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하긴 하지~ 사람이면

사랑하는 사람 3일동안 끌어안구 데이트하고 재미있게 놀려구 했는데

하루밖에 못본다하면 서운하긴 할듯 거기에다가 여자친구 부모님에게 인정도 못받았다는게 좀 맘 많이 상하긴 할듯

근데 그거가지고 서운해가지고 삐져서

자주 보지도 못할텐데 데이트 취소한다는건 엄청 속좁긴 하다

아예 안보러 간다는것도 아니고

내가 남친한테 오늘 집에서 너 만나는거 싫어해서

<- 이 말을 좀 좋게 할 순 없었을까..

근데 그 말에 상대가 서운해하고 그 서운함에 이해 못하는 거 보면 일단 잘 맞진 않네

대화 많이 해봐라

남친 부모님이 여친을 별로 안좋아해 이유는 없고

그냥 아들 아끼는 흔한 집안이라 연애하는걸 시러함..

암튼 여친한테 오늘 집에서 너 만나는거 싫어해서

2박3일은 눈치보이고 1박2일 가야할거같다고함

넌 어때?

어그로 느낌나네

오늘 집에서 너 만나는거 싫어해서 라고 하면 대체 누가 이해해줌? 기분 다 잡치게 해놓고 왜 서운하냐고 하면 뭐라고 답해야됨? 반대로 남친이 너 보려고 하는데 우리집에서 너 싫다고 당일치기로 보고온다고 말하면 똑같이 안 서운할수있음?

집에서 싫어 한다는걸 굳이 말할 필요 있냐.... 돌려서 말해야지.... 너가 잘못 한거임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건 현명하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거임 사과 하고 담부턴 현명한 연애 하시길....

ㄹㅇ 반대였으면 남자 어른이 마마보이도아니고 그런다할서면서

내가 만약 저런소리 들으면 서운하다고 담에 보자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헤어짐

너만 귀한 자식임?? 나도 우리집에서는 귀한자식이라 이거야

너네 부모님이 남자친구 안좋아하는거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당연한거 아님,,, 남자 입장에서도 이해는 하지만 100% 이해할 이유도, 해서도 안되고 서로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너가 너희 집에서 귀한 딸인것 처럼, 남자도 남자 집에서 누구보다 귀한 자식인데, 그러한 이유로 평가절하 당할 이유가 전혀없지,,, 여기서 남자가 서운하게 된 포인트는 설령 너희 집이 딸바보 집안이라 남자친구 자체를 좀 경계하더라도, 너가 현명하게 남자친구에게 설명하고, 또 나에게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오히려 너가 양해를 구해야할 영역인데,,, 대처가 많이 아쉽다

그와중에 남친 입장에서 생각하기보다

딸 가진 어쩌구하면서 지위주로 생각하고 있네

ㅋㅋㅋㅋ

야 그냥 끝내 뭘 이해안돼 이지랄하고있냐

이해하려는게 아니라 욕해달라는거지??^^

반대로 남친이 너 만나는거 우리부모님이

싫어해서 잠깐만 봐야됨

이러면 어이구 잠깐이라도 봐줘서 고맙습니다

이러겠냐구ㅋㅋzzz

부모가 딸바보인건 알겠는데 본인도 본인바보인게 좀 역겨움ㅋㅋ어그로 아니면 종나 이기적 zz

넌 니 스스로 그 글을 쓰면서 이상한게 안 느껴지냐? 이거 웃긴 친구네

4050 딸바보 애비새끼들이 진짜 자식 많이 망친다 ㅋㅋ 등신새끼들

느그집에서 너한테 하는 말을 왜 남친한테 곧이곧대로 전달을해??ㅋㅋㅋ

너 남친이랑 야스 몇번씩 어떤 체위로하는지도 니 부모님이랑 공유함?

부모님욕할정도는 아닌데 위에 게이들 많이 긁혔누

역지사지

부모언행에 문제가있네 딸가진 부모맘이라고 남의집 아들은 무시해도되는거임? 뭔 ㅈ같은 소리하고앉아있음 ㅋㅋ

그리고 너라도 남자친구 커버해도 모자를판에 우리집이 너 만나는거 싫데~ 이딴 개소리하면 누구라도 기분 ㅈ같을듯

딸 아끼는 흔한 집이라, 너 만나는거 싫어해

이 말은 그러니까 나한테 잘해라~ 이런 의도로 말한거야? 진짜 저 말을 대놓고 애인한테 한거임?

내가 남자였으면 그런 미움까지 받으면서 만나야하나

현타 와서 못 만날듯

너 진짜 눈치도 없고 배려심도 없구나

그러면서 평소에 시월드나 중간다리 못하는 남편 썰 보면서 욕 퍼붓고 하던건 아니지?

글게 다른 댓글 보면 알겠지만, 부모님이 싫어하신다는 내용에도 물론 상처받았겠지만, 표현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보인다

마인드가 어머련같긴하네

대꾸가 하나도 없네... 대답을 좀 해봐

집에서 너 만나는거 싫어해서<<

이게 상처주는 포인트임 돌려 말할수도 있는데 말 꼭 그렇게 해야했음?

나 부모님이 외박하는거 안좋아하셔서 1박 밖에 못할거같아 라고 얘기할수도 있잖슴

야 ㅋㅋㅋㅋㅋ 쟤는 머 귀한집 아들래미 아니냐 ㅋㅋㅋㅋㅋ

자기만 ㅈㄴ 소중한 딸이야 ㅋㅋㅋ

그거 안고치면 나중에 30대 되서 부모님때매 결혼 못했어 소리 나온다 ㅋㅋㅋ

니네 부모님이 싫어하는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해라~ 나 우리부모님이 20대초에 만나던 남친 1,2 다 별로 안좋아해서 거리두기했거든? 나만 막 우리 부모님 보여줄려고 했지....우리 부모님은 만나도 막 남친이랑 ㅇㅇ씨 거리면서 거리두고 ㅇㅇ

근데 우리남편만났을땐 어땟는줄아냐...ㅋㅋㅋ

20대초반이었는디 남편이 처음 만나서 하는거 보고 딱 된놈이다 싶었는지... 우리친척들 모임에 막 껴주고 나랑 내 인생첫 외박여행도 시켜주고 뜬금없이 상견례 비슷한자리 만들었는데도 참석하고 막 여기저기 껴주고 24살에 결혼시켜버리드라.. 우리남편이 나이많거나 돈많은거 아니고 26살에 기초생활수급자 집안이엇거든? 근데도 남편 사람좋은거 하나 보고 나 결혼시키심ㅋㅋㅋ 근데 9년째 잘삶ㅋㅋ

남친이 '딸 가진 집은 딸 내주는 기분드는걸'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된다면

너희 집안은, 특히 너 본인부터 '결혼하면 친정사람 아닌 시댁사람으로 여기는걸' 받아들여야 되는거임

사람이 타인을 이해하려는 순간 문제가 생기는거임 그냥 그런갑다하는게 현명

진짜 ㅈㄴ이기적이네...;

본인한테는 누구보다 감정이입 잘해서 동정심 호소하는데 타인한테는 심지어 애인한테조차 이기적으로 구네 역겹도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