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스 같은거 매장에서 먹을 때 포장지 위에서 먹음?
다 벗겨서 접시에 담아서 먹음?

난 전자인데 후자를 살아오면서 내 주위에 딱 두명 봄
근데 왜 그렇게 먹는지 이해가 안됨

깔끔하게 전자처럼 먹고 포장지만 버리면 주방에서도 설거지거리 줄고 좋을거 같은데 왜 그러나 싶다가도
돈 내고 저 좋은대로 쳐먹을 수도 있지 별거 아닌걸로 불편해하고있나 싶음

자취하고부터 세상 설거지가 다 내 설거지감 같아졌다
접시에 담는 순간, 뭔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크지는 않지만 묘한 불쾌감이 드는게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