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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씨리즈 막간 특별편) 알라후아끄바르교에 대해 초큼 더 진지하게 araboza5


브금 반복재생을 원할 시, 화면 오른클릭 + 연속재생 체크


(그간 나온 IS시리즈들)

1편: http://www.dogdrip.net/60990300

2편: http://www.dogdrip.net/61015473

3편: http://www.dogdrip.net/61144438

4편: http://www.dogdrip.net/61415318

5편: http://www.dogdrip.net/61549436

6편: http://www.dogdrip.net/61906548(잔인한 사진이 있는 관계로 짤렸음. 다음에서 'IS 대전쟁 6편'을 검색하면 내꺼 퍼간거 하나 나오니 거기로 가서 보세요)

7편: http://www.dogdrip.net/65023275

 이제보니까 8편도 짤렸더라? 내용은 세가지 
  1. IS가 요르단 포로 파일럿을 태워죽임. 요르단국왕은 빡친척하며 이를 국내단결호소로 이용함. 
  2. 사우디 주도로 순니파 국가들 연합군을 창설하더니 시리아가 아닌 엉뚱한 예멘 쉬아파반군을 폭격해버림. 
  3. 시리아 반군들이 알누스라 중심으로 대연합을 결성해서 정부군 이들리브를 털어버림. 

특별판1: http://www.dogdrip.net/116060988

특별판2: http://www.dogdrip.net/116108986
특별판4: http://www.dogdrip.net/129598666
특별판5: http://www.dogdrip.net/129692300
특별판6: http://www.dogdrip.net/129784426

isis.jpg



원래 예정대로라면 새로운 제목으로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데, 그 전에 아직 짚어볼 만한 부분이 남아있는 듯 하야 알라후아끄바르 한편을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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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테러리즘과 원리주의
 새로운 제목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려 했더니 "오늘날 테러로 대표되는 극단주의 갈등양상도 알려주세욤~"하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고. 아 졸 귀찮...하고 스킵하려 했는데 막상 그러기엔 또 아쉬웠던게
 오늘날 알라후아끄바르에 관심가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 계기가 무엇이었겠는가? 또 어떤이야기가 가장 궁금하겠는가? ...뻔한거거든.
 그래서 이 부분을 몇가지만이라도 간략하게 집고 새 테마로 넘어가야겠다~ 하게된거임.

 이슬람 원리주의는 이꼬르 이슬람 테러리즘인가? 
 이슬람 테러단체들이 원론적 교리에 입각한 억압적 삶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분명 원리주의는 이슬람 테러리즘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건 부정불가야. 그치만 그것만 가지고 "이슬람 테러리즘 = 원리주의"라고 도매금 치긴 좀 어려운 부분도 있지. 오늘 여기선 이슬람 테러리즘이 일반적인 원리주의와는 다른 부분에 대해서 집어보려구 해.
 
 IS나 알카에다같은 이슬람 테러단체들을 보면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말 그데로 테러행위(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폭력조차 불사하는..) 그 자체와 서방세계에 대한 반감이 그것이지. 이슬람 원리주의는 '테러행위'에 호의적인가? 
 일단 원리주의자들이 동경하는 초기 이슬람시절로 돌아가 보자면, 당시 무슬림들은 이슬람사회의 번영과 번창을 위한 각종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었지. 이를보면 무슬림들은 폭력에 적극적이라는 느낌이 들어. 그치만 오늘날 이슬람 테러집단들이 일으키는 테러들은 일반적인 전쟁과는 또 다른게... '전쟁'이라고 선포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런 경계도 갖추기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폭력을 발산하거든. 이런 방식으로 신념을 표출하는 행위는 현대 이전의 이슬람사회에선 거의 존재하지 않았어. 이런 식의 폭력분출은 '정통'이라고 하는 관념에 의해서도 딱히 바람직 하진 않은거지.
 궂이 이슬람 역사 속에서 '이러한 행위'의 사례를 찾아보자면, 정통 이슬람과는 거리가 먼, '아사신파'라고 불리던 이슬람 사이비분파단체를 언급해 볼 순 있을거야. 이름만 봐도 일부는 눈치 채겠지만
 그래, 오늘날 '어쌔신'이란 단어의 어원이된 바로 그치들이지. 

 어새신.jpg


 이들은 언급했듯이 탄압받던 소수종파로 부터 탄생되었어. 탄압받는 집단이 늘상 그러했듯 이들역시 억압받고 탄압받다보니 즈그들끼리 더욱 똘똘뭉쳐 극단화 되다가 결국 흑화되 버렸지. "우리의 옳바르고 신성한 목표를 위해서라면 범죄와 살인조차도 불사한다! 결과는 과정을 정당화한다!!" 이슬람세계에 있어 최초의 테러행위는 사실 그들에 의해 그렇게 저질러졌지. 
 그런 방식을 선호했던 그들이, 이슬람 원리주의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을까? 오히려 그들은 많은경우 이슬람 원리주의의 적이었어. 아니, 원리주의를 떠나서 그들을 제외한 모든 이슬람 사회가 그들을 미워했지. 그들이 '주류 이슬람 세계'와 얼마나 적대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십자군 전쟁때, 분열된 이슬람세계를 통합시켜 십자군에 맞서고자 했던 많은 이들이 아사신의 공격을 받아야만 했어. 십자군도 아사신도 모두 '주류이슬람'과 적대관계였고 그들을 파괴하려 했다는 점에서 둘 사이에 어떤 암묵적 썸씽이 있던거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난무하긴 했지만 아사산파라는게 워낙에 베일에 가려진 단체였기에 하나도 입증된건 없지. 
 아무튼, 역사적으로 볼때 원리주의 이슬람이라고 해도 딱히 테러행각에 우호적이진 않았다는거. 특히나 서방세계까지 침투해서 벌이는 911식 테러는 더더욱. 
 그런식의 유혈사태가 대체 전체 이슬람세계 성장에 있어 무슨 의미가 있지? 차라리 정당하게 전쟁을 해서 그들의 기존정부를 무너뜨리고 이슬람 정부를 세워서 지즈야를 받아내던가. 폭탄테러로 민간인 일부를 죽여봐야 오히려 이슬람에 대한 서방인들의 반감만 키울 뿐이지. 
 
 원리주의와 서방에 대한 반감도 논해보자. 원리주의자들은 초기 이슬람사회를 동경하며 그때 만들어진 교리들을 신성시해. 그리고 초기 이슬람사회는 서방세계를 적대시 하지 않았어. 그저 교화의 대상으로 생각했지. "교화의 대상으로 여긴다." 보다 더 정직한 표현은 '아웃오브안중'. 초기 이슬람인들에게 있어서 동로마제국과의 일부 충돌을 제외하면 당시 서방 기독교세계는 이슬람에게 있어서 오늘과 같이 심각하고도 중대한 대상은 아니었던거야. 
 물론 이슬람제국이 확장을 하면 할 수록 서방 기독교세계와의 접촉 역시 증가하게 되지만 중세시대에 있어 이슬람과 서방세계는 문화적 레벨에 있어 워낙에 차이가 났었기 때문에 오늘날처럼 라이벌로 여기고 경계하거나 하진 않았었지. 그냥 단지 힘만쎈 무식한 노관심 야만인즘으로만 여겼어. 
옴미아드.jpg


 때문에 그런시대를 기반해서 만들어진 이슬람 교리규범들 속에선 서방세계에 대한 적대나 경계가 보여지지 않아. 그리고 원리주의자들은 그 시대를 동경하며 그저 그 교리들을 추앙할 뿐이지. 순수 원리주의자에게 있어 서방이란 세계는 그저 노관심 아오안일 뿐인거야. 
 아이러니하게도 그 정통 이슬람 교리들이 정작 가장 경계하고 적대하는 대상은 "내부의 무슬림 분탕종자들"이야. 아마 기반이 일천하던 초기 무슬림사회는 내부의 스파이나 분탕종자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나봐. 때문에 내부분열을 조장하는 분탕종자나 의심종자들한테만큼은 얄짤이 없지. 외부 이단자는 그냥 놔 둘 지언정 내부의 배교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아. 무조껀 사형. 
 IS가 종종 외부인들보다 같은 무슬림들에게 더 가혹해 보이는 것 역시 이런 영향이 아니었을까 생각 할 수 있는거고 실제 많은 진성 원리주의자들은 외부보단 무슬림사회 내부의 분열과 타락에 대해 더 적대적이지. 
  
 여기까지 보면 원리주의에 대해 상당한 면죄부를 주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슬람 원리주의엔 필연적으로 테러리즘의 성장에 기여하게 되는 큰 문젯점이 있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는건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진리이지. 근데 유독 이슬람만큼은 "로마에 가서도 이슬람법을 따를"것을 강요해. 때문에 외국, 타 문화권으로 진출한 많은 무슬림들은 어쩔수 없이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 신성한 이슬람을 져버릴 것이냐? 아니면 계속에서 이슬람의 규범을 준수할 것이냐. 
 여기서 끝까지 규범을 준수하려 한 무슬림들은 필연적으로 그 나라의 주류와 섞일 수 없게 되어지고, 그렇게 비주류로 내몰리게 된 이들이 고립과 좌절 속에 반감만 잔~뜩 키워 테러단체에 가입하게 된다는 슬픈 메커니즘..ㅜㅜ




11. 서방에 대한 반감 형성
 오늘날 많은 이슬람 테러단체들이 서방에 대한 적대를 종용하는건 교리적 이유라기보단 다분히 정치적이유일거야. 오늘날, 코란에 대해 개뿔도 모르는 나이롱 무슬림이라도 서방에 대한 반감만큼은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정치 역사 철학에 대해선 개뿔도 모르는 헬센 개돼지들도 일본에 대한 민좆주의적 반감만큼은 지니고 있듯이) 단체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라면 (특히나 한번쓰고 버릴 저글링 마린들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라면)서방에 대한 반감을 정치적으로 선동하는건 썩 괜춘한 전략인거지. 여기서 하나 집고 넘어가자면..
 애당초 초기 이슬람사회엔 존재하지 않았던 "서방에 대한 반감"은 그럼 어떤 경로로 오늘날 이슬람사회 도처에 파고들게 되었던 것일까? 

킹덤오브헤븐.jpg
 
 많은 이들이 '십자군전쟁'을 언급하는데, 십자군 전쟁은 기독교세계와 이슬람세계의 종교적 충돌이었다는 점에서 상징적일 지언정 서방에 대한 반감을 만들어낸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었어. 십자군이 오기 전부터 이미 이슬람세계는 저들끼리 사분오열중이었고, 또 십자군전쟁은 규모면에서 전체 무슬림세계(스페인에서부터 북인도까지)를 경악하게 할 만큼 엄청난건 아니었거든. 
 당시 이슬람세계에 있어 십자군이란, 10세기 이전까지 유럽인들에게 있어 바이킹의 침공같은 그정도의 의미였지. "저~기 서쪽에서 존나 무식하고 힘만쎈 프랑크 야만족새끼들이 지중해 연안으로 처들어와 사람 도륙내고 약탈하고다닌다더라. 글로가면 안되겠다."
 십자군원정이 무슬림들의 인식에 큰 각인을 남기기엔, 그 다음에 일어난 몽골의 침공이 준 임펙트가 상대적으로 너무나 컸지. 십자군은 그저 지중해 연안을 털며 십여만을 학살했을 뿐이지만 애미디진 몽골새끼들은 페르시아지역을 몽땅 석기시대로 돌려놨고(이슬람 최고의 도시 바그다드까지..) 그 과정에서 죽은사람은 추정 자체가 불가능해. 게다가 그 몽골의 침공이 수습될 즈음엔 흑사병까지 터졌지. 
 13, 14세기의 지옥이 끝날 즈음. 애써 12세기당시의 십자군을 되새기며 분개했던 무슬림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서방에 대한 반감은 상대적으로 최근인 제국주의시대로부터 시작되었어. 
 노관심 좆야만즘으로 취급했던 유럽대륙으로부터 배가 스윽 다가오더니 장사교류를 하자네? 하자고 문 열어주니까 이게 뭔 별천지에서나 보던 물건들이 가득해. 그렇게 주고받고주고받고 하다 정신차려보니 어느센가 그네들한테 경제적으로 종속되어져 있던거야. 
 "이건좀아니야!" 하고 소리질렀더니..

 ..그제서야 서방의 군함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지. 무지막지한 군함들이 함포사격 퍼포먼스를 끝냈을 때, 가암히 끝까지 그들과 싸워보자고 주장하는 무슬림은 없었어.

엠토.jpg


 19세기즘 되면 거의 모든 무슬림들이 의문과 혼란에 휩싸였지. "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13,14세기의 혼란이 끝난 지점에서도 그러했듯이 이번에도 '이슬람전통'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어났어. 종래의 이성, 세속주의자들은 당연히 서방식 개혁개방주의자가 되었고 원리주의자들은 이번에도 그에 맞서게 되었지. (이 즈음 '와하비즘'이 아라비아반도에서 널리 퍼져 나가고 결국 거기서 '사우디아라비아'가 탄생하게 된다.)
 
 이 지점에서 흔히 하는 착각은 원리주의가 악이고 개혁개방이 선일거라는 믿음인데, 사실 개혁개방주의자라고 해 봐야 그닥 '착'하진 않았어. 이들은 이슬람의 전통을 일부 포기하고서라도 서방의 문명을 적극적으로 배워들여야 한다는 점은 동의했지만 모든 서방문화를 다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봤는데, '특히 불필요한 서방풍조'의 대표로 '민주주의'와 같은 것들이 있었지. 대충 감이 오시는지... 우리로 치자면 아... 이게 옳그떠 씨바 좀!
 
후세인.jpg
 테키의 케말, 이라크의 그 저명한 후세인, 그리고 시리아의 통쉐프가 사실 이쪽계열의 후예들이야. 
  
 이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대중의 욕구를 누르기 위해 민족주의적 감정을 부추겼는데, 서방에 대해서 그 문명을 배워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한편으론 서방을 "우리 아랍민족에 대한 침략민족"으로 규정하여 그 반감을 정략적으로 부추겨온 것 역시 사실이지. 오늘날 무슬림사회를 휩쓰는 서방반감폭발엔 이들 역시 큰 책임이 있어. 
 
 이 개혁개방(?)주의자들이 한창 무슬림세계를 주도하던 20C, 서방에 대한 반감을 폭발시킨 결정적인 사건이 터지게 되는데, 바로 "이스라엘형성과 중동전쟁"이 그것이었지. 애당초 2천년전 지들땅이었답시고 다짜고짜 침략을 해오는 것부터 존나 병맛이다 싶은데 재수없는 서방새끼들은 중립인척 하면서 가증스럽게 이스라엘을 자꾸 도와준다는거. 4차례나 전쟁을 하면서 아랍쪽이 이긴다 싶으면 이스라엘쪽에 미네랄이랑 게스 존나게 스왑해줘서 결국 역전을 시켜놔요. 이게 얼마나 재수없냐고.(이에 빡친 중동은 '오일쇼크'라는 핵폭탄을 서방에 처 갈겨버렸고 서방은 이스라엘을 지원했던 댓가를 비싸게 치루게 된다. 유사이래 중동세계가 서방세계에 가한 가장 가혹한 공격이었다고 볼 수 있을거다. 오일쇼크가 서방에 가져온 크고작은 사회변화들을 보면 말이지.) 
  
 암튼 중동에서 오랫동안 이어져온 세속과 원리의 분쟁은 21C에 들어선 다시 원리쪽이 우세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엔 몇가지 이유가 있어.
 1. 서방을 배워와서 우덜 개돼지들도 행복하게 해 주겠다던 세속 독재자들이 그 목표를 이루지 몬했다. 여전히 많은 무슬림국가에선 배부른 새끼만 배부르다.  
 2. 세속주의자들이 빠른 (서방)테크 올린답시고 내다버렸던 민주주의를 아이러니하게도 원리주의자들이 주어다 썼다. 민주주의의 방식으로 원리주의사회를 이룩하자! 소위 말 하는 '무슬림 형제단'이 바로 이쪽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추구는 무슬림형제단이 거의 모든 아랍 독재정으로부터 탄압받는 가장 큰 이유. 
 3. 세속주의자들은 결국 이스라엘의 득세를 막지 몬했다.(오일쇼크로 서방을 한방 먹이긴 했지만..)

바위의 돔.jpg

<예루살렘의 마스지드 - 바위의 돔>






12. 중동은 어떻게 해야 좀 사람같아질 수 있을까? 
 이건...정말 그 어떤 정치외교의 고수도 답을 주지 몬할 부분이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무수한 중동의 혼란상들은 그 맥락이 너무 복잡해서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나아가야 할 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거든. 그저 사람을 좀 들죽게 하면서 반미세력을 최대한 억누르는 것. 이게 오늘날 미쿸이 가진 유일한 중동정책 방침이야. 
 일전 IS전쟁 1편에서도 언급했지만 상대주의의 역사 200년이 없는 중동에 바로 민주주의가 이식 가능할 지도 의문이고. 그렇게 또 강제이식해 봐야 이를 기반으로한 원리주의세력이 득세하진 않을까 하는것도 문제지. 
 2천년전을 근거랍시고 들고와서 만들어진 이스라엘은 분명 병맛이 맞긴 한데, 그렇다고 그 유대인들을 다시 내 쫓아 유럽에다 뿌린다는것도 말이 안되지. 
 쉬아와 순니의 천년증오는 어떤식으로 해도 화합이 불가능할듯 하고 말이야. 
 쿠르드는 독립을 시켜줘야 하나? 근데 중동 유력 4개국이 다 반대하는걸 어떻게?  
 솔까 1차대전 이후 강대국들과 지역유지들이 제멋데로 찍찍 그어버린 국경선은 병맛이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기존의 중동 정부들을 다 패쇄시키고 다시 국경울 그어? 3차대전이 일어나기 전엔 불가능할 이야기지. 
 이러한 중동의 모~~든 지랄맞은 갈등사항들이 함축되어 나타난게 바로 지금의 시리아 내전이야. 

 아무튼, 무엇이 중동 이슬람세계를 위한 최선인지는 지금으로썬 아무도 답을 낼 수 없어. 오직 알라만이 아시겠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음부턴 짤없이 쉬아와 순니 들어감ㅇㅇ  

지난편 끝내면서 언급했던거

 

  
  


18개의 댓글

2017.06.16
개드립 보내버리기
0
2017.06.16
김군이니?
0
누구 10줄요약좀
0
2017.06.16
왔구나 무슬림!
0
이스라엘 까는거 보고 아랍뽕 맞은놈이란거 확신함. 이스라엘이 어떻게 생겼는지 뻔히 알텐데 왜 저런식으로 얘기하는거지????
0
2017.06.16
좋짱 죽짱!
0
중동알못인데 능력없는 독재자 밑에 억지로 쑤셔넣고 나중에 또 폭발하느니 지들이 그렇게 하고 싶다는 원리주의 + 민주주의 짬뽕 하라는게 그나마 낫지 않을까? 그놈의 여성억압 때문에 에바인가
0
2017.06.16
@닉네임따위짓지않는다
참...그것도 어려운거지

일단 민주주의를 안착시키려면 중동의 기존 지배계층을 다 갈아 엎어야 하는데
시리아를 보면 알겠지만 그게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다가

설령 그 과정이 성공한다 하여도 중동의 문명사를 천년전으로 되돌리는 행위인데 과연 그걸 옳다고 할 수 있는가도 의문이고
0
@*사막여우*
현재 시리아 내전에선 아사드가 가장 유리해보이는데 만약 아사드가 이겨서 다시 시리아를 통치한다면 시리아는 최소한 전쟁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내 생각엔 미군 점령 후 이라크꼴 날거 같은데 어떨거 같음?
0
2017.06.16
@닉네임따위짓지않는다
ㅋㅋㅋ하늘이 두쪽나도
아사드는 절대 내전 이전의 안정된 왕좌로는 돌아가지 못해.
0
@*사막여우*
터키 + 미국 + 수니파 아랍국가 3콤보 때문에?
0
2017.06.16
@닉네임따위짓지않는다
+ 간과 뇌가 불덩어리에 던져진다 한들 절~대 아사드와는 같은 하늘아래 살 수 없게 된 70%의 시리아 순니파 주민들
+ 쿠르드
0
2017.06.16
글 읽으러 왔다가 오랜만에 BGM 듣고 간다 ㅋㅋ
0
2017.06.16
왜 몽골 침략이랑 이븐 타이미야에 대한 얘기가 없음? 이새끼가 와하비즘의 기초가 되는 놈인데
0
2017.06.16
@클럼프
너무 많은걸 바라지 마세염..;;

힘들어
0
2017.06.16
헬센 개돼지 이런 저속하고 모호한 불특정다수에 대한 비난적 어조때문에 ㅂㅁ
0
2017.06.16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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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글부터 쭈욱내달려서 봤다 자작 개추천이네 근데 만약 얘글정주행할얘있다하면 12편까지만 보고 특별편은안보길추천 너무주관적사상이 개입되있네 한쪽으로치우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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