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남의집 음식냄새 미침

배고플때 맡으면 진짜 미침

오히려 돈 주고 음식 산다고 하면 그 돈 뿌리치고 배터질 만큼 밥 퍼줄듯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의 손 맛에 걸려드는 거지 ㅋㅋㅋㅋㅋ

홈트하는 날 창문에서 스팸냄새 들어오더라 ㅅㅂ...

퇴근하고 와서 엘베타는데 음식이랑 같이 타면 완전 고문이여

90년대 초에 지어진 복도식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옆집에 할머니 살았는데 맨날 맛있는 냄새 만듬 ㅋㅋ

잉? 쿠팡이츠로 시킨거여

근데 저거 은근히 스트레스 이긴함..

삼치구이가 다른 생선구이랑 냄새가 많이 다른가 어케 구분하지

이거 진짜 전에 살던집 1층 4인가족네 매일저녁 메뉴가 다채롭고 냄새가 기가 막혔지… 난 냄새 지나쳐 올라와서 쓸쓸하게 떡볶이 치킨 이런거 시켜먹음

지금 혼자사는데 우리 밑이 집주인인데 아침에 퇴근하고 들어갈때쯤이면 거기 아침 먹는거같은데 진짜 냄새 미쳐버릴거같음

내가 못 버텼던 음식냄새 몇가지

진한 김치찌개 된장찌개 (국X)

짜파게티

잘익은 포도

옆집이 음식 잘하나보네 ㅋㅋㅋ

아랫집에 어르신들 사시는데 아침점심저녁 삼시세끼 음식냄새 올라옴 아무리 좋은 음식냄새라도 먹고 있지않은 나한테는 악취라 냄새차단트랩 다 설치해버렸음.

김치찌개 좋아하는데 옆집에서 주말마다 김치찌개함

혼자살아서 가끔 내가 하는디 그 맛이 안나

쾅쾅쾅쾅! 저도! 한끼만 먹게 해주십시오! 돈은 드리겠습니다! 쾅쾅쾅쾅!

"극찬"

혼자 상상이에요가 너무 귀엽네ㅋㅋ

치킨이든 뭐든 주말 오후같은 식사 안 겹치고 밥하기 전 시간에 시킨다음에

제가 기프티콘으로 선물받아서 시켰는데 너무 많아서 혹시 좀 드실래요? 하면서

도자기접시(필수)에 예쁘게 담아서 한번 갖다주면 됨

생선냄새랑 된찌냄새는 못참지

딴건 그냥 사람사는 냄새로 넘기는데

청국장은좀..

뭐라도 사들고 가서 한 끼 같이 해야하나

냄새가 좋든 나쁘든 미추어버린다고

옛날이었으면 마을사람 모여서 다같이 밥먹고 할 수 있을건데 아파트라고 안될 거 있나.

좋은 음식같은거 해다 주면서 저녁 같이 먹자하고 친해지면 되지

진짜 음식 향기 떄문에 못참고 실례를 무릅쓰고 말씀드린다고 하면서 밥 한끼만 같이 먹을수 있냐 여쭤보면 함박웃음 지으시면서 음식 같이 먹고 반찬 부랴부랴 싸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