를 위해 뭐든지 할 남자야.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유리는 의회에 본인의 안건을 꾸준히 제의하고 있지만, 계속 반려되고 있었어. 몬세라트의 주도에 의해서.
몬세라트는 유리가 세운 계획의 방해물이야.
워낙 의심스러워서 문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기록을 좀 뒤져봤어. 여기, 가져가.
샘에게도 궁금한 걸 물어봐. 술집에선 입이 가벼워지기 마련이니까."

 

 

 

(리디아가 준 자료에 의하면
유리 나이트는 의원직을 얻기 위해 의회에 계속 접촉했지만
의회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유리의 입당이 거부되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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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알리바이>

 

레이디 러브 다이스
"유리에 대해 알려줄 거 있어? 어젯밤 그의 행적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유리와는 밤 내내 대화했었어. 이송할 인원을 픽업할 때 유리가 내 일을 도와주니까."

 

레이디 러브 다이스
"픽업?"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알잖아, LD. 다음 섬으로 이송하는 거.
다음 섬은 여기랑 분리된 차원에 있으니까, 그냥은 넘어갈 수 없어.
이동하려면 차원 횡단을 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게이트를 통과해야 해.
마사히로 중공업이 생산한 이 차도 차원 횡단을 위해 제작됐어.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는 차량은 이거뿐이야. 난 도선사니까 이걸 몰 수 있는 거고.
섬이 멸망하는 날 밤에, 난 유리한테 임무 완료 결재를 받을 신디케이트 회원을 기다리고 있었어.
유리가 내게 픽업 약속이 잡혔다고 전화했었지. 난 그들을 태워서 새로운 섬으로 데려다줬어."

 

레이디 러브 다이스
"밤 내내 유리와 같이 일했던 거야?"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음, 연락이 잠깐 안 됐을 때가 있긴 했어. 자정 무렵에.
파라다이스 게이트에 도착했을 때, 다음으로 픽업할 사람이 누군지 확인하려고 했는데 전화가 안 되더라고."

 

레이디 러브 다이스
"왜? 자주 있는 일이야?"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예전에도 몇 번 있었어. 차원 접합 드라이브 때문에 가끔 그런 일이 생기거든.
하고많은 날 중에 하필 어젯밤에 터졌다는 게 이상하긴 해."

 

레이디 러브 다이스
"기지국에 가서 그의 핸드폰 기록을 확인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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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나의 동기>

 

레이디 러브 다이스
"카멜리나를 의심하는 이유를 알려줘."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캄은 천재야, LD.
다음 섬은 아마 완벽할 거라고 생각해. 충분히 역작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니까.
몬세라트에 대해선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들었을 거야. 편집증도 심해지고, 점점 거만해졌지.
장인들의 역할은 이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 보수를 조정하고 싶다는 뜻이야.
그런 사람들의 배후에 몬세라트가 있었던 것 같아."

 

레이디 러브 다이스
"카멜리나는 경시받는 천재였다?"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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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나의 알리바이>

 

레이디 러브 다이스
"어젯밤에 설계사를 봤었어?"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없어 LD. 위트니스의 아파트에 있었다는데 도움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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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의 알리바이>

 

레이디 러브 다이스
"범행 시각에 넌 뭘 하고 있었어?"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새미가 바에서 준비를 마쳤다고 해서 데리러 갔었어.
다음 섬으로 이송할 사람이 바로 새미였거든.
새미랑 게이트를 통과하려는 찰나에,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면서 통로가 막혔어."

 

레이디 러브 다이스
"게이트에 있는 출입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겠지?"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그럼. 통과 절차를 막 시작할 때 닫혀버렸으니까."

 

레이디 러브 다이스
"통과 절차라는 건 뭐야?"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파라다이스 게이트는 그냥 통과할 수 없어. 또다른 차원과 연결되어 있으니까.
차원을 오가려면 상당한 동력이 필요하고, 준비 과정도 꽤나 복잡해.
게이트가 다음 섬으로의 이동에 필요한 동력을 계산하고 축적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려."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냥 섬 아무데나 드라이브하는 거랑은 다른 거네?"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다르지. 그래서 우린 차원을 넘어가진 못했고, 그냥 운전만 하고 왔어."

 

레이디 러브 다이스
"이쪽 현상계만 드라이브하고 왔다는 거야?"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그래. 너도 즐기고 싶으면 언제든 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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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와 샘의 동기>

 

레이디 러브 다이스
"물어봐야 되는 거라서. 리디아, 네게도 의원들을 살해할 동기가 있을까?"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알아, LD. 일인데 뭐 어때.
이런 식으로 신디케이트를 공격할 이유 같은 건 나랑 새미한텐 없어."

 

레이디 러브 다이스
"여기 있어서 행복해?"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다들 그렇듯이, 우리도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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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의 탈옥>

 

레이디 러브 다이스
"어젯밤 헨리의 탈옥에 대해 아는 거 있어?"

 

리디아 데이브레이크
"보고서는 읽은 거야? 내가 아는 건 그 정돈데. 아키코 쨩에게 가서 말해봐."

 

 

 

크림슨, 둠 재즈, 위트니스의 알리바이에 대해서는 특별히 증언한 게 없음
K. HX의 실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이러면 잡담만 남았음. 잡담을 선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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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드라이브나 하자구, LD."

 

레이디 러브 다이스
"어쩌다 암살자로 살게 됐던 거야?"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그런 걸 왜 지금 와서 물어?"

 

레이디 러브 다이스
"내가 유배를 가기 전에는 이런 얘길 한 적이 없잖아."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대량 살인 사건이 터진 이 때 그런 걸 물어보고 싶어졌다고?"

 

레이디 러브 다이스
"나쁘게 생각하진 말아줘. 어디까지나 일일 뿐이니까."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미안해 LD. 너무 흥분했지.
옛날 얘길 하는 건 좋아하지 않거든. 숨겨두고 싶은 얘기라.
암살자 일은 쉬워. 듣고 나면 네 걱정도 금방 사라질 정도로.
타깃의 확보, 추적, 제거. 그에 비해, 사랑은 너무 복잡하단 말이지.
여기서 도선사 일을 하는 건 괜찮은 편이야. 계속 노력도 하게 되고."

 

레이디 러브 다이스
"못 본 새에 새로운 차가 생겼네."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잘 빠졌지? 머슬카는 이제 질렸거든.
마사히로 쪽에서 외관을 교체해주겠다고 했지만, 내가 그냥 차를 바꿔달라고 했어.
그래서 받은 게, 바로 이 번 팔리아멘트야."

 

레이디 러브 다이스
"이제 이렇게 차원을 건너가는 것도 끝일지도 모르겠네."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맞아. 다음 섬엔 도로가 있었으면 좋겠어.
전체적으로 비슷하겠지만 콘크리트 느낌은 좀 다를지도 모르겠네.
해변가에서 드라이브해도 진짜 좋겠지?"

 

레이디 러브 다이스
"물론이지. 태워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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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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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LD, 꼭 말해야 할 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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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택지
바로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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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야 할 것>

 

레이디 러브 다이스
"수사관한테 말하고 싶은 게 있다고 했지?"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정말 민감한 주제야, LD."

 

레이디 러브 다이스
"누구길래?"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섬에 있는 사람에 대한 제보긴 한데, 너도 편하게 들을 순 없는 얘기일 거야."

 

레이디 러브 다이스
"난 수사관이야. 감정 같은 것에 진실이 흔들려선 안 돼."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유리가 하룻밤 새에 커졌다고 했었지? 사람이 바뀐 것처럼?
신이 뭔가 건드린 거라면 어떨까?"

 

레이디 러브 다이스
"축복을 받았다는 거야?"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아니, 현혹이야."

 

레이디 러브 다이스
"위험한 발언인데."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신 인챈티드 블루는 헌신의 대가로 육체적인 선물을 내려줘.
현혹당하는 건 중대한 범죄야. 그냥 고발로만 끝내는 걸로는 모자라."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렇게 확신하는 이유도 있어?"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유리는 지금까지 인챈티드 블루의 육신을 복원하려고 했었어.
그 신은 진짜 세계의 사하라 동굴에서 휴면기에 들었고.
유리는 인챈티드 블루의 육신을 탈취하자고 의원들에게 건의했던 거야."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건 자살행윈데. 인챈티드 블루는 최정예 관리자들이 지키고 있어."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나도 알아. 몬세라트가 그런 걸 허가해줄 리가 없었지.
그래서 유리는 직접 의원이 되고 싶어했던 것 같아."

 

레이디 러브 다이스
"정말 그가 현혹당했다고 해도 의원들을 죽이려고 했을까?
그래도 새 의원이 되진 못할 텐데."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될 때까지 무슨 일이든 저지르려 한다면?"

 

레이디 러브 다이스
"네가 제보해줬다는 건 비밀로 할게. 제대로 파헤쳐보겠어.
고마워 리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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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끝
저번에 주웠던 칼이랑 옥상의 타이어 자국에 대해서 추궁하고 싶었는데 선택지가 없었음
나중에 물어보기로 하고 떠나기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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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대의 영령이 별을 굽어보길."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그대의 발자취가 달에 닿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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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의 남편인 샘에게 가기 전에 발견한 제단
여기에 피와 블러드 크리스탈을 바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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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인챈티드 블루.
신자에게 힘을 선사하여 현혹시키는 고대의 신.
복종하는 자에게 완벽한 육체와 강인한 정신을 선사한다.
간택받은 신자는 매우 빠른 속도로 아름다운 몸을 얻게 된다.
이에 대한 대가로, 신자는 영원히 신의 변덕에 종속된다.
신에게 현혹되어 자아를 잃고 신에게 도취된 상태로 수백 년을 살아야 한다.
인챈티드 블루는 현재 사하라의 숨겨진 피라미드에 봉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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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인챈티드 블루의 석판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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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리디아가 유리에 대해 말했던 거랑 비슷해. 정말 현혹된 게 맞을지도 모르겠어.
신에게 자신을 바쳤다면 범죄가 되겠지만, 신의 현혹에 당했을 뿐이라면 그 또한 피해자라고 봐야겠지.
그래도 이번 사건의 유력한 동기란 건 변함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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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를 운영한다는 샘 데이 브레이크
이쪽으로 가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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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데이 브레이크
"여기다 LD! 복귀했다는 얘기를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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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라이트
-샘 데이브레이크. 바 운영 중.
AD 999년 터키 드래곤의 그림자 출생. 성좌는 섀도우 제로.
과거엔 숨쉬듯 살인을 행했습니다. 불우한 환경에서 생존과 재미를 위해 살인을 즐긴 후 입대했습니다.
이후 섀도우 제로의 권속으로서 뛰어난 암살자로 성장하게 됩니다.
리디아와는 전장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둘은 2주에 걸쳐 Ras 009 지역을 초토화시키며 교전하게 되고
리디아가 승리의 함성과 함께 샘의 심장을 꿰뚫은 바로 그 순간,
사랑에 빠진 샘은 리디아와의 이별을 거부합니다.
샘의 피부는 사라지고, 뼈는 경화되고 붉어졌습니다.
리디아도 샘에게 반해 고백을 받아들였습니다. 이후 도주한 둘은 함께 신디케이트에 가입합니다.
샘은 살인을 그만두고 타인을 해치는 행위를 거부하기로 맹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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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데이브레이크
"참 유용한 친구로군. 유배지에서 지내는 동안 우릴 잊진 않았겠지?
혼자 지내는 동안 정신이 흐려졌을지도 모르지 않겠나?"

 

레이디 러브 다이스
"반가워 샘. 오랜만이야. 재킷 어울리네."

 

샘 데이브레이크
"알아보는 건가? 리디아가 선물해준 거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리디아는 센스가 참 좋단 말이지."

 

샘 데이브레이크
"아무렴. 리디아도 너와 한 잔 했던 날을 그리워했지."

 

레이디 러브 다이스
"나도 너희 둘이 보고 싶었어. 너흰 이 섬에서 유일한 정상인이니까."

 

샘 데이브레이크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군, LD.
좀 더 상황이 괜찮을 때 왔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레이디 러브 다이스
"신디케이트가 위험에 처했어."

 

샘 데이브레이크
"충격적이지 않나? 수많은 친구와 동문들이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슬픔에 빠져있을 시간은 없어."

 

샘 데이브레이크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되었으니.  
이젠 모두가 각기 다른 시선으로 상황을 보게 되었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이 섬을 위스키라 한다면 어떻게 표현하겠어?"

 

샘 데이브레이크
"바닐라, 카라멜, 스파이스에 희미한 스모크 향. 스파이스는 특별한 걸로.
위스키의 맛도 마치 섬과 같다. 평화로운 섬처럼, 카라멜과 바닐라가 조화를 이룬다.
입술에 닿은 스파이스는 혀끝을 흔들지. 다른 모든 맛을 감싸버리는 거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 위스키에서 어떤 게 느껴져?"

 

샘 데이브레이크
"뭔가 숨겨졌다는 게 느껴진다. 뒤틀린 무언가가 우리의 곁을 떠돌고 있다는 걸.
너도 느끼고 있겠지?
뭔가 더 도와줄 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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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쌓여버린 심문 목록
필요한 것만 추려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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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의 알리바이>

 

레이디 러브 다이스
"범행 시각에 어디에 있었어, 샘?"

 

샘 데이브레이크
"나도 용의선상에 오른 건가 LD?"

 

레이디 러브 다이스
"샘. 난 수사관이야."

 

샘 데이브레이크
"안다고, LD. 함께 힘을 합쳐야지?
리디아와 함께 파라다이스 게이트로 갔다.
내 바에서 이동 준비를 마쳤고, 리디아가 오기 전까지 잠시 기다렸다.
설마 여기로 다시 돌아오게 될 거라고 예상이나 했겠나?"

 

레이디 러브 다이스
"여기로 돌아온 시각은?"

 

샘 데이브레이크
"난 유리에게 이동 준비를 완료했다고 알려야 했다. 리디아가 와서 날 데려갔고 우린 게이트로 갔지.
이 때가 자정 10분 전이었다. 게이트에 도착했을 땐 자정 5분 전이었고."

 

레이디 러브 다이스
"증명할 수 있겠어?"

 

샘 데이브레이크
"파라다이스 게이트의 나이트메어 컴퓨터에 로그가 찍혔을 거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확인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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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 리디아의 동기>

 

레이디 러브 다이스
"너희 부부에게도 동기가 있다고 생각해?"

 

샘 데이 브레이크
"어떤 걸 알고 싶은 거지?"

 

레이디 러브 다이스
"생각나는 건 뭐든지."

 

샘 데이 브레이크
"글쎄, LD. 우린 행복하게 살고 있어서."

 

레이디 러브 다이스
"여기서 이렇게 행복하게 사는 건 너희 둘뿐일거야."

 

샘 데이 브레이크
"설마. 정말 우리 둘뿐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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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알리바이>

 

레이디 러브 다이스
"어젯밤에 유리를 본 적 있어?"

 

샘 데이브레이크
"리디아가 그에게 전화를 하는 것 같던데. 직접 물어보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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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동기>

 

레이디 러브 다이스
"유리도 여기에 왔었어?"

 

샘 데이브레이크
"그건 왜 묻지, LD?"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는 내가 유배된 후에 들어온 사람이야. 리디아가 나한테 몇 개 말해준 것도 있기도 하고.
난 그에 대해 아는 게 없어. 누구든 바텐더한텐 얘기를 털어놓는 법이지. 힘든 하루에 지친 마음을 씻어내주니까."

 

샘 데이브레이크
"유리는 가끔 와주는 손님이다. 술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

 

레이디 러브 다이스
"유리의 취향은 뭐야?"

 

샘 데이브레이크
"그는 최고급 와인을 좋아한다. 와인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것 같긴 하다만."

 

레이디 러브 다이스
"잘나보이고 싶었나 보네."

 

샘 데이브레이크
"그럴 거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에 대해 뭔가 말해줄 수 있어?"

 

샘 데이브레이크
"유리는 야망으로 가득 찬 소년이지. 그의 머릿속엔 권력과 야망이 가득하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의원이 되고 싶었을까?"

 

샘 데이브레이크
"그럴 거다. 그러다 사고 한 번 치지 않을까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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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사고?"

 

샘 데이브레이크
"유리는 야망을 이루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그의 의정 활동에 반대 의사를 내비쳤더니 어느날 화가 잔뜩 나서 내 방으로 들이닥치더군.
자신이 완벽하게 준비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젊은 친구들이 다 그렇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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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의 알리바이에 대해선 특별히 증언한 게 없음
잡담으로 넘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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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데이 브레이크
"한 잔 하겠나?"

 

레이디 러브 다이스
"미안해 새미. 상황이 상황인지라."

 

샘 데이 브레이크
"이해한다. 중요한 일이니."

 

레이디 러브 다이스
"이번 섬에서 괜찮게 나온 위스키는 뭐야?"

 

샘 데이 브레이크
"데드 네뷸라의 비욘드 호라이즌이다. 블렌딩이 아주 훌륭하지.
산뜻한 풍미에 달콤하고 훈훈한 향이 장점이다.
탄산수와 민트로 하이볼을 만들어도 좋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내가 살아온 세월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바를 운영했었지? 넌 진짜 전문가야."

 

샘 데이 브레이크
"그래도 항상 배울거리는 넘쳐난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맞아 새미. 계속 정진해야 해."

 

샘 데이 브레이크
"저주이자 축복이라 할 수 있겠지."

 

레이디 러브 다이스
"정진하지 않으면 나태해지지만, 그 나태함은 너무나도 달콤하니까."

 

샘 데이 브레이크
"정확하다.
하이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얼음이다.
이 얼음은 -20도 정도가 좋다. 충분히 단단해져서 쉽게 녹지 않게 되지.
술이 묽어지지 않은 채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온도다.
적절하게 잘라서 잔에 넣어야 한다. 하이볼이라면 탄산이 빠지지 않게 잘 젓는 게 중요하다.
얼음이 쪼개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도 좋겠지. 그쪽이 더 보기 좋을 테니."

 

레이디 러브 다이스
"술에 대해선 언제나 진심이네."

 

샘 데이 브레이크
"그래도 계속해서 배우는 중이다, LD."

 

레이디 러브 다이스
"다시 파라다이스의 활기를 되찾으러 가봐야겠어. 시간 내줘서 고마워."

 

샘 데이 브레이크
"천만에, LD. 다음에도 와주지 않겠나?"

 

레이디 러브 다이스
"물론이지."

 

 

 

5 (44).jpg

호감도 상승

 

 

 

5 (45).jpg
별거 없는 증언이 많았지만

 

 

 

5 (46).jpg

바 뒤쪽 잠긴 문 너머에 있는 지하실
뭔가 숨기고 있긴 함
다른 인물들에게서 얘에 대한 어떤 증언도 듣지 못했다는 것도 계속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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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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