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문제가
엄마가 나 치열 개병신인거 티 안나니까 수능 끝나고 하랬는데 문제는 지금 내가 고1. 치열이 더 개병신 될수 있음.

수능끝나고 교정하면 너 대학가서 군대 제대할때까지 이빨에 교정기 끼고 다녀야되ㅋㅋㅋ

차라리 지금하는게 더 이득이다. 대학가서 교정기 끼고싶냐

아니 시발...ㄷㄷ

정기검진때 검사를 했는데 스케일링 좀 하라고만 판명이 났는데 믿을수 없어. 종합병원에서 검진을 받있는데 친구들은 교정 전문인 치과에서 검사받으라 카더라

종합병원은 못 믿고 교정 전문 치과는 믿을 수 있다는 데는 공감이 안 간다.
교정 전문인 치과에서는 호갱님 어서옵쇼 하고 밀어붙일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음?
나 어릴 때 유치가 안 흔들리고 영구치가 뚫고 나오는 바람에 어금니가 볼 뚫을 기세로 난 적 있는데
병원 세 군데서 다들 말이 다르더라.
교정 전문이라고 써 붙인 두 군데선 무조건 지금 손대야한다, 아니면 큰일난다 하고
그냥 동네 병원에서는 이정도는 내버려 두면 서서히 자리를 잡는다, 무리하게 건드리지 말고 좀 더 경과를 살펴보자 라고 했었음
지금 어떻냐고? 내 치열 개좋음

아하 글쿤.
그래서 결론은?

내가 보기엔 그냥 넌 지금 빨리 받고 싶어어서 글올린 것 같다
굳이 시작하는 게 아니더라도 그냥 검사 몇 군데서 더 받아보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쇼부쳐라

ㄱㅅ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더 병신이 되가고 있음.
내 리즈시절(?) 외모를 다 말아먹고있음

글쎄 계속 신경쓰여서 볼 때마다 그렇게 느끼는건지 실제로 증상이 진행중인건진 확인해봐야 알겠지
검진 고고

ㄱㅅ

음... 엄마를 어떻게 설득하는게 좋을까?

???????: 왜그러시죠?

고마워 형!! 충고 고마워!
근데 엄마 어떻게 설득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