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더운 날씨에 고생한다.

저번편에 이어 바로 진행하도록 하자.

어느날 후생성(우리나라로 따지면 노동부+보복부)의 서버에 대한 해킹이 발생한다.

하지만 후생성은 이에 대한 조치가 없이 해킹사건을 숨기려하고 9과에서는 그에 수상함을 느껴 수사를 결정.

후생성에 해킹을 시도한 곳은 법무부 산하의 전뇌 폐각증(일종의 자폐아) 환자 복지시설이었고 9과에선 잠입수사를 위해 신병아리 대원 토구사를 보내지.

토쿠사는 복지시설로서는 과한 경비에 대한 의문을 느끼고 복지시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데, 복지시설에서 6년전 '웃는 남자' 사건의 아이콘을 보았어.

커피가 식기 전에 적장을 잡아왔다.

그 후 복지시설 내 자신이 맡던 아오이라는 폐각증 환자를 동행하여 조사를 하지만 원장에게 덜미를 잡혀서 잠입수사는 실패로 끝나고

그에 대한 보고서를 쓰던중 아오이라는 환자의 초상화에 웃는 남자의 아이콘을 그리게 되면서 다시 수사는 '웃는 남자'사건으로 돌아가게 돼.

그리고 토구사는 아오이가 '웃는 남자'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수사를 진행하게 되지.

자폐증이어도 너보다 잘생겼다. 근데 사실 대ㅁ....

사모님- 나이스 샤아아앗-

문제의 아오이의 초상화

그리고 '웃는 남자'는 후생성에 필요한 자료가 있을 것, 또한 그정도 실력자라면 수정가능한 디지털 자료에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들어 물리적 정보에서 단서를 찾기로 해.

그리고 후생노동성 기록물 보관서에서 무라이백신 접종자 목록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그 목록을 추적하기 시작하지.

여기서 무라이백신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자면 뇌의 기능확장을 위해 전뇌를 시술하는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은 뇌가 굳기 시작하는 전뇌경화증이라는 병을 치료하는 약이야.

하지만 당시 마이크로 머신에 의한 치료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던 정부는 마이크로 머신의 개발에 방해가 될수 있다는 이유로 전뇌경화증의 특효약인 무라이백신을 인가하지 않았고 경화증에 효과가 약했던 마이크로 머신만이 전뇌경화증에 대한 치료법으로서 승인되지.

그러나 이후 비공식적으로 특정 환자에 대한 실험약으로 인정받아 비밀리에 쓰이게 되었어.

해바라기 모임의 로고. 우리는 이 로고와 닮은 아이콘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환자들의 목록은 해바라기 모임이라고 하는 기업/국가 상대로 개인의 고발을 돕는 NPO단체에서 찾게 되지만, 이내 후생성 산하 마약단속반의 급습으로 인해서 해바라기 모임은 몰살당하고 그 목록은 후생성에서 회수하게 되었어.

쿼드라킬, 전장의 화신!

하지만 간신히 빠져나온 토구사에 의해서 그 목록이 '웃는 남자'사건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 9과의 대원들은 증거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번번히 후생성의 방해로 실패해.

총알도 튕겨내는 군용 암슈트의 위엄.

그러나 암컷고릴라에게 걸리면 걸렛짝이 된다.

결국 '웃는 남자'는 당시 마이크로 머신요법을 강하게 주장했던 세라노 사장을 다시 유괴하는 것으로 정황을 파악하려고 했고, 그곳에서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되지.

상습 유괴범 '웃는 남자', 6년만에 동일 타겟을 다시 유괴한다.

그리고 그 사실을 다시 묻어버리기 위해 군대를 이용해서 9과의 입막음을 시도하면서 9과는 위기를 맞게 되는데...

해군 비밀부대 '바다 괴물'의 장비는 반짝반짝하다.

결말까지 쓰면 보는 재미가 없을까봐 결말은 안 썼어.

그래도 여기까지 썼으면 거의 다 스포일러 한 셈이 되네.

스토리 공략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다음은 본격적인 리뷰가 될거야.

여기까지 스토리 읽어준 게이들에게 고맙구, 조만간 다시 보자.

누군가에게는 흑역사가 되었던 그 짤.