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났을때부터 잘못 태어난거 같다 못생기게 태어나 어렸을떈 가부장적인 아빠 밑에서 맞으면서 자라고 집은 아빠 도박이랑 사기당해서 날라가고 초중고때는 애들한테 맞으면서 컷다 진짜 다양한 애들한테 맞아서 내가 신고하면 남자애들 절반 퇴학이라는 말 나올정도였고 죽고싶었는데 성인되면 달라지겠지 하면서 매일 울면서 버텼다 대학은 폴리텍 입학했지만 잘 안맞아서 나왔다 그러고 우울증으로 공익 판정받고 하고싶은게 없어서 알바하면서 꾸역꾸역사는중인데 점점 30살이 가까워진다는게 무섭다 친구는 없고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항상 외모적으로 거절 많이 당했는데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음....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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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도 살아야할 이유를 다 찾아서 사는게 아니야..
5984f522
사니까 사는거다
아침에 눈뜨고 밤에 눈감고
그거 반복하다 죽는거지
cff9f344
이유가 어딨냐
그걸 찾으면 그 끝은 죽음이라더라
걍 불공평하다는거 받아들이고 사는거지
d396af1b
왜 세상의 모든 불행은 너한테 갔을까?
부모가 못난건 너의 잘못이 아냐 그건 정말 운이거든
그런데 나머지는 다 너가 컨트롤할 수 있어
매일매일 이렇게 해봐
1. 될수있으면 하루에 한번 30분정도는 산책을 나간다.
2. 목표를 세우고 매일 이룬다. 단 빼먹지 않고 매일 할수 있는 것으로 ex) 책 한장 읽기, 어떤 공부 1페이지만하기 등
3. 하루 1시간이상 운동을 한다. 홈트가 되었든 산책갈때 뛰던
4. 우울증 약은 항시 의사말대로 먹는다. 멋대로 끊지 말고
5. 30살되도 별일 없다 그냥 나이 먹는것일뿐이고 진짜 의미를 가지지말어 너의 인생이 40살에 시작될지 50살에 시작될지 80살에 시작될지는 아무도 몰라
6. 살아야하는 이유는 스스로 찾아야하는데 노트 준비해서 거기에 하고싶은거 다적어 사소한것부터 과대한것까지도 100개 막적어 그중 10(사소한거5개,큰거5개)개만 정말 해보고싶은거 골라서 한개씩 해봐 아마 다하고나면 왜 사는지 알게될거임
7.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면 여행도 가보고
8. 소모임같은것 동호회 이런것도 모험삼아 해보고
1~8을 5년이상 해봤는데 정말 사는 의미가 하나도 없다. 그럼 한강가 머하러 살어 의미가 없는데 나같아도 죽겠음
980941dd
4dab63e7
거짓말 안치고 모든건 니 마음먹기에 달렸음.
다만 계속되는 절망으로 다 꺽인 니 마음만 있을뿐이지.
뭐 하나라도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몸부터 만들어봐
단순히 육체를 가꾸고 그런 의미를 넘어서
니 심신을 단련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만들어줄거야.
나도 집안 빚더미앉아서 반지하에 가난한 내 상황에서
학교폭력도 당하고 정말 지옥같았는데
18살때 여자만나려고 살빼봤거든?
그게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30키로빼고 남들이 나를 존나 대단하게 보더라.
'아 나는 하면 되는구나', '나는 대단한 사람 맞구나'
정말 작은 성공인데 자기합리화, 과대망상일지 모르지만
난 그런 희망 하나로 성공했음.
20살에 노가다며 이것저것 이악물고
단 한번도 포기없이 살았고,
23살부터 공뭔준비해서 25살에 붙었다.
지금은 29살에 7급까지 고속 승진했음.
나는 잘났다. 난 뭐든 할 수 있다.
나보다 잘난 사람 많지만 나는 내가 그 누구보다 잘났다고 믿는
그 믿음 하나로 여기까지 왔음.
모든지 마음먹기 달렸어.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죽을만큼 무언가를 바라고 열망해서 성취하는 경험" 에서
얻어지는거 같아.
나도 인생에서 많은 절망을 겪어서
순간순간 어려운 업무하다가 포기하고싶어지고
모든걸 관두고싶고 어느순간 모든 책임을 버려버리고싶은
욕망이 미친듯이 들거든?
이게 다 어릴때 겪은 너무 많은 절망때문에 그런거같아.
근데 아직 젊다.
아직 변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남보다 늦던지 말던지 해봐...
운동이든 공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