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침공! https://www.dogdrip.net/247183889

2. 재회 https://www.dogdrip.net/247325193

3. 파인밸리 전투 https://www.dogdrip.net/247662713

4. 산맥으로 https://www.dogdrip.net/249209288

5. 마지막 저항 https://www.dogdrip.net/249217474

6. 대서양을 건너서 https://www.dogdrip.net/250241097

7. 침공 작전 https://www.dogdrip.net/252318236

8. 철의 장막 너머 https://www.dogdrip.net/252322624

9. 곰의 소굴 https://www.dogdrip.net/gameserial/253353484

10. 자유 상실 https://www.dogdrip.net/253356262

11. 그 후 https://www.dogdrip.net/gameserial/255679793

12. 돌파구 https://www.dogdrip.net/25568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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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스토리

 

소이어의 부대는 시애틀을 향해 최고속도로 질주하고 스페이스 니들이 보이는 거리까지 도달했으나 사령부에서 정지 명령이 떨어짐

 

사령부는 군의 태세를 갖추고 증원군이 따라왔을 때 작전을 실시하기를 바랐으나 소이어는 빨리 공격하지 않으면 시애틀이 핵폭발로 인해 잿더미가 될 것이라며 언쟁을 벌임

 

사령부는 우선적으로 중공군 함대를 상대로 사용할 소련군의 대함 방어망을 탈취하기 위해 부대를 퓨젯 사운드의 한 섬으로 보냄.

 

소이어는 회담을 위해 사령부로 호출되었고 대려을 대신에 소령으로 진급한 웹이 작전을 지휘함.

 

설치된 대함 미사일 발사기를 하나 둘 확보했으나 소련군이 곧 발사기를 파괴하려 했고 이를 제지한 후 마지막 남은 발사기 까지 모두 확보함.

 

 

 

 

파커의 독백

 

우린 최종 공격대가 집결할 곳, 시애틀 외곽으로 돌아왔다.

 

지휘를 다시 맡게된 대령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시애틀을 탈환하라고 명령하였다.

 

우리 모두가 실패의 대가를 알았다. 월요일 아침, 화포의 울림과 함께 공격이 시작되었다.

 

아군의 전력을 만회하기 위해 증원군이 오고 있었지만, 우리는 전력이 부족한 채로 싸우기로 했다.

 

우리는 꽤 쉽게 돌파에 성공했고 대령은 우리를 도시 중심, 소련군 기지 근처까지 끌고갔다.

 

언제나 그렇듯이 우린 적 전선 너머에, 아무런 증원 없이 있었다.

 

대령이 마지막 브리핑을 시작하려 할 때, 웹 소령이 잠시 나를 불렀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대령님은 우릴 여기까지 끌고왔어, 파커. 단지…조심 하라고, 알았지?"

 

 

 

*충격과 공포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마지막 미션. 스페이스 니들이 보이는 시애틀 한복판을 잠시 구경이라도 해볼까 싶지만 그럴 틈을 조금도 주지 않는다. 이미 침공 당한 곳으로 다시 돌아온 상황이기 때문에 소련군이 설치한 선전물을 여럿 발견할 수 있다. 디테일에 여러번 감탄하게 하는 작품이다. 마지막 승리 문구를 보면 전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고 어딘가에서는 다시 전투가 벌어질 것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후속작 암시를 해놓고 소식이 없어 많이 안타깝다. 소비에트 어썰트 확장팩은 동시간대에 벌어지는 일을 다뤘을 뿐이고.

 

아무튼 이렇게 마지막 미션 까지 즐겁게 마무리 했다. 게임 연재 게시판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스크린샷을 하나씩 정성스레 찍어 올리시는 것과 다르게 나는 게임의 생동감을 위해 국룰을 어기고 동영상만 하나 첨부하여 연재를 했다. 유튜브 하나로 퉁 치는 점이 연재를 하면서도 사실 신경이 많이 쓰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보셨다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했다. 실제 지명과 사건에 기반한 탄탄한 스토리를 갖췄고, 플레이 자체도 말 할 것 없이 훌륭한 이 게임이 많은 사람에게 소개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음에는 스크린샷 첨부와 함께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를 연재 해볼까 한다 ㅎㅅㅎ

 

참고로 마지막 미션은 실패 했을 때 단순히 실패 문구를 띄우는 다른 미션과 달리 컷신이 나온다. 스토리에서도 여러번 언급했듯 대통령의 지시로 핵이 시애틀 중심에 투하된다.

 

 

마지막으로 아래는 내가 좋아하는 곡이자, 크레딧 음악으로 쓰인 티어스 포 피어스의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