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살 성질긁어서 때리게만들고 어디하나 부러뜨리면댐

2010년도쯤 가로수길 크라제버거에서 알바할 때 생각나네

웬 아줌마가 들어오더니 우산 좀 빌려달라길래 매니저 누나랑 트레이너 누나가 없다 그랬는데 내꺼 갖다주면서 "가져다 주셔야 해요~." 랬더니 명찰 내 이름도 확인하고 금방 갖다주겠다 해놓고 다신 오지 않은 강남아줌마

ㅎㅎ........

시붕이구나!

이전에 해외가는데 김해공항에서 멀끔히 정장차려입은 아저씨가 회사 어디다닌다고 차비를 두고와서 그런데 10만원만 빌려달라고하길래... 빌려주고 중간에 연락한번하고 답장이없길래 3개월동안 개지랄하니까 받았다...

에잉,,,쯔쯔쯧,,,,고작,,,우산 하나 얼매나 한다구,,,,

사서 쓰면 되지 씨발

회기 청량리 제기동 신설동 아무튼 1호선 틀딱라인

제발 씻고다녀라

주작같음.

나도 틀딱이 저런말하면 저렇게 받아쳐야지! 라고 생각만하고 한번도 써볼 기회가 안왓음. 아마 쟤도 아이디어는 좋은데 기회가 없어서 그냥 썰로 푸는거인듯ㅋㅋㅋ

흔한 십덕망상

그러고보니 패드립은 틀딱들이 예전부터 하던거네. 애비애미없는자식~~하면서

주작인가 븅신이 왜 길가는 사람한태 우산을 빌려줄라고함?

집에 돌아왔더니 할아버지가 앉아 계셨다....

할아버지 : 너 아까 낮에 나한테 왜그랬냐? 애미야 이리좀 와보거라!!

중딩때 학원 끝나고 지하철 타고 가려했는데 카드 보증금 500원 모자라서 지하철 표 못뽑을뻔한 적 있음

멘붕와서 어버버하다가 지나가던 할아버지한테 "보증금 500원이 모자란데 빌려주실 수 있나요?" 물어봤는데 "학생 갚을수는 있어?" 이러더라

어버버 하니깐 웃으면서 괜찮다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500원 주고 떠나던데

ㅋㅋㅋㅋ 저러는 노인네 ㅈㄴ 많네ㅋㅋ

비 엄청 오던 날 가게에 우산쓰고 출근하는데

우리가게 앞에서 비 피하는 노인분을 발견.

뭐.. 우산이 없어서 그려려니 무심하게 가게 문 여는데

갑자기 노인분이 우산을 빌려달라는거..

근데 내가 이상하게 쳐다보니깐.. '내가 여기 사장이랑 친한 사람이고, 집이 코 앞이니깐 쓰고 돌려주겠다.' 이러는겨..

사장은 나고.. 나는 너를 처음보는데.. 뭔소리 하냐고 하기깐 쪽팔렸는지 '에이..X발'하고 빗속으로 뛰어가더라..

대학로 로터리에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정지한 상태인데

왠 노인이 와서 차문을 줬나 두드림

뭐지ᆢ 차에 문제가 있나해서 창문여니까

'그냥 두드려봤어 씨벨럼아~'라고 함 뭐 이런 미친놈이 다 있나해서 말다툼이 벌어지다가 차에서 내리니까 영감 존나 도망감 뒤에서 차들이 빵빵대지만 않았어도ᆢ

지금 생각해보면 개연성 없는 미친 인간이었다ᆢ

부산터미널에서 젊은 여자가 차비 없다고 차비좀 빌려달라고 집에갈 차비가 없다고 그러던데 그것도 사기지? 통장도 들고다니면서 보여주고

그러던데;; 앵벌이같은거임? 빌려주려다 얼른 정신차리고 죄송하다고 바로 자리 옮겨서 버스타고 돌아오는데 같은버스타고있더라?

아직도 생각나는데 왜 버스에 탄건지 모르겠음 99프로 사기는 맞는거같은데 버스는 왜 탔을까?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장소 옮겨서 다시 앵벌이를 하려고 했던걸까?

농담아니고 그 당시 눈물흘리면서(그냥 운게 아니고 펑펑 울었음;;)빌려달라고 그래서 마음약해서 줄뻔했음

나이를 뒷구녕으로 처먹는 사람이 너무 많지

노인들 얘기만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