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이요? 본인이 말하고 뭔뜻으로 적혀있는지 생각을 못하는 것이오. 적벽에서 손실이 컸다고 기재된걸 본인이 적어놓고 셀프반박인데 어떻게 하면 그런 사유가 가능한지 의문이오.

내가 소설처럼 조조가 적벽에서 백만대군 날려먹었다 하는 소리로 들리오?ㅎㅎ

1) 조조가 적벽에서 날려먹은건 형주 수군 뿐이다.

2) 조조는 남정을 크게 도모하는 상황이 아니었다.

3) 조조의 육군, 즉 주력군의 피해는 거의 없었다.

4) 적벽전은 간보기 전투일뿐이었다.

당최 이 주장들에 대한 논거는 무엇이죠?

1. 정사 손권전. “주유와 정보는...유비와 함께 진격해 적벽에서 맞부딪쳐 조조의 군대를 크게 격파시켰다. 조조는 남아있는 배에 불을 지르고 군대를 이끌고 물러났다. 사졸들은 굶주리고 역병이 유행하였으므로 죽은자가 대부분이었다. 유비와 주유 등은 또 남군까지 추격했다. 조조는 북쪽으로 돌아가고 조인과 서황에게는 강릉을, 악진에게는 양양을 지키도록 했다.” -> 일단 수군싸움에서 조조군 대파됨. 그냥 졌다가 아니고 손권전 뿐만아니라 여러 정사에서 공통적으로 크게 깨졌다 나옴. 적벽전시점 유손연합군 병력이 최소 4만규모인데, 조조가 1만명 이하로 전사했다고 대파란 비유로 기재되기보단 수만단위로 깨졌다 유추할 수 있음.

2. 진격시기가 빠르다? 어떤기준으로?? 당시 조조나이 50이 넘음. 느긋하게 천하정세 살피며 아들에게 후사를 도모시키려는 의도는 어느곳에도 등장하지 않음. 또 즉흥적인데 업 인근에 저수지를 만들고 수군싸움을 준비함? 조조가 전병력 이끌고 양평까지 진군했다 생각하는 모양인데, 하북평정할때 적정병력으로 잔여세력 소탕하고 남은 병력은 돌려보내고 다른미션 준비를 시키지 1만명 깨려고 100만명 동원하는 바보인가? 보급로 준비 안되었음은 어디나옴? 형주를 그냥 항복했는데 군대먹을 곳간확인도 안하고옴? 굶어죽었단 기록은 적벽에서 보급품 구비도 못한채 급박하게 도망치느라 못먹어서 뒈졌다는 것이지, 먹을 것도 없이 한나라 승상이 남하해서 손권유비랑 맞짱?ㅎ

3. 당시 조인, 서황, 악진. 전부 조조군 상장들에다 주력군들임. 그런 군대를 이끌고 별뜻없이 남정을 함?에휴.. 수군 깨지고 본진에 남은 군사들도 죄다 깨져서 똥줄타게 도망가는중에 거의 병력손실 심하게 겪었고 유비주유가 남군까지 압박하니 이겨내지 못하고 북으로 도망가서 숨돌리기 했단건 정사 손권전만 읽어도 충분히 유추가능한데 어떻게 그런 해석이 가능한지 의아스러움.님말대로 주력군 보존하고 있었는데, 남군에서 조인이 1년간 농성할 때 지원군은 뭘함? 남군이 전략적 가치가 없어 포기했다봄? 그런 성을 무려 조인에게 지키게 함?ㅎ 님아 말이되는 소리 좀 하시오. 님의 논리회로에 전기가 안들어옴?

정사 무제기 '208년 봄 정월, 공이 업으로 돌아와, 현무지를 만들어 주사(수군)를 조련했다.' 형주군하고만 싸우려고 수군을 조련하는 조조는 네로처럼 그저 수군쇼를 관전하려 저수지까지 만들었나? 형주를 먹고 동오까지 먹으려는 의도가 아니면 왜 저짓을 했을까?

당최 강남먹고자할 의도까진 없었다 말하는 증거는 무엇인지? 뇌피셜말고.

사료들마다 적벽에서 큰교전이 있었다 말하고 조조가 대판깨졌다 나오는데, 고작 배만 탔을뿐이라 주구장창 주장하는 논거는 무엇인지? 계속 언급했듯, 그런 상황에서 왜 남군에 지원을 못하고 유비 손권 내비두었는지 답변좀 해보시라. 소스 떨어졌으면 그만하자. 재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