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때문에 가끔 힘들다

b8a8f962 2019.05.26 138

20살 남자이고 누나있음..

엄마 아빠 말로는 맞선에서 만나서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다는데

내 생각으론 그냥 사고쳐서 결혼한거로 생각하고있음..

아빠는 항상 철공소에서 일하고 업무 스트레스로 옛날부터 가족학대하고 술마시는 날이 많았음.. 엄마는 옛날부터 항상 무기력 하고 뭔가 생각하는게 애같음..다단계에 넘어가고 빚내고 그러다가 들켜서 이혼하니 마니 하고 옛날 부터 매일싸우는 부모님때문에 스트레스받았고

특히 엄마는 나한테는 잘해주는데 왜 자꾸 빚내고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그래서 미워할수도 없고 끊어버리고 싶은데 엄마가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일하고 와서 친구하나없이 집에와서 티비만 보다가 주무신다..나한테 방금 하는말이 하루하루가 너무 지루하고 왜사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 최근에 정신과 진단서도 봤고 차라리 나한테 나쁘게 대하면 그냥 손절하고 치우면되는데 

가끔 부모라서..키워준사람이라서.. 이런생각이 들어서 끊어버릴수가 없다 너무 힘들다

13개의 댓글

9d5d80b5
2019.05.26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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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d5efc1
2019.05.26

힘내라 고붕아. 뭣도 아닌 내가 너희 가정사를 공감할 수 없겠지만,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는거 같아 보이네. 최소한 사랑만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존중해보려는 태도가 글에 보이는거 같아. 어머니 성격이 내성적이라고 했지? 그러면, 주말에 조금씩 집 밖으로 나와서 같이 놀아드리는건 어떨까? 처음에는 안나가고 싶다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계속 말을 걸어보면 나올 수 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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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8a8f962
2019.05.26
@efd5efc1

답변 남겨줘서 고마워..ㅠㅠ

근데 내가 그렇게 까지 하면서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은 생기지 않아..

고3때 공부에 최고로 스트레스받고 힘들어 하던날이면

엄마랑 얘기하면서 스트레스 풀곤했는데 그렇게 엄마를 약간이라도 의지하면서 살았는데 몇주후 빚 엄청내고 그렇게 아빠랑 같이 싸웠으면서 ...서로 죽일듯이 달려들어도 2일후에 웃으면서 같이들어오는 아빠와 엄마모습보고 진짜 너무 큰 배신감을 느꼈어 내가 감정쓰레기통 된것같고 그냥 손절하고 살아야지라고 생각해도

오늘 같은날이면 엄마모습이 안타까워서..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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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d5efc1
2019.05.26
@b8a8f962

우짜노 고붕아. 위에 아버지 신고했다는 게이도 그렇고, 너도 진짜 안타깝다. 어머니는 아버지랑 싸우고 다시 하하호호 들어온다는 거야? 혹시 심리상담사분하고 대화해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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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8a8f962
2019.05.26
@efd5efc1

응 맞아, 지금은 재수중이라서 힘들것같고 수능치고 꼭 상담하고 싶네 나도 이런 가정사를 동기로 삼아서 더 열심히 공부하곤 하는데 가끔 이런 날도 있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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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d5efc1
2019.05.26
@b8a8f962

절대로 불행한 날은 연속되지 않는다. 나도 중2~3때 특정 사이트 회원이라고 증거없이 학폭당했고 그걸 동기로 고딩때부터 만나면 패버릴 각오로 운동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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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d5efc1
2019.05.26
@b8a8f962

아버지에 대한 증오가 심한 동시에, 어머니에 대한 미련과 의지가 아직 남아있는게 글에 보여. 난 이런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만... 나보다 이런분야에 더 전문적인 사람과 의견을 나눠보는게 더 좋을거 같아. 지금까지 잘 버텼고, 어딜가서나 너 자체가 존엄한 사람이라고 생각해라.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해서 미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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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39a08
2019.05.26

개붕이 힘내라. 이 말 밖에 해줄 수 있는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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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8a8f962
2019.05.26
@99739a08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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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fb445c4
2019.05.26

나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고 주변 지인들한테 혹은 익명 개붕이 한테 질문하는데 하나같이 그냥 지 멋대로 독립하라고 이지랄함 독립하면 사단날껄 얘기들어줬으면 잘알텐데 ㅅㅂ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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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8a8f962
2019.05.26
@3fb445c4

너도 많이 힘들었겠다... 좋은 일만 있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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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fb445c4
2019.05.26
@b8a8f962

나도 20 살임 너랑 똑같으 나이고 어떻게하든간에 엄마 하고 잘 같이 있고 돌아다녀봐 우리엄마 성격도 조용하고 친구란 친구는 다 적대시해서 혼자 적적하게 있으면서 술에 의존하는데 곁에 있으면서 말도 걸고 같이 돌아다니고 하면서 많이 성격이 호전되고 그럼 부모는 어떻게 해도 부모니까 잘 보살피고 우리가 스무살이 됐으니 성인이나 마찬가지잖아 부모들이 살펴준거 보답해줄 차례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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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0548bb
2019.05.26

어머니한테 관심 많이 드려 나는 그럴 엄마가 없어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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