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사람 부릴줄 아시는 분

b가 일을 잘하게 되면? 답은 아직 안정해진거같은데?

그럴 가능성이....

몇년동안 열심히 했다는데 일을 잘 못하는ㄷ0 어느날 갑자기 일을 잘하게 됬다면 결론은 그동안은 대충했다는거자너~

평생 뺀질거리면서 살던놈이 어느날 갑자기 성실하게 될 가능성은 높고?  멍청하자너~

비유드는게 정말 2레벨답군

안한다 x 하는데 답답하다

말이 왜 안되냐.

눈치빠르고 머리좋아서 일 잘하는데 게을러서 근태 안좋은 경우 많던데.

수능 전날에 피시방에서 밤새고 수능쳐서 서울대 간 애들도 있는데 결국 인생은 재능빨

중간중간 따 뭐요?

일 잘하는 애가 나음. 전자는 일을 믿고 맡겨놓을수가 있고 중간 중간 선넘으려 하면 찍어누르면 되는데 후자는 그냥 한숨나옴

그래도 후자한테 동정심이 생기지 않냐 전자는 내가 실수하면 물어 뜯을거 같음

처음에는 동정심이었다가 계속 그 꼬라지 보다보면 한숨나옴 차마 애는 착해서 욕은못하고.... 전자는 일부로 물어 뜯을각 내주다가 선넘으면 찍어누르면 됨. 그리고 그냥 작업머신으로 돌리면 굿.

그냥 저냥 다 안되니까 저런 소리를 하는거 아님?

일 못하는 시람은 분명 그 이유가 있는데

아무리 가르쳐도 안되는 경우가 태반이더라

일못하는건 가르쳐주다보면 그냥저냥 된다라...내 경험상 성실하다는건 말 잘듣는거하고는 또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절실히 들어서 말이야

오히려 성실하기만 한 사람은 나중에 평가할때 머리아퍼..일잘하는데 불성실하면 내가 당당히 그 부분을 지적할수 있는데 진짜 아무것도 잘하는게 없고 이 부분 맡아서 해주세요하고 했는데 진짜 뭔가 하긴 했는데 정말 이상하게 해서 결국 수습은 내가 다 해야했고, 그런데 열심히 한것처럼은 보여서 탓하기도 미안해질때 그 찝찝함이 너무 싫더라

옛날에 한 1년정도 다니던 회사가 딱 이 케이스였음

일단 승진기준이 다 필요없고 나이가 1순위 그래서 크게 병신짓만 안 하면 무난하게 승진가능

업무능력은 개털인데 죄다 관리자급으로 올라가서 업무이해도 0 주먹구구식으로 일 시킴

밑에 20대후반에서 30대중반즈음 되는 나이대 허탈감과 피로감에 지쳐 일 좀하는 사람들은 다른곳으로 하나 둘 이직

마지막에 남은건 병신에 식물인간급 무능력자 그냥 하루 시간만 때우려 오려는 인간들 등등

근데 회사는 요즘 젊은것들은 말이야~~~하면서 왜 이지경이 됐는지 파악조차 못함

개판에 치닫을때쯤 나도 계약이 끝났는데 더 해볼생각없냐고 묻길래 안한다하고 바로 튐

저기선 A가 승진하고 B가 회사를 나가지?

결과 : 근태가 안좋던 A는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였고 여전히 유능함. 부지런하지만 무능한 B는 회사를 그만둠

회사 입장에선 이익 아니냐?

반대로 B가 승진하고 A가 회사를 나갔다고 생각해봐

-> 회사는 유능한 직원을 잃었고 못하지만 부지런한 B가 열심히 일하겠지(결과물은 잘 안나옴)

과장승진이면 더욱 A일꺼고 대리승진도 고민은 되겠지만 소규모일수록 A를 잡는게 맞는다고 본다.

대규모라면 차라리 B가 맞을꺼고

무엇보다 능력과 실적만 없이 연차만 따져서 승진? 그야말로 갈수록 승진을 위한 정치질이 심화되는 회사밖에 안떠오른다

너하고 나하고 회사가 크면 B 작으면 A라는데서는 동의하는거고.

저기서 결과론적으로 A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잘 근무해서 다행인데, B 또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일을 잘 하는 경우도 분명있다는게 문제다. 실제 그런 경우 현실에서 많이 봤고.

어쨌든 요는 저 A와 B만 두고보면 A가 합리적인 선택에는 나도 동의하는데, 회사 전체를 보면 분위기 망쳐서 A의 진급에는 반대다. 물론 A가 B보다 누가봐도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줬으면 모르겠는데 2년차 4년차에 그런 성과물은 없을테고, 그 일머리라는 능력은 포텐셜로 정량적으로 평가가 어려운 부분인데, 그냥 대리는 연차별로 주는게 맞지 싶다.

극단적 성과주의는 회사 충성도를 떨어뜨리고, 이직이 많아질 수 밖에 없지. 당연히 팽당한 사람은 나갈거고, 성과가 좋아서 진급한 사람도 밑에서 치고 올라오면 언제 팽당할지 모르니 이직 생각만 가득할테니...

뭐 의견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내 생각엔 가장 좋은건 노사가 합의된 진급 성과평가를 하는거겠지만, 적당히 대리는 그냥 연차로, 과장진급부터는 정량적 성과평가로 하는게 조직 전체로 보면 좋을 것같다.

물론 사원 한명 한 명 대리 한명 한명이 공격적으로 영업하고 성과를 내야하는 업종이면 나도 A지...

일을 효율적으로 잘하면 승진할수있구나하고 직원들이 기대를 하지 병신같이 일못하는놈 나갔다고 분위기가 좆같아진다고?

그럼 그새끼들 다 갈아야 회사가 원할하게 돌아가겠네 ㅋㅋㅋㅋ

왠만하면 대부분 자기와 관련되지 않으면 다른 직원이 얼마나 일 잘 하는지 못 하는지 어느 정도인지 겪어보지 않으면 잘 몰라. 근데 근태는 확실히 눈에 보이거든. 대다수의 잘 모르는 사람은 게으른 사람이 성실한 사람을 잡아먹은 것 처럼 보이는거야.

또한 저기선 성과가 아니라 일을 잘하고 못 하고의 정성적 평가를 한건데, 정성적평가로 100%하면 분명히 말이 나온다. 노조가 있을만한 규모의 회사면 진짜 ㅈ되는 방식인거야.

저기서 저 인사담당자가 운 좋은건, A가 잘 해줘서 보다 B가 개ㅈㄹ 안 떤게 더 좋은거다. 진급 먹힌거 이유들어달라면 담당자입에서 설명이 쉽지 않거든, 데이터보다 감으로 승진시킨 비합리적 상황이 되는거고, 노조라도 들었으면 인사담당자가 ㅈ되는 상황이야.

니가 인사권이랑 별상관이 없어서 모르나본데 근태 외에도 업무로도 얼마든지 데이터화해서 평가가 가능함

감??? ㅋㅋㅋㅋㅋㅋ웃고간다

음. 저기 딱히 성과평가나 근무평정같은 데이터화 된 내용이 없어서 그런건데

 네가 그리 말하면 나도 더 대답할 가치를 못 느끼겠다 ㅋㅋㅋ 최소한 너보다는 큰 조직에서 인사담당을 거쳐간 사람일건 같아서... ㅋㅋㅋㅋ 케바케라서 니 생각이 맞을 수도 있고 내 생각이 맞을 수도 있어서 ㅋㅋㅋ

나보다 큰 조직에서 인사담당을 거쳤는데 평가에 대한 데이터를 감으로 때린다고 이야기하는 개소리는 방구석에서 긁적대면서 이야기하세요~

인터넷에 이런 글싸지르면 스스로 안부끄러움?

워워. 왜 이리 불타올라? 새해 초부터 업무가 힘들었나? 내가 너보다 큰 조직에 있었을거라 으레 짐작한건 미안하다. 나도 욱했나보다.

어쨌든 본 글 내용자체에서는 특별히 내용이 없잖아. 평가 데이터가 확실히 있다면 당연히 A를 해주겠지.

내가 인사할땐 근무평정 데이터에 맞춰서 해주는데 대리급 승진은 어차피 사원 수준에서 하는 일이 특별히 차이가 날게 없고, 사고만 안 치면 연차 순이었어. 물론 근태도 데이터화 되니, 저기서 B가 특급 땜방만 안 저지르면 A가 승진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

전제가 부족함 업무종류나 ,b의 일못함 정도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