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어야 썸이란 말도 있지...

뭐 아예 재미가 없었음?

걍 남사친처럼 밥친구처럼만 몇번 봐보는건 어떠려나

외모가 취향이 아닌가보네

그냥 갈길 보내줘야....

아무리그래도 최소한 연애떄라도 이성으로 느껴져야

야쓰를 잘할수도 있지!

억지로 사귀어도 얼마못가 헤어지더라~

남자가 마음에 안드는거지 뭐 ㅋㅋ

남자도 자기 좋아하는 사람 좋아해

억지로 마음에 들어야할 이유가 있나? 맘에 안들면 안드는거지

너랑 남자 몇살인데?

나이도 어리네 여자 20대면 기회차고 넘침

ㅋㅋㅋ

어릴때 니가 설레는 사람 만날 시도해라 그게 서로에도 좋고, 이런 상황은 나중에도 많아

안급한거임 그냥 맘가는대로 해

개순아 걍 버리고 새 인연찾자

사람 마음이 처음부터 나 좋다고 달려드는 사람한테는

원래 마음이 안 가게 되어있음

고백할때까지 패를 다 안까는 이유임

ㄴㄴ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면서 너를 좋아하는사람을 만나.

나는 20대때 나만 좋아하는 사람, 나를 좋아하는사람 겪어봤는데 서로 오고가는게 있어야 좀 좋더라...

근데 솔직히 여자로 살기에는 널 좋아하는 사람 만나는게 편하긴 해~

나이 걱정을 하길래 하는 말인데, 조급해할 나이는 아님

그리고 당연히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안 사귀는 게 좋다고 봄.

너도 너지만 그 사람에게 예의가 아님.

너도 느끼잖아? 최선을 다하지만,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무례한거. 진심을 완전히 감추거나, 진심이 여러개일 수 있는 사람들은 한정되어있음. 연기자의 자질이지. 네가 연기자가 아니라면 상대방도 네 거짓을 조금씩이나마 느낄 수 밖에 없다.

네가 그 사람과 만남을 가진다면, 상대방은 어쩔 수 없이 상처를 받을거고 너도 죄책감을 느낄거다.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면서, 둘 다의 잘못임.

다시 말하지만 상황과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글 내용을 바탕으로 보통의 경우에는 이렇다고 본다.

생각해보고 이 말이 맞다고 여겨지면 네 진심을 말하고 정중히 거절하면 될듯

없던 마음이 저런걸로 생기면 그게 더 고민거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