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오픈월드 추리게임 Paradise Killer -4-

 

 

 

 

 

 

0화      1화      2화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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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걸려온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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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수 아키코 14세
-러브 다이스. 우린 이미 범인을 확보했다. 네가 나설 일은 없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럼 왜 전화한 거야?"

 

대원수 아키코 14세
-너와 협조하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네노로치토.-

 

 


*네노로치토는 루마니아어로 Cunt와 비슷한 말이라고 함
대충 심한 욕이라고 생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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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함] 명령에 대해
[공격적] 협조에 대해


누구 명령이길래 저럴까
질문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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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누가 그런 명령을 내렸는데?"

 

대원수 아키코 14세
-저지가 이번 사건의 임명권을 가지고 있다. 아무것도 듣지 못했나?
그냥 아무 단서도 없이 돌아다니기만 하고 있나보지?
우린 용의자와 흉기를 확보했다. 동기와 행적까지 모두.  
놈의 위에는 의원들이 피가 검출됐다. 모든 것이 깔끔하게 설명된다는 거다, 네노로치토.
헨리는 감옥의 연결다리에 구멍을 내어 탈출한 뒤 신성한 봉인을 뚫고 의원들을 살해했다.
사건은 끝이다, 수사관.-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렇게 쉬운 사건이면 나도 좋겠네."

 

대원수 아키코 14세
-범인은 진정제를 맞고 제압되었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진정제?"

 

대원수 아키코 14세
-신이시여. 그자에게 계속 진정제를 투여중이다.
더 알고 싶으면 둠 재즈에게 물어봐라.
난 황량한 감옥에서 범인을 잡아두고 있으니, 말할 게 있으면 찾아오도록.
연결다리의 제어장치에 네 혈액 정보가 입력되어 있다.
본래 감옥에는 나만 드나들 수 있지만, 저지가 너도 승인해줬지.
연결다리는 남쪽 해변에 있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럼-"

 

대원수 아키코 14세
-끊겠다, 네노로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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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재판가면 무조건 범인으로 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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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 위에 있는 신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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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카멜리나가 데리고 다니는 개가 마음에 들어.
이 망할 섬에서 유일하게 정이 가는 녀석이지."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럼 나는 뭔데? 정말 마음아프네."

 

신지
"기분 나빠할 필욘 없어. 너도 좋아하는 순위로 따지면 최상위권이니까."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렇게 말해주니 기분은 좋네."

 

신지
"무시하지 말라고, 러브 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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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돌을 찾았다
유령이 찾던 그 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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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근처에서 또 걸려온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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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여보세요?"

 

크림슨 애시드
-지금쯤 날 보러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러브 다이스.-

 

레이디 러브 다이스
"안녕 크림슨."

 

크림슨 애시드
-내 목소리는 기억하는데도 내게 오지 않았던 거야?-
 
레이디 러브 다이스
"나도 그러고 싶은데, 네가 섬 어디에 있는지 모르거든."

 

크림슨 애시드
-아파트 아래에 있는 하수구로 오면 돼. 근사하게 차려놨어.-

 

레이디 러브 다이스
"하수구에서 뭐하는 거야?"

 

크림슨 애시드
-넌 섬이 10번이나 넘어가는 동안 없었잖아. 많은 게 바뀌었어.
난 비밀 정보들로 장사 중이야. 네게 팔 만한 정보도 있어. 돈만 주면 돼.
스타라이트를 위해 준비한 것도 있지. 몇 가지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줄게.
모든 나이트메어 컴퓨터를 해킹하려면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거야. 하나 사러 와.-

 

레이디 러브 다이스
"한번 하수구로 가야겠네."

 

크림슨 애시드
-날 찾기 어려우면, 스타라이트의 AR 모드를 이용해.-

 

레이디 러브 다이스
"스타라이트의 기능은 대외비인 걸로 아는데."

 

크림슨 애시드
-한번 잘 써봐, 러브 다이스. 나 찾는 거 그렇게 어렵지 않다구. AR 모드를 쓰면 알려줄 테니까.
기다리고 있을게. 크리스탈만 준비해. 난 자선사업가는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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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 위치를 찾을 때 썼던 게 바로 AR 버튼이다
크림슨의 위치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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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애시드
"다시 만나서 반가워 러브 다이스. 너무 오랜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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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라이트
-AD 1002년 잉글랜드 순교한 염소 병원 출생. 성좌는 엔드리스 문.
10대 때 엔드리스 문을 위한 성전에 참가하기 위해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게릴라 작전에 매우 능했으며, 아름다운 용모와 존재감으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여 전장의 여신이란 이명을 얻었습니다.
거대한 배신 사건 이후 도주한 뒤 신디케이트에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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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애시드
"안녕, 스타라이트.
참 힘든 시기야. 어떤 녀석 때문에 신디케이트가 큰 혼란에 빠졌어.
수감됐던 사람이 돌아와야 될 정도로."

 

레이디 러브 다이스
"미안한데 그래도 물어봐야겠어. 크림슨, 그..."

 

크림슨 애시드
"이 머리? 많은 게 바뀌었다니까. 네가 없는 동안 축복을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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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함] 이 섬에 대해
[칭찬함] 새로운 스타일이네

 
아마 위쪽 선택지는 이런 섬에서는 크게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하는 거일듯
칭찬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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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진짜 잘 어울려."

 

크림슨 애시드
"형이상학적인 느낌을 더해줬지."

 

레이디 러브 다이스
"어쩌다 하수구에 이런 곳을 만들게 된 거야?"

 

크림슨 애시드
"다른 사람들에게서 떨어지기 딱 좋은 조용한 곳이거든.
축복을 받고 나니까, 몬세라트가 나한테 신디케이트의 아이돌이 되어달라고 하더라고.
시민들에게 받들어질 존재가 필요했나봐.  
'정성을 다해 기원하고 온 힘을 다해 신에게 봉사해라',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말이야.
뭐 그랬던 거지. 그래도 부업도 할 수 있는 나만의 장소가 있으면 좋잖아. 누구나 그렇듯이."

 

레이디 러브 다이스
"전장의 여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크림슨 애시드
"예전엔 다들 그렇게 불러줬었지. 다 옛날 얘기야."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립진 않아?"

 

크림슨 애시드
"누구나 과거를 그리워하는 법이지. 향수는 저주나 마찬가지야, 러브 다이스."

 

레이디 러브 다이스
"난 유배 생활은 딱히 그립진 않던걸."

 

크림슨 애시드
"그건 그렇고, 아주 힘든 상황에 놓인 걸로 아는데.
비밀 정보를 구입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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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라이트를 업그레이드하는 선택지가 있다
일단 심문부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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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늘은 선택지
사실 위트니스 때도 몇 개 그랬는데, 너무 쓸데없는 심문은 안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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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의 알리바이>

 

레이디 러브 다이스
"어젯밤엔 어디에 있었어?"

 

크림슨 애시드
"여기 내 아지트에서 리디아를 기다리고 있었어.
난 섬을 거의 마지막에 떠나거든. 유리는 날 기다리게 만드는 게 재밌나 봐.
그러다 저지가 긴급 회의라고 호출해서 거기로 갔어."

 

레이디 러브 다이스
"증명할 수 있어?"

 

크림슨 애시드
"아니."

 

레이디 러브 다이스
"상당히 불리한 증언인데."

 

크림슨 애시드
"사실대로 말한 거야. 내가 정말 학살이 일어날 줄 알았으면 확실한 알리바이를 챙겨놨겠지."

 

레이디 러브 다이스
"사건이 터지기 전에 뭔가 조짐 같은 건 없었던 거야?"

 

크림슨 애시드
"전혀. 만약 헨리가 범인이 아니라면, 누군진 몰라도 정말 은밀하게 일처리를 한 모양이야."

 

레이디 러브 다이스
"믿어도 되겠어?"

 

크림슨 애시드
"나 여기서 비밀 정보 사업 중이잖아. 내가 뭔가 저질렀으면 너한테 팔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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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HX의 실종>

 

레이디 러브 다이스
"K. HX에 대해 팔 만한 비밀 정보는 없어?"

 

크림슨 애시드
"그건 왜?"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가 실종됐어. 의회를 수호하는 두 번째 신성한 봉인을 만든 사람이야."

 

크림슨 애시드
"아무것도 들은 게 없는데. 실종된 건 알지만 뭔가 입수한 정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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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니스의 알리바이>

 

레이디 러브 다이스
"어젯밤에 위트니스를 본 적 있어?"

 

크림슨 애시드
"어젯밤 카멜리나가 그를 방문했다고 들었어. 카멜리나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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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알리바이>

 

레이디 러브 다이스
"어젯밤에 유리를 본 적 있어?"

 

크림슨 애시드
"유리는 어젯밤에 섬에서 리디아를 보좌했대. 리디아한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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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나의 알리바이>

 

레이디 러브 다이스
"어젯밤에 설계사를 본 적 있어?"

 

크림슨 애시드
"위트니스를 만나러 갔대. 카멜리나한테 직접 물어봐. 이상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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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 재즈의 알리바이>

 

레이디 러브 다이스
"어젯밤에 닥터를 본 적 있어?"

 

크림슨 애시드
"병원에 대해 아는 게 있긴 한데 이걸로 뭔가 받긴 좀 그렇고. 병원 뒷문을 조사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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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의 탈옥>

 

레이디 러브 다이스
"어젯밤 탈옥 사건에 대해 뭔가 아는 게 있어?"

 

크림슨 애시드
"딱히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없어.
현장 근처에 물적 증거가 분명 남아있을 테니 가서 확인해봐.
보고서 내용대로라면 본부를 통해서만 의사당으로 진입할 수 있어.
헨리가 그곳을 지나갔다면 출입기록이 남았겠지. 나이트메어 컴퓨터를 조사하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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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증언>

 

레이디 러브 다이스
"유리가 너에 대해 얘기한 게 있는데."

 

크림슨 애시드
"그럴 줄 알았어. 유리는 날 싫어하니까."

 

레이디 러브 다이스
"네가 다시 군인으로 복귀하고 싶어한대."

 

크림슨 애시드
"어쩌다 그런 얘길 듣게 된 거야?"

 

레이디 러브 다이스
"동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물어보다가."

 

크림슨 애시드
"유리는 그게 내 동기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나봐? 다시 요원이 되려고 의원들을 죽인다는 게?"

 

레이디 러브 다이스
"아니라는 거지?"

 

크림슨 애시드
"당연히 아니지. 러브 다이스. 너도 그게 정말 학살을 저지를 이유가 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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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함] 공포를 자극하는 거지.
[회의적] 좀 모자란 감이 있지.


의원들을 죽여 공포를 자극하면 군인으로 복귀할 확률도 높아진다는 뜻
동기로선 좀 부족한듯. 회의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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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동기라기엔 좀 모자란 감이 있다고 생각해."

 

크림슨 애시드
"그렇게 말해주니 다행이네. 네가 의심하지 않을까 걱정했단 말이야.
숨길 필요는 없으니 말하지만, 난 내게 강요된 삶에서 탈출하고 싶어.
군인으로 복귀하고 싶은 건 맞아.
하지만 어디까지나 절차를 밟는 게 맞겠지. 학살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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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의 혐의>

 

레이디 러브 다이스
"헨리가 범인이라고 생각해?"

 

크림슨 애시드
"넌?"

 

레이디 러브 다이스
"먼저 물어봤잖아."

 

크림슨 애시드
"난 자세한 정보는 몰라. 탈옥은 어떻게 했대? 봉인은 어떻게 뚫었고?
이게 다 '헨리가 악마에 빙의돼서'라잖아.
뻔한 답이라서 의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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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정보>

 

레이디 러브 다이스
"가지고 있는 비밀 정보란 건 뭐야? 어젯밤이랑 관련된 것도 있어?"

 

크림슨 애시드
"러브 다이스, 비밀 정보야 산더미처럼 많다구. 동기가 의심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래서 누가 범인인지는 말을 아끼겠지만."

 

레이디 러브 다이스
"대체 누구야 그래서?"

 

크림슨 애시드
"얼마를 지불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손 주면 사탕 쥐어주는 것도 아니고. 이런 정보 얻으려면 엄청 뛰어다녀야 되거든.
난 이 사람들의 정보를 가지고 있어.  
대원수, 설계사, 닥터, 리디아&샘, 위트니스.
지갑 챙겨와서 원하는 대로 골라가."

 

레이디 러브 다이스
"돈 많이 벌겠어."

 

크림슨 애시드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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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의 동기>

 

레이디 러브 다이스
"너한테도 의원들을 죽일 동기가 있을까?"

 

크림슨 애시드
"너한텐 솔직하게 말할게. 이 섬엔 속내를 알 수 없는 놈들로 가득하니까, 나한테서 직접 듣는 게 좋겠지.
신디케이트는 나한테 끔찍한 짓을 저질렀어. 시민들을 통제하기 위해 아이돌 역할을 맡긴 거야.
억지로 웃으면서 그 역겨움을 버텨야 했어.
아이돌 자체가 싫은 건 아닌데, 내가 원하던 일은 아니었다고.
몬세라트는 망상에 빠져 있었어. 죽은 사람한테 나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우리 모두를 완전히 통제하려 했거든.
그대로 다음 섬에 갔으면 이 비밀 상점도 운영하지 못했을걸. 독재자가 이런 걸 참고 넘어갈 리가 없잖아?"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게 너한텐 의원들을 전부 죽일 동기가 되는 거야?"  

 

크림슨 애시드
"아니. 난 안 하지. 하지만 누가 그걸 해버렸네. 그리고 이제 신디케이트는 책임을 전가할 누군가를 찾고 있고.
그래서 너한테 지금 솔직하게 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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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돈을 주고 주요 인물들의 비밀 정보를 살 수 있다
이중에 아키코와 샘을 아직 만나지 못했는데, 일단 다 만나보고 동기를 파보겠음
이제 남은 건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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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얘기나 좀 할까 크림슨?"

 

크림슨 애시드
"이 섬에서 온갖 범죄가 다 일어나고 있는 건 알고 있지?"

 

레이디 러브 다이스
"너도 비밀 정보를 팔고 있잖아."

 

크림슨 애시드
"어떻게 보면 비밀은 그 자체로 살아 움직이는 거야. 비밀을 숨기려고 해본 적 있어?
가슴이 꿈틀거리고, 두근두근하고, 피부 안쪽이 당기는 느낌이 들고.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지. 비밀은 기생충이랑 비슷해. 숙주를 계속 옮기며 살고 싶어하니까.
난 그 비밀들의 매개체가 되어주는 것뿐이야."

 

레이디 러브 다이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거야?"

 

크림슨 애시드
"일단 심심하니까.
몬세라트가 나한테 아이돌 노릇을 시키지 못하게 했어야 됐는데."

 

레이디 러브 다이스
"아이돌이 되는 게 잘못은 아니잖아."

 

크림슨 애시드
"그렇긴 하지만 나한텐 어울리지 않다구. 하지만 신디케이트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받아들이게 됐어.
내가 바랐던 인생도 포기하게 됐고.
우린 신디케이트니까. 섬을 통치하는 지배계급.
그래서 그런지, 바로 옆에서 온갖 사건들이 벌어져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단 말이지.
난 그런 모습들을 기록해두는 거야."

 

레이디 러브 다이스
"팔기도 하고."

 

크림슨 애시드
"너도 그 손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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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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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스타라이트를 업그레이드하자
무려 10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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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라이트 업그레이드>

 

레이디 러브 다이스
"크림슨. 스타라이트를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어?"

 

크림슨 애시드
"제대로 찾아왔네. 증거 수집을 위해 나이트메어 컴퓨터 보안을 뚫으려는 거지?
스타라이트가 문양을 더 많이 찾아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어.
더 많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고 증거도 더 찾아낼 수 있을 거야.
블러드 크리스탈 10개면 돼. 흥정은 안 받아."

 

레이디 러브 다이스
"살게."

 

크림슨 애시드
"거래 성립이야, 러브 다이스.
이걸 직접 설치하면 돼. 인벤토리를 확인해.
업그레이드를 더 하고 싶으면 다른 곳을 탐색해 봐. 내가 가진 건 그거 하나뿐이거든.
아직 못 마셔봤으면 '데드 네뷸라'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지. 거리에 많으니까 찾기는 쉬울 거야.
발전소 직원 중 한 명이 이상한 물건을 찾았다는 소문을 듣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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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크림슨 애시드 부분은 대충 끝
아키코와 샘을 심문하고 나머지 정보도 모은 뒤 비밀 정보를 사러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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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나 돌아다니던 도중 발견한 칼
의사당 근처 펜트하우스의 해변가에서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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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이 칼에는 '평생 당신과 함께야, 우리 새미.'라고 새겨져 있어.
분명 칼의 주인은 리디아겠지.
혈흔은 없어. 바다에 휩쓸려 지워진 걸지도.
그런데 칼이 손상되어 있네. 쭉 흠집이 났어. 아깝다. 진짜 잘 드는 칼이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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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의사당 근처의 해변가에서 주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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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누가 떨어트렸나 본데.
아냐. 이 병엔 피가 묻어 있어."

 

스타라이트
-...-

 

레이디 러브 다이스
"모든 의원들의 혈흔이 검출됐고 지문은 발견되지 않았어. 정말 이상한걸. 의심스러워.  
아키코는 의사당 입구에서 범행을 저지른 헨리를 확보했다고 했는데.
저지는 헨리의 위에서 의원들의 혈흔이 발견됐다고 했고.
헨리가 누명을 쓰고 있는 거라면, 이게 좋은 증거가 되겠어.
누군가 살인을 저지르고 희생자들의 피를 뽑아 병에 담아서 헨리에게 강제로 먹인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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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관이 맞으신지?"

 

레이디 러브 다이스
"분명 아무것도 없었는데."

 

???
"당신이 보지 못했다고 제가 없었던 건 아니지요."

 

레이디 러브 다이스
"네 이름은?"

 

???
"제 새로운 이름은 원 라스트 키스."

 

레이디 러브 다이스
"새로운 이름?"

 

???
"과거의 자아는 흘려보냈습니다. 제게서 멀어져 버렸죠.
전 새로운 형상과 이름을 얻었습니다.
당신도 언젠가 제 과거를 알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섬을 조사하며 뭔가 느끼신 바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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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베일에 싸인 비밀이야.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져 있고,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는단 말이지."

 

원 라스트 키스
"이 섬에는 수없이, 수없이 많은 비극들이 밝혀지길 기다리는 중이죠. 전 그중 하나를 알고 있습니다.
죽음을 맞은 이는 어디로 가게 될까요? 저도 망자로 보이나요? 정말 그렇다면 전 어디로 가게 되는 걸까요?"

 

레이디 러브 다이스
"안식처를 찾아주길 원하는 거야? 신디케이트 묘지라든가? 내게 뭔가 알려주고 싶은 게 있어서 이러나 본데."

 

원 라스트 키스
"저도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수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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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목표. 원 라스트 키스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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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곳곳에 있는 위스키 아이템
이걸 집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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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차 섬
블러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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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까마귀가 좋아"

 

???
"나도. 보면 위안이 되니까."

 

###
"진짜 세계에선 어떤 사람이 비디오 게임을 하나 만들었대
그 게임에선 까마귀를 쏘면 수류탄을 얻을 수 있다던데"

 

???
"왜 시민한테 말을 한 거야?"

 

###
"내겐 납치한 죄가 있으니까"

 

???
"그래도 그들에게 얘기하면 안 돼. 계획을 망칠 수도 있어."

 

###
"훈계는 그만둬 내가 모른다고 생각하나 본데 납치를 한 건 나야
내 생각도 존중해야 된다고 그런 대화방식은 좀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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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른 장소로 잠시 전환된다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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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의사당 옥상을 조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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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이건 레펠링 기어야.
누군가 요원의 눈을 피해 의사당에 들어가려고 한 걸지도?
어젯밤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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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타이어 자국이야.
리디아가 남긴 흔적인 게 분명해. 이 섬에서 차를 쓸 수 있는 사람은 리디아뿐이니까.
의사당 꼭대기에서 뭘 했던 거야?
어젯밤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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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한테 가는 길에 유령을 다시 만났다
저번에 주웠던 돌을 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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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정말입니까? 봐도 될까요?
그래요. 이겁니다.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군요. 마치... 아내와 다시 만난 것 같습니다.
부탁입니다. 당신이 계속 가지고 있어주세요.
제 존재가 서서히 사라지는 게 느껴집니다. 전 이 돌을 가져갈 수 없어요.
가지고 계신다면, 분명 행복이 당신과 함께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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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요! 보자보자하니 안 끼어들 수가 없구만."

 

레이디 러브 다이스
"원하는 게 뭐야?"

 

신지
"방금 영혼이 준 그 돌 맘에 드나?"

 

레이디 러브 다이스
"꽤 아름다운 돌인걸."

 

신지
"오. 맘에 안 든다고 하길 바랐는데."

 

레이디 러브 다이스
"왜?"

 

신지
"나한테 팔지 않겠어?"

 

레이디 러브 다이스
"이걸 왜 가지고 싶은데?"

 

신지
"다른 사람들의 고통이 깃든 보석을 모으는 게 취미거든."

 

레이디 러브 다이스
"취미라고?"

 

신지
"그래. 민달팽이 학자들이 사는 행성의 골동품을 모으기도 하지.  
금성의 미궁에 사는 미친 수도사들의 석회화된 내장 다발을 수집하기도 하고.
그래서, 팔 거냐? 2 블러드 크리스탈에. 이번에만 이렇게 사주는 거야."

 

 

 

4 (69).jpg

[동의함] 거래 성립이야.
[거절함] 안 돼.

 
2 크리스탈이면 대충 돌아다녀도 주울 수 있는 수준임
10원이면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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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가지고 있을래."

 

신지
"쳇. 아마 난 이 섬이랑 뒈질 운명일 것 같은데, 아무래도 상관없겠지.
너무 신경쓰진 말라고, 러브 다이스. 모든 게 다 사라져버리기 전에 조금만 즐기려는 거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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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까 크림슨이 말했던 데드 네뷸라
잘 뒤지면 스타라이트 업그레이드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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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75).jpg

데드 네뷸라
-구입해주신 고객님께 데드 네뷸라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시원한 청량감을 마음껏 즐겨주세요.
데드 네뷸라는 섬 내 소비자 유형에 따른 생활환경, 소비습관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보안상의 문제로 고객님의 음성 패턴을 분석해야 합니다.
다음 문구를 읽어주세요.
'데드 네뷸라, 우주의 종말보다 깔끔한 청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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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함] 문구 따라읽기
[인정함] 시원함


밑에건 뭔지 모르겠음
따라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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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데드 네뷸라, 우주의 종말보다 깔끔한 청량감."

 

데드 네뷸라
-부드러워지셨네요, 레이디 러브 다이스.-

 

레이디 러브 다이스
"착한 소비자가 되기로 했거든."

 

데드 네뷸라
-오랜만이에요. 제가 알던 러브 다이스는 이런 문구 같은 걸 따라읽어주시진 않았는데 말이죠.-

 

레이디 러브 다이스
"유배를 갔다오면 사람이 변하기도 하니까."

 

데드 네뷸라
-어떤 일로 돌아오시게 된 거예요?-

 

레이디 러브 다이스
"어젯밤에 의원들이 전부 죽었어."

 

데드 네뷸라
-정말요? 뭔가 큰일이 났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재고가 다 떨어졌는데도 리필을 해주러 온 사람이 없었거든요.-

 

레이디 러브 다이스
"사건을 해결하기 전엔 섬이 멸망하지 않을 거야."

 

데드 네뷸라
-수사에 복귀하게 된 감상은 어떠세요?-

 

레이디 러브 다이스
"난 수사를 위해 태어났어. 나태의 땅은 수사관이 있을 곳이 아냐."

 

데드 네뷸라
-열정이 느껴지네요. 수사광을 다시 만나서 영광이에요.-

 

레이디 러브 다이스
"뭔가 알려줄 만한 거 없어? 소비패턴이 바뀌었다든지."

 

데드 네뷸라
"10년 전 악마 빙의 사건 땐 컨피던스가 많이 팔렸었어요.
불안했던 사람들이 많았나 봐요."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거 정말 효과가 있는 거야?"

 

데드 네뷸라
"느낌 정도는?
러브 다이스, 당신은 좋은 사람이에요. 당신을 돕고 싶어요.
마시고 싶으신 게 있으면 저희가 찾아드릴게요.
딥 팩토리 창고에 고장난 자판기가 있어요. 안쪽에서 뭔가 걸렸다고 하는데, 아마 스타라이트의 업그레이드 부품일 거예요.
나중에 한 번 손봐야겠네요. 언제 목이 마르실지 모르니."

 

레이디 러브 다이스
"섬은 더우니까, 분명 목이 마르게 되겠지."

 

데드 네뷸라
"바로 그거죠! 나중에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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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팩토리 광고를 찍은 크림슨 애시드
이 섬의 광고모델은 크림슨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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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거주지에서 만난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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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이 섬 정말 질리게 만드네."

 

신지
"베일이 벗겨지고 죄악의 민낯이 드러나면, 섬도 무너지게 될 거야.
이미 균형은 기울고 환상은 젖혀지고 있으니."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런 말은 어디서 들었어?"

 

신지
"무시하기는. 내가 생각한 말이야.
계속 노력하는 사람 옆엔 너처럼 다 망치려고 드는 인간들이 꼭 있다니까.
나중에 보자고."

 

 

 

4 (81).jpg

???

 

 

 

4 (82).jpg

레이디 러브 다이스
"여기서 뭐하니?"

 

 

 

4 (83).jpg

베어 쨩
"멍!"

 

레이디 러브 다이스
"택에 '베어쨩'이라고 써있네. 네 이름 맞지? 베어 쨩?"

 

베어 쨩
"멍!"

 

레이디 러브 다이스
"뭐 기대하는 것 같은데. 간식 먹고 싶어?"

 

베어 쨩
"멍! 멍!"

 

레이디 러브 다이스
"좀 찾아볼 테니까 기다리고 있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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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뒤지다 데드 네뷸라 편의점에서 발견한 염소머리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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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개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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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멕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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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여기. 맛있게 먹어."

 

베어 쨩
"멍!"

 

레이디 러브 다이스
"잘 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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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쨩 호감도 상승
무슨 의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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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쨩
'멍! 멍!"

 

레이디 러브 다이스
"블러드 크리스탈? 이걸 어떻게 가지고 있었던 거야?
하긴, 이 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기특해라! 고마워 베어 쨩!"

 

베어 쨩
"멍!"

 

 

 

 

 

 

 

 

 

 

 

 

 

 

 

 

 

 

2개의 댓글

2021.05.30
0
2021.05.30
@녹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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